동대에 향방 훈련 갔을적 칼빈 소총을 들고다니라고 하나씩 주더랬죠.
구멍도 막히고 녹도많이슬고 이게 나갈까 생각이 드는 그런 총들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동대장님! 전쟁나면 설마 이총으로 마을을 지키라고 하지는 않는거죠? "

동대장 왈

"당연히 새 총을 지급해주지 설마 그거로 나가 싸우라고 하겠냐?"

"오오! 그럼 k2 를 지급해 주는 겁니까?"

동대장왈















"당연히 포장도 뜯지않은 새 총  칼빈을 을 줄꺼야!"

"제길!"

"그래도 너희는 운좋은거야"

"?"

"아직 개런드 지급해주는 마을도 있어"

"고....고맙습니다"

동원 예비군 하고 예비군 하고 햇갈리신듯

동원예비군은 좀 낡앗을 망정 전부 k2하고 제대로 장비 줍니다..

나이차서 예비군 돼면 지역별로 다른듯 하던데

전 m16 줍디다

동원 미지정일경우 향토방위 임무를 부여 받아요.

아시면서 ~

예비군부대 5,7종 담당 헀었는데 (제대한지는 15년 됐슴다..) 그때 m1개런드는 없었습니다...그리고 총도 포장 뜯지도 않은 m16 가득 있었고 그것도 계속 보충 하는 중이었죠..(그당시가 전시 예비군 지급 소총이 칼빈에서 m16으로 대체 되고 있을 시기엿습니다)개런드는 우리부대엔 총알만 20발 정도 있었는데 그거 소모는 시켜야 되는데 우리부대및 다른부대 연락 다해봐도 소모시킬 총이 없어서 뺀치로 탄두뺴고 작약 제거후 lmg30 에끼워서 공이 쳐서 반납 시키고 했었죠..(lmg30 하고 m1하고 탄 크기가 그나마 좀 비슷합니다.) 요즘은 m16에서 k2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 마을인지... 저희는 동대도 m16으로 바뀌었는데

이제 동대장이 말하길 칼빈에서 M16으로 다 바꿀 거라고 하더군요.

m16 부족해서 칼빈 주던데... 예비군 훈련때

치장물자 아니라도 대대급 두돈반 보면 60~70년대 연표단 놈들 줄줄이 굴러다님 - -

그나마도 부품보급도 부족해서 맨날 돌러막기나 하고 일선부대 정비병들 진짜 개고생을 하지..- -

전방부대여서 그런지.. 그렇게 오래된 치장물자는 없었음..
치장물자 순환기간에 교체하지 않던가요?..  헌거 반납하고 새거받아서 쳐넣고 그랬었는데 ㅋㅋ
아주아주 귀찮았음. 일단 치장은 건들기가 참 무서워서

치장물자 검열한다고 해서 박스 뜯고 갯수 헤아려 봤는데
있어야 할 지뢰탐지기는 없고 삽 두개가 들어있더군요 ;;
전에 있던 고참이 빵꾸내고 튄듯 싶더군요 ㅎㄷㄷㄷ

수통은 그나마 나은편이죠... 8인치 포병출신 93년도에 훈련중 미군하고같이 훈련하는데 자기 이 포 박물관에서 봤다고 사진 찍는 기분 아십니까?

그래도 님은 양반 8인치는 퇴역 이라도 했죠. 105mm는 아직도 현역임 ㅋㅋ

군단포술 최고의 강자 똥포...견인포병들 참 고생하는거 보면 뭐라 할말이..쩝..

ASP출신이였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