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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1 17:00
[잡담] 밀리터리 사이트는 대동소이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글쓴이 : 자바커피
조회 : 3,415  

실제가 아닌 애니의 건담팬 또는 건담 매니아에는 우주세기파 와 비우주세기파 라는게 있습니다. 
간단한 구분점은 애니지만 그나마 리얼계냐 비 리얼계냐의 차이 이기도 합니다. 

mbr_13_re_revamp_assault_rifle_by_kanine1134-d5rphph.png

밀리터리쪽은 극 리얼쪽인 사람이 많습니다.  애초에 무기 라는걸 좋아 하게 된 이유중에
빠르고, 강하고한 익스트림 머신적 능력에 반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바닥은 기계적인 작동원리나 구조, 기술분야에 대단히 민감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린 이미지는 밀덕질 하는 분이라면 가끔 총기 검색할때 이런류의 이미지를 자주 접하실수 있으실겁니다. 
그외에 배를 검색해도 저런 그래픽디자인의 이미지를 접할수 있죠. 

예를 들어...

PolarclassTypeABatch1-1.png

이런...이미지...(원랜 이배보다 정말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의 배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건 못찾았고 이거 비슷합니다. 헬기 이착함은 할수 있는데 수납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헬기의 이동공간이 대단히 난해했던)


근데 이런건 밀리터리 사이트에서 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올렸다간 개까임을 당하죠. 

왜냐하면 이걸 그린 사람은 무기의 기본 구조나 구성을 외면하고 그냥 겉 디자인에만 매몰되어 그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위의 총기 그림이 대표적인데...

탄창과 탄피가 나오는 위치같은 기본적인 구조같은것도 모르고 그냥 디자인에 쉼취해 그린 이미지거든요. 
꽤 많습니다. 이런 이미지... 총기의 필수 구조를 외면한 그림들...

배는 제가 찾던걸 못찾아서 저걸 올렸는데 저것 비슷하게 해서 헬기의 이착륙만 생각했지 수납구조나 이동구조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을 한 배들의 이미지도 많습니다. 

분명 총이고 군함인데도... 밀리터리 사이트들에선 취급 안합니다.  왜냐면 밀리터리 매니아는 대부분 실제 존재하는 무기나 존재할수 있는 무기, 납득할수 있는 디자인을 다루기 때문이죠. 

이바닥은 대단히 상상력의 폭이 박하고 빈약한 분야 입니다. 

하다못해 우주에서 레이저포를 쏜다는 개념의 우주무기를 생각해도 공격위성은 몇톤이고, 그 무거운걸 어떻게 우주에 올리고, 레이져는 뭘 쓸꺼며 에너지원은 뭐며 시시콜콜한 리얼성을 요구함니다.

신의 지팡이라는 개념이 나왔을때도 탄자는 뭐며 탄자의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하며, 무게에 비해서 더 높은 충격에너지를 주려면 어떻게 어떤 각도에서 운용가능하며, 이경우 효과적인 타격범위가 얼마나 줄어들며 하는 시시콜콜한 것들이 오고 갑니다.   

이바닥은 그런바닥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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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zzo 15-05-11 17:38
   
무기라는게 참 묘한놈인것 같아요 항상 진보적인 기술을 요하는 반면에 신뢰성 측면에서는  보수적이구...
썩소 15-05-11 17:41
   
ㅎㅎ
그렇죠 .

밀리 매니아는 실존 무기의 매커니즘과 전략전술 사양 특성 쪽에 관심이 더 많은 분들이죠 .
상상력을 동원해서 신무기에 대한 아이디어 이런건 밀매에게 별 의미도 없죠 .

왜냐면 무기의 디자인보다 실제 전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무기체계를 가진 무기인지
또 개발 가능한 기술인지 이 부분이 더 중요한걸 알기 때문이죠

시시콜콜하다고 했는데요  그 시시콜콜한 부분이 진짜 해당 무기의 디자인보다 더 중요하죠
디자인만 참신한건 무기류에는 별의미 없는것 아닌가요 ? 

무기 매커니즘이나  미래 전장의 특성  기술적인 반영  작전의 효율 등등  이런 부분을 얼마나 반영해서

디자인 되었냐 이부분이 핵심인거죠
사통팔달 15-05-11 17:50
   
힛트친 무기는 생각외로 단순합니다.
sin749 15-05-11 18:01
   
글쎄요. 우리가 아는 무기들은 유명한 무기들만 알아서 그렇지 실제로 무기 연구분야는 대단히 큰 상상력을 필요로 합니다.  전투기던 장갑차던 계획상으로 수많은 페이퍼 플랜이 존재했고 그중 연구를 시작했던 무기도 굉장히 많아요. 괴상하고 이상하다고 까지 생각하는 수많은 무기들이 서류상으로나 프로토타입까지 존재했던게 많습니다. 이 밀리터리 바닥이 현실성을 과하게 요구하는게 아니라 한국인들의 주입식 교육이 상상력을 옥 죄고 있는 겁니다. 상상력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협엽을 통해서 만들어가는것이지 상상력을 제시 한 사람에게 이건 왜 없냐 이건 왜 불가능 하냐고 하는 사람은 애초에 디자이너가 필요없이
기존에 만들어져있는것만 가능한줄 아는 사람일뿐입니다.
     
자바커피 15-05-11 18:12
   
그 상상력 조차 이바닥은 기술상으로 확보 가능한 선에 있느냐, 예산 영역 안에 있어야 하는것들이죠.
          
sin749 15-05-11 20:45
   
제 지문을 똑바로 읽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썩소 15-05-11 18:28
   
그러니깐 , ㅎㅎ

어떤 분이 아이디어 반짝해서 상상력 갑으로 무기 하나 다자인했다 칩시다 .
천재라고 치고요 .

이 디자인의 기술적인 실증은 엔지니어 몫이겟고 어떤 군사용도로 쓰임새가 있는지는 군 관계자나 전문가 몫이겟죠

왜초에 아마추어밀매들은 가치를 알 수가 없죠 .

가치를 알아주는 자에게 떠들어야지  전문적으로 이 놈이 물건이다 어 참신한데 기발한데 하고 한번에 대단한 놈이란걸 알아주는 밀매가 어디 있나요 ㅋㅋ

그런 밀매는 전문가이고 다 방산관계자이겟죠 .

애초 번지수가 틀렸죠 ㅎㅎ
전쟁망치 15-05-11 20:40
   
위에 있는 총기는 불펍 방식?
아프타치 15-05-11 20:52
   
다른나라는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국만 놓고 보면 한국 남자들은 반강제로 2년동안 밀리터리를 주입받게 되는데

그 와중에 군의 악습이라던지 회의감 때문에 안되는건 안된다라는 마인드가 머릿속에 박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적이게 되는거죠.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총기 반동이 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과 한국 남자들 대부분은 생각의 차이가 클껍니다.

그건 그렇고 그런 비난은 밀매한테 하지말고 국방부 똥별한테 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창의성이라곤 눈꼽만큼도없으면서 돈빼먹는 창의성은 초등생 뺨칠정도로 영악한 똥별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