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막상 킬체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더라도 북의 탄도 미사일 발사 징후 포착시 그걸 가동시킬 배짱이라는게 군통수권자와 군수뇌부들에게 있는지가 의문이군요. 아무래도 킬체인 시스템을 작동시킨다는건 곧 대북 선제공격을 의미하고 이는 남북간에 전면전으로 이어질게 뻔한데...

이건 좀 쓸데없는 걱정일 수도 있는데.. 북한의 대규모 탄도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 되더라도 우리 수뇌부는 이게 진짜 선제 핵공격을 위한 건지 아니면 통상적인 훈련에서 약간 오버되서 훈련하는건지로 조낸 싸우다가 시간 다보내고 있을거 같아서 좀 불안하군요.

아무튼 북한이 핵을 만드는 바람에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전쟁의 위험 속에서 살게된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국지적 도발이라면 징후를 포착하기 어렵지만 전면전이라면 각종 징후가 여기 저기 있습니다. 군부대 이동, 통신량 증가, 불필요 대외 활동의 감소 등등.
북한이 전면전 준비 없이  미사일 그것도 핵무기 탑재 가능성이 높은 미사일만 쏘고 약오르지 하지는 않겠지요?
전면전 연습으로 남한의 기운을 빼는 총체적 훈련을 한다면?  남한은 일정수준 이상의 이상징후가 있고 미사일 발사 정황이 포착된다면 방어적 공격을 할 수 뿐이 없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입력해 둬야합니다.
실수 안하려고 신중만 기하다 망하느니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합리적 근거에 의해 외교적 설득으로 국제적 여론을 유리하게 이끌 준비를 할 수 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