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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7 13:06
[잡담] 예비군 문제는 불가항력 아닌가요?
 글쓴이 : 가나라마
조회 : 1,474  

안전고리가 있었다면 안전했을거라느니
터무니 없는 소리죠
안전고리가 있었다면 피해는 줄일 수 있었겠지만
한명의 미친놈이 총기가지고 xx하는건 못막죠
지 몸뚱아리 넘어가서 쏘면 그만인데요
안전고리 타령하시는 분들은
오원춘에게 칼 안팔았으면 살인 안했을거라고
하시는거랑 똑같은 논리입니다.
작정하고 사람 죽이고 xx하러 사로에 들어간
미친놈을 무슨수로 막나요 실제로 조교가 붙어서
감시한다고 해도 현역들이 예비군 몸에 손을 댄다?
군대는 다녀오신분들인지 의심스럽네요
총기안전고리 달고도 사고가 발생하면 이번에는 아에
총기를 콘크리트로 고정해놓고 사격훈련 하자고
주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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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ion 15-05-17 13:21
   
xx하는건 솔직히 지 혼자 죽는거니 크게 문제될건 없죠.
다만, 굳이 총기로 xx할 바에 번개탄 같은 다른방법도 있는데,
아프게 총기 xx하는것도 어리석은 케이스고..

이번 경우는 총기를 맘대로 휘두를 수 있어서 옆을 쏠 수 있었던게 문제였으니..
이런건 막을 방법을 고민한게 당연한거지요.
안전고리는 실탄사격장 같은데서 실제로 사용중인 방식이고..

그리고 본래 예비군훈련장에서 벌떡 벌떡 일어나면 안되는거
예비군훈련 겪어본 사람은 아실텐데..
총기에 문제 생기면 조용히 엎드려 쏴 자세에서
한쪽 발만 올려서 조교 호출해서 해결해야 됩니다.
그렇게 미리 방법 알려주고 통제하구요.

그 외에 일어나는 상황이면 일어서기 전에 조교나 간부가
등을 밟아서라도 저지해야되죠. 총기난사범일 가능성이 높으니.
     
가나라마 15-05-17 13:35
   
아니 예비군이 현역도 아니고 누가 한쪽 발만 들어서 조교를 호출합니까ㅋㅋ 그냥 총기 내려놓고 반쯤 일어나서 "조교야 총 안나간다" 이러죠 그러기 때문에 조교들이 대응하기 더 힘든겁니다 만약 그러는 예비군을 조교가 발로 밟고 제압한다는 거 자체가 코메디죠 이번사건이 없었다고 가정하고 만약 제가 말한 행동을 취하는 예비군을 조교가 자체 판단해서 밟아 제압했으면 그자리에서 따귀맞고 대대장이 사과했을겁니다
          
Centurion 15-05-17 13:42
   
아니? 어느 쪽 예비군 부대가셨길레 그래요?
제가 예비군 마칠 때까지 그렇게 정신나간 인원은 못봤습니다.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현역시절 체험으로 사격장 군기를 아는 상태에서 그런 짓 하는건 정신이 나간거죠.
현역 경험도 없는 공익 예비군도 그런 행동은 안합니다.

그리고 동대장한테 개기거나, 도전적으로 구는 놈도
시간만 길어지게 해서 주변에서 "아 좀 조용히 합시다"라고 욕먹거나
재수없으면 강제퇴소 당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군대 오는 인원은 건달이 아니죠.
건달은 문신이나 범죄전력으로 공익으로 빠지기 때문에..
건들건들한 사람들도 현역출신이면 흔한 편은 아님.
공익이면 예비군와서 조용히 있는게 대부분이고..
               
가나라마 15-05-17 13:47
   
아니 사격훈련 언제 하시는지 아세요? 퇴소전에 하지 않습니까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훈련병들은 사격훈련을 제일 처음 하죠 이유는 군기가 가장 강할때 사격훈련 하는겁니다. 그런디 예비군들 사격훈련을 맨 마지막에 편성하는 이유는 보통 집가기전에는 말썽을 안부리거든요 이걸 이용해서 사격훈련 뒤로 빼놓고 다른 훈련먼저 하는거에요 근데 이번 사고가 터진건 미친놈 때문이지 제도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예비군 훈련만 할때도 자기는 특전사 출신이라며 누워쏴 못한다고 앉아쏴 하는 사람부터 한사로 몰빵으로 한표적지에 30발 이상 집탄시키거나 근처 나무 쏘면서 나무 박살내고 그랬습니다 사격장 통제 그렇게 빡세지 않아요 빡세게 한다고 들어먹을 예비군들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고요 그래서 집가기전에 사격시키는 겁니다 그나마 가기전엔 말 잘 듣고 사고 안치니까요 그 증거가 기존에는 예비군 사격사고가 없었다는걸 보여주죠 해외 예비군들만 봐도 안전고리 없이 서서쏴 자세로 쏩니다 그런데도 사고가 없죠
                    
Centurion 15-05-17 13:54
   
훈련병하고 예비군하고 사격훈련을 같이한다고요?
희한한 케이스군요.. 논산훈련소에서 예비군 훈련했다는 그런 케이스이신가?
대부분은 그냥 향방사단 예비군 동원대대 훈련장에서 예비군끼리만 조별 편성해서 사격하죠.

그리고 장난삼아 총구 약간 옆으로 조준해서 옆사로 맞추는게 불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그거랑 아예 일어나서 총기난사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가나라마 15-05-17 13:57
   
아니 뭔 헛소리를 하십니까 훈련병들은 입소후 첫 훈련이 사격이지만 예비군은 마지막 훈련이 사격이라는 소립니다 이게 다 훈련병들 처음 군대 들어와서 군기 잡혔을때 사격훈련, 수류탄훈련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거라고요 통제가 제일 잘 될때 가장 위험한 훈련들을 하는겁니다. 반대로 예비군은 마지막에 사격 훈련시키는 이유가 퇴소전에는 사고를 안친다 이거죠 훈련교범대로 따르면 병력훈련의 기본은 사격훈련인데 왜 예비군훈련만 퇴소전인지 생각해보세요
                         
Centurion 15-05-17 14:14
   
님 한국군 나오신거 맞나요?
사격훈련은 3주차 4주차죠. 첫주는 제식훈련입니다.

훈련소 기간이 고무줄처럼 늘어서 요즘 순서가 바뀌었나보죠?
사회 물도 안빠진 애들 데리고 사격훈련시키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예비군도 순환식 교육이기 때문에, 앞팀은 일찍 사격하고, 뒷팀은 나중에 사격하고 그런씩입니다.
오전에 먼저 사격하고, 오후에 수색매복이나 화생방 강의 받는 경우 허다합니다. 그거 반대로 교육받고, 사격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주 하루 종일 총소리가 끊기질 않죠. 근데 그것도 지겹게 기다려야됨..

본인이 신병훈련도 모르고, 예비군 훈련도 모르니 이거 원 한국군 출신이 맞긴 맞나?
미필이 구라치시나?
                    
aviation 15-05-17 14:09
   
헐 훈련병들 사격이 젤첨? 4주차나 3주차일때할텐데요
                         
가나라마 15-05-17 14:27
   
제식훈련 제외하고 제일먼저 하는게 사격훈련입니다
                         
Misu 15-05-25 21:11
   
논산기준 1주차~2주차
               
아햏햏햏 15-05-17 14:49
   
ㅋㅋㅋ  말잘듣는 예비군만 보셧나봅니다. 동대장한테는 안개기죠.. 조교를 후배라고 ㅈ같이 깔보고 통제 안따르는게 문제죠. 그런행동 으로 조교가 뭐라하면 민원넣으니까 조교가 관리통제를 해야하는데 반대로 예비군한테 끌려다니는 모습이 되버림  조교를 조교라 부르기도  민망함 군은 예비군을 어쩔수 없다라고 방치했고요.  진짜 메뉴얼대로만 이세상이 잘돌아간다면 사건도 많이 안나고 정말 평화로울텐데 현실은 그게 아니죠.  정말 메뉴얼 대로 했다면 세월호 사건으로도 그렇게 사람이 많이 죽지 않았겠죠.
          
aviation 15-05-17 14:09
   
군번 앞자리가 어케되는지 궁금하네요 사격장에서 반쯤 일어난다고요?
조교에게 이단 옆차기 맞아도 당연한거네요...

다른곳도 아니고 사격장입니다 사격장! 민방위도 아니고 예비역일진데;;
예전 동미훈련중 사격장에서 (대구 50사단) 예비역사격중에 옆사로 사람이 탄걸려서
당황(총을 살짝들어서 약실있는곳 볼려했던거 같네요)할때 바로조교가 총기 채가더군요
"선배님 가만히 있습니다" 이러면서요

알고보니 그분 특례출신이더군요;
보통 현역병일땐 한손, 한발을 들던가 아님 총구 전방상태에서 탄창밑을 툭툭쳐보던가 할텐데요...
               
Centurion 15-05-17 14:26
   
저 분 뭔가 이상하네요. 택도 안되는 이야기를 너무 지어냅니다. 특전사라서 엎드려쏴 안하고 앉아쏴?

장교출신이나 부사관(특전사 포함)들도 그런 짓은 안하죠. 해병대랑 UDT, SSU도 조용히 지시 잘따르고 훈련만 잘받고 가는데..
뭔 저 분이 간 예비군 교장은 어디 소림사에 있었나봐요.. 해괴망측하게 말이죠..

동대장들도 대부분 군번으로 치면 예비군 간부 압살해서, 장교, 부사관 출신들이 예비군 소대장 역할 맡거나 해서 말만 잘듣죠.
               
멍텅구리 15-05-17 18:30
   
전진무의탁 사격이었나보죠 ㅋㅋ;;;;;
한큐님 15-05-17 14:19
   
안전고리가 있었다면 안전했을거라는게 왜 터무니 없는 소리죠? 그렇게 해도 xx은 가능하기 때문에??? xx할 놈이 뭔짓을 해도 다른 사람만 안다치면 안전한거죠. xx할놈의 안전까지 생각할꺼면 실탄사격 못하죠.
아프타치 15-05-17 14:23
   
탄창제거 조종관? 안전에 놓는데 1초도 안걸립니다.

안전고리까지 해놓으면 적어도 버퍼링이 2초이상은 걸릴텐데

현역조교가 옆에 앉아서 전역일수만 멍때리면서 세고 있는게 아니라

자기 사로 총이 몇발 나가는지 기능고장이 났는지 전부 파악 합니다.

웃기게도 예비군 조교가 왠만한 현역보다 총기 관련해서는 훨씬더 해박할껍니다.

6발씩 쏜다고 했을때 200명 10개 사로라 치면 한명이 20명씩 받고 120발을 만진다는건데

주간 내내 사격할테니까 120*5 문제는 200명은 최소고 최대 400명까지도 받은적 있으니까

암튼 예비군이 딱히 기능고장 났을때 할일은 없고 그냥 옆에 조교가 알아서 파악하고 해줄껍니다.

그리고 발로 밟을필요도 없이 양손으로 총을 위에서 아래로 몸무게 실어서 찍어누르면 끝납니다.

안전고리도 있을테니 탄창빼고 세이프티모드에 넣는 시간 벌기는 충분할꺼고요.
아햏햏햏 15-05-17 14:33
   
가나라마님의 말을 이해가가는게 솔직히 예비군 훈련 이런사고 방지못한건  예비군들이 군후배

인 조교들을 ㅈ같이 아는게 제일큰 문제고 그걸 방치한 군도 문제가 있음. 현역일때도

유격가면 조교들 일 이등병이라고 무시하다가 ㅈ털리듯이 짬이나 나이 더 쳐먹었다고 지킬것 안

지키는 국민성이 사회적으로 큰문제임 개인적으로 예비군 훈련을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되 예

비군 출신중에 부사관 출신이나 장교 출신이 권한을 갖고 사격같은 경우는 제압 할수 있도록 따

로 관리 해야하지 않나 봐요. 사격통제관도 권총 차고 있는척만하는게 아니라 사용할수 있게 실탄

장전해놓고요
TheCosm.. 15-05-17 15:28
   
그나마 요 몇 해만 하더라도 조기퇴소라는 당근으로 효과를 본 것 같기는 한데, 이제는 채찍도 좀 필요한 것 같긴 하네요. 저도 예비군에 참여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훈련이 뭣같은 것과 별개로, 왜 어린 애들을 못살게구는건지... :3c
멋진나무 15-05-17 16:05
   
제가 갔던 부대는 안전고리 연결해서 쏘는게 아니라 미리 연결되있는걸로 쐈는데....렌치나 드라이버 없으면 풀수없는.. 연결 길이도 10cm정도뿐이 안될걸로 기억됨...
랑아 15-05-18 00:44
   
저는 97군번인데 저희 예비군 받을 때 깽판 친적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