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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0 12:15
[잡담] 북핵위기는 94년에 완전히 종결되었나?
 글쓴이 : 일제척결
조회 : 1,029  

90년대 중반 한반도는 북핵 위기로 인해 초긴장 상태에 놓여있었죠.
당시 클린턴이 북폭을 상정해두고 시뮬레이션까지 거쳤으나
마지막에 카터와 김일성이 극적으로 협의에 이르면서 타결이 되었는데
이때 북핵 문제는 잠시 봉인된 것이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후로도 부시행정부 후반기 정책이 바뀌기 전 까지는 북폭 계획이 여전히 유효했고
매일매일 카운트다운 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 않았나 합니다.
98년도에는 유사시 북한에 핵 30발 투하 목적으로 모의 시험까지 했던 것으로 알아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8444
클린턴이 북폭을 고려한 게 94년이었으니 98년이면 4년이 흐른 뒤였죠.
북핵과 관련해 90년대를 돌아보면,
미국의 전략적 선택과 논의 과정에서 한국은 논외의 대상이었다는 점,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상당하다 생각합니다.
 


윤영하함 워터젯.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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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통통 15-05-20 13:10
   
한국이 논외의 대상이 아니라.
저당시 우리나라에서 훈련내용이 북한에게 핵을 맞았을경우를 대비한 훈련이 많았어요.

훈련하면 보통 북한군의 전력을 2~3배 뻥튀기하고 훈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당시 대항군에게 줬던 핵무기가
30발입니다.

물론 땅굴하고 화학무기도 있었죠.

그것에 대한 훈련을 하고 레포팅자료를 광범위하게 만들어서 데이터화하고 작계로 만들어집니다.

그것에 관한 내용입니다.

92년도 부터 200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에서 훈련한 내용에 핵이 빠진적이 없어요.

한국이 논외의 대상이 된것이 아니라 아주 깊숙히 작계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작계뿐만 아니라 정부내에서 북한붕괴에 관한 민간위촉이 제일 활발할 때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전쟁나면 작계중에 무엇을 꺼낼지는 모르겠지만

님이 생각하는 사회는 약간 북한쪽의 사고하고 비슷한것 같아서 유감이네요.
     
일제척결 15-05-20 13:20
   
정확히 말하면,
북이 핵을 떨어트리면 한반도의 전술 자산은 거의 초토화 되어서 가치가 없어지다시피 합니다.
이럴 경우에 북을 콘트롤 하지 못하므로써 심각한 힘의 불균형에 놓이게 되고
태평양 안보에도 심각한 도전이 되기 때문에 선제타격을 통해 위험성을 제거하겠다는 의도에 가깝지요.
북한쪽 사고하고 가깝다는 식으로 색갈 칠해서 자기 주장의 무게를 더하려는 비열한 짓은 삼가합시다.
그 당시 북폭 계획을 한국 정부에 알려주지 않은 점, 시뮬레이션 및 모의 실험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는 함구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이 전쟁의 당사국이 되는데도 한반도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고 있어야 당연하다 그런 주장인가요?
괴상한 논리이군요.
          
몽실통통 15-05-20 13:24
   
예~ 북한이 핵을 30발쏘면 북한땅에 핵을 30방쏩니다.

한발쏘면 우리도 한발쏘고요.

안보를 마치 70, 80년대의 사고로 보지마시고

지금시대의 안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폭넓게 사고하셨으면 합니다.

동북아지도만 펼치지 마시고 전세계의 전도를 펼치시고

무기만큼 중요한 식량, 자원, 외교, 기타등등 쳐다보세요.

님의 글을 많이 읽었는데 현시대하고 상당히 떨어진 상상을 하는듯 보여서 그래요.
               
일제척결 15-05-20 13:27
   
무얼 이야기하는 중입니까?


북이 핵을 쏘기 전에 핵 30발을 북에 떨어트려 위협을 원천 봉쇄한다는 작전인데요.

억지 비난 말고는 반론할 게제가 없는건지?

글의 요점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상대의 의견에 대해서 매도를 위한 매도에만 열을 올리고

있으니 참 한심하네요.

이 글에 관련 없는 다른 주제를 꺼내서 논점을 벗어나지 말도록 하죠.
                    
몽실통통 15-05-20 13:31
   
뭐가 답답해요.

제일 마지막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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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략적 선택과 논의 과정에서 한국은 논외의 대상이었다는 점,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상당하다 생각합니다.
==================================================

이거 보고...

이사람 안보에 대해서 뭔가 착각하는듯.

미국에 대해서도 진짜 모르는구나.

생각하면서 한자 써봤어요.

한국 역사상 미국하고 책상머리 앉아서 긴밀하게 대책논의를 했던 시기를 반대로 해석하니까요.

작계 만드는 과정을 이해못하고.
                         
일제척결 15-05-20 13:33
   
우리나라 안보 생각하면 당연한 관점인데 뭐가 문제라는 것?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전쟁 계획이 세워지고 실행에 옮겨져야 님이 생각하는 안보라는 건가요?

그건 어느나라 안보인가요?

남의 나라 안보는 아닌지?
          
몽실통통 15-05-20 13:30
   
님의 글을 예전부터 쭈욱 봐왔는데 현시대에 대한민국에 도움이되는 안보적인 상상을 하는게 아니라.
도리어 피해가 되는 상상만 하는듯 보여서 그래요.

마치 대한민국에 핵폭탄이 있으면 강력해질거라는 생각.

한국에 핵폭탄이 있으면 전쟁억지가 될거라는 생각.

수많은 안보 요소 가운데 무력만 투영하려는 생각.

어떻게 보면 저의 기준으로 보면 답답해요.
               
일제척결 15-05-20 13:35
   
님의 주장은 심각한 편향적 접근이죠.

우리나라 생각하는 게 아니고 다른 나라 입장에서 그 나라의 편의와 이익을 도모하는 쪽에 전적으로 쑬려 있기 때문에

한국의 안보는 안중에도 보이지 않으므로,

본인의 의견에 대해서 색안경을 끼고 매도를 위한 매도에만 열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남의 나라 말고, 한국을 위한 안보관념 정립에 힘 써보는 것은 어떠세요?

한국의 핵무장을 논하면 북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고

구시대적 안보 관념을 가진 사람이 되며

전쟁억지와는 거리가 먼, 무력 투영에만 전념하는 부류이 된다?

이상한 논리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