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는 휴전선을 맞대고, 양측이 언제든 전면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의 대치상태중입니다.
이런 판국에 모병제라는 비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죠. 왜 비현실적일까요? 현재 남북이 언제든 전면전을 할 수 있는 휴전 상황에서 그 동안 유지해 오던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도입한다면, 그 대체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비용을 세세하게 만들어야 함에도 죄다, 모병제 주장하는 인간들의 내용을 보면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해대죠.
당장 모병제시의 필요병력과 병력감소에 따른 전투력감소를 해결할 비용과 방안은 제시도 않고, 단지 징병제하의 몇가지 문제점만 말하면서 모병제가 낫다고만 앵무새처럼 말하죠.
모병제 논의하는 인간들의 주장들 보면 다 뜬구름만 잡으면서 인권타령이나 하고 있죠. 현재의 제도를 바꿀려면 구체적인 대안을 내놔야 하는 겁니다.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면 된다는 뜬구름은 누구나 할 수 있죠.
백날 모병제 하자고 뜬구름 잡아봤자, 현실적으로 북한이 현재처럼 선군주의를 유지한채로 있는 한 불가능한 사항입니다.
징병 60만을 모병30만으로 유지하면 되지 않냐 하시는 분들. 모병 30만이 쉬울거라고 보세요?
미국도 모병이 힘들어서 온갖 혜택과 시민권까지 들이대는 판국인데요?
징병제하니깐 모병이 쉬워 보이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처럼 대학진학율 최고에, 좀 더 편한 직장을 갈구하는 현 세대에 가장 힘들고, 위험한 군대란 곳에 젊은 시간을 소비하라는게 쉬울거라고 생각들 하시는 건 아니죠?
스티브 유 보세요. 공익도 가기 싫어서 해외로 튀는 판국인데, 모병제 논의는 국가를 망치는 헛소리입니다.
정 모병제는 통일 이후에나 논의 가능한 제도란 겁니다.
누구나 다 가야 하는 군대이기에 가는 것이지, 모병제가 되서 선택이 된다면, 아무리 애국심을 강조해도 이건 안 갑니다. 아무리 힘든 직장이라도 군대보다는 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