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 미사일이 탄도 미사일 보다 탐지야 늦게 발결될 확률이 높지만,
결과적으로 요격 성공률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질겁니다.
보통 대륙간 탄도미슬은 대기권밖을 나갔다가 재 진입하면서 엄청난 가속이 붙어
최대 마하 7~8(총알의 2~3배이상 속도)까지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에반해서 순항 미슬은 보통 아음속 정도로 비행하며, 본문글에 게시하신 지평선 5미터 상공에서
비행 하는 순항 미슬은 듣도 보도 못했네요. 통상 지평선 100미터 이상에서 활공한다고 알고 있네요.
(이것도 적국 지형지물을 아주 기가 멕히게 잘 알고 있는 경우에 한해서겠죠.)
탄도 미슬은 날아가는 총알보다 훨씬 빠른 물체를 총알 전후 속도물체로 격추해야 하는 상황이고, 순항 미슬은
탐지만 조기에 된다면(방공망이 잘된 국가 기준?...) 전투기로도 통상 격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탐지및 요격 성공률, 거기에 파괴력을 더해서 생각 해본다면 순항 미슬보단 탄도 미슬이 훨씬 적국에겐
위협적인 무기임엔 분명합니다.(당연 각 용도가 틀리겠지만...)
또한 회피기동이래봐야 미리 프로그램상 정해진 항로를 따라 가는거라서 없는것보다 낫겠지만, 아음속
속도에 탐지만 되면 회피기동은 그리 크게 요격의 제약이 될것 같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또 초음속으로 항해 하는 순항(크루즈)미슬이 있지 않냐? 라고 반문 하시겠지만,
속도가 높아질수록 명중률은 떨어지고, 아음속 순항미슬보다는 더 고고도 비행을 해야하며,
회피기동이 약해지고 화력또한 약할수밖에 없습니다. (추진체의 램제트 엔진의 한계로 인하여
부피나 화약의 적재량이 필연적으로 줄어들수밖에 없기에...)
그리하여 사용할수 있는 목표물에 제약이 많아집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통상 탄도미슬은 고정된 지상의 주요 목표물에 사용을 하고, 탄도미슬은 대지목표물도 사용을
하지만 이동하는 목표물에도 사용이 한정적으론 가능합니다.(예로 지대함, 함대함 미슬..등)
순항 미사일로 일본을 공격한다? 조기경보기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일본에 조기경보기가 있는 이상은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조기경보기를 격추시키면 될까요? 뭔 수로? 한국에서 지대공 미사일을 날린다? 이건 불가능. 일본에 떠있는 조기경보기를 요격하는 건 일본까지 전투기가 가서 공격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사실상 불가능. 그래도 10발 쏘면 1발은 타격하겠지만 효율성은 별로 없는 공격방법인 거 같습니다.
미사일이 몇천발 있는것도 아니고 그중 옛날에 만들어놓은 구형이 대부분이고
신형(현무2, 3)은 생산량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뭘로 왕창 쏠건데요.
사거리 짧은 옛날 구형 백곰,현무 탄도미사일로요
웃긴게 일본은 순항 미사일, 대공미사일 이 없냐 그것도 아닌데요
일본은 첩보위성과 조기경보기는 놀고만 있다고 합니까
한국과 일본 전쟁나봤자 한쪽이 방어만 하면 서로 비길수 밖에없어요
해수면 5~10미터 유지는 전문적 대함미사일도 해수면 상황따라 하는 거고요.
일반적 순항미사일이 구태여 위험하게 해수면 10미터내외를 비행할 이유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대개는 25미터 내외가 최저고도입니다.(필요에 따라선 10미터 이하를 택할 순 있지만, 비행코스 설정시, 미래의 수면상태를 알 수가 없으니 전파고도계 하나만 믿고 상대적으로 둔중한 순항미사일에 10미터 이하 고도를 설정할 이유는 상식적으로 없습니다.)
무엇보다 해수면 밀착 비행을 최소화시켜야 비행거리 연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비행코스를 짤때 적의 레이더 기지 위치등을 고려해 침투코스를 짜고, 비행고도를 설정합니다. 대개는 상대의 고정레이더 기지에 피탐될 확률을 고려해 최적의 침투코스를 짭니다. 왜냐면 수상함이나 공중초계기는 미래위치를 전혀 예측 할 수 없으니까.
여하튼 전제부터 착각하신 것 같은데.
순항미사일이 적의 레이더망에 안 걸리는 건 순항미사일이 원래 잘나서가 아니라, 지면/해수면 밀착비행을 통해 수평선 사각을 이용하기 때문인데. 일본애들 FPS-3/5같은 레이더가 어디 붙어 있는지 생각을 좀 해보시길.
해발고도 500미터 이상되는 지형에 올려놓은 레이더한테 순항미사일이 20Km내외에서나 탐지될거라는 건 솔직히 거짓말이고. 마찬가지 이유로 E-2D등에도 마찬가지로 통용되는 말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기때문에 RCS가 몇배 뻥튀기 되는 거야 사실인거고. 수평선 사각도 잘 안 통해요.
조건이 이런 조건이면 순항미사일 성능을 개선해야 된다거나 탄도탄 전력과의 콤비를 통해 방공망을 침투시킨다거나 하는 발상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이런 쉴드글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_-
남들한테 소스달라기전에 발제자가 제대로된 근거를 가지고 글을 써야되는게 당연하지않음? 해수면 5미터는 무슨 듣도보도못했네... 그렇다칩시다. 일본공자대랑 해자대는 놀고있는것도아니고, 상식적으로 속도 빠른걸 잡기힘들까 느린걸 잡기 힘들까... 첩보위성에 조기경보기에 우리나라보다 좋은 이지스함이 더 많은일본이??? 지대공,지대함,공대공,함대공등 방어용 미사일은 일본도있고, 이걸 언제든 지상타격용으로 바꿔 찍어낼수있다는건 왜모르나몰라
엑조세야 중간비행고도가 15~20미터쯤이지 최종돌입기동과정에선 6미터 이하로 날아갑니다. (그나마도 해수면 상황에 따라 달라요.) 그렇다 해도 언급되는 최대사거리 달성을 하려면 해수면에ㅐ 최대로 바짝붙는 비행은 포기해야 합니다. 터보제트 엔진 엑조세라 해도 최대사거리 3할은 까먹어야 중간, 최종 비행과정 전 구간 시스키밍 비행이 가능합니다.
전가의 보도처럼 언급하는 현무3이나 해성 역시 마찬가집니다.
특히 현무3은 엑조세같은 시스키밍 능력은 없습니다. 최종돌입시에야 해수면 10미터까지 날아들지만, 터보팬 엔진 채용특성상 비행과정 대부분의 경우 고도 20미터 내외입니다. 최종돌입시나 되어야 10미터 이하로 떨어지는데, 사실 이 최종돌입과정은 전체비행과정중 극히 일부에 불과한거고요.(물론 미국처럼 해수면 보정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그에 필요한 해수면 데이터베이스를 완전히 다 갖추고 있으면 그 이하도 가능한데, 우린 그게 안되니 전파고도계에 의존하는 정도론 이게 한계입니다.)
그리고 일본이 도입한 E-2D가 바로 이런 순항미사일이나 UAV탐색특화기능을 갖춘 물건입니다. 비스텔스 아음속 순항미사일이면 200Km이상에서 잡아냅니다...그리고 대놓고 수상함 발사 SM-6를 대신 유도해줄 수 있다고 명기하고 있고요...
탄도탄보다 탐지가 어렵다고요?
물론 지상레이더로는 어렵죠. 하지만 공중 레이더로는 그게 아닙니다. 그러니 운용상에 그 장점을 최대화해야 하는데. 보통 순항미사일이 지상레이더로 탐지가 어려워 요격이 어렵다는 일반론만 말하지, 이러한 약점과 탐지가 되면 요격도 쉽다는 사실은 언급 안 하더군요?
그나마도 바닥에서 5미터 깔아 비행해봤자 일반적 30미터 높이 마스트에 레이더를 장비한 수상함한테 40Km내외에서 탐지당합니다. 그게 해발 5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레이더면 120Km에서 탐지당하고. 여기에 항공기한텐 피탐 사각따위가 없어요-_-
수면/지면 밀착비행만 하면 20Km안에선 발견 안되는 스텔스 망토 뒤집어 쓴 꼴이면...
다른 나라들이 미쳤다고 초음속 비행에 스텔스 설계에 심지어 적외선 피탐확률까지 낮춰보려고 생쑈를 하겠습니까?
순항미사일을 스텔스니 초음속이니 만드는 이유가 요격이 쉽기 때문이죠. 상대적으로
순항미사일 기술은 적과 나를 비교할때 효율을 따집니다.
낮은 기술력의 국가가 높은 기술력의 국가를 공격할때는 탐지 및 요격 확률이 높아지죠.
즉 공격 이라는 적략상의 장점을 빼면 서로간의 기술력의 우위로 효율이 판가름 난다는 거죠.
하지만 탄도미사일은 일단 궤도까지 올리는 추진체 기술까지가 힘들지.
그 이후부터는 절대 전력이 되는거죠.
즉 탄도미사일을 겨우 개발한 국가의 미사일을 넘사벽 미국이라도 방어가 힘들어 진다는 거죠.
물량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단일 기술을 가지고 따졌을때 말이죠
극한 예를 들자면 순항미사일 100기 가지고 있는 북한을 미국은 신경도 안쓸껄요?
탄도미사일 100발 있으면 신경쓰이겠죠
작성일 : 15-06-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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