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반대도 엄청 많죠 . 미국이라면 따지도 묻지도 않고 미국좋아 외치는 분도 엄청납니다
625때 미국이 흘린 피에 대한 감사를 어떤식으로 해야 되겟습니까 ?
무조건으로 반대 미국 싫어하는분들중 사상적으로 의심가는분들 외에 한국 국민들중 상당수
반미감정이 있는건 사실인데 이건 미국이 자초한거지 우리가 태생적으로 미국 싫어하는 특성이 아니란거죠
뭐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돈 쏟아 부어가며 쿠르드에 파병해서 학교 지어지고 건물 지어주고 토목공사해줬던 자이툰 부대를 보고 이라크얘들이 쟤들은 철저히 자국이익 때문에 우리나라에 왔으니 도와주는건 당연하다 말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적어도 훗날을 도모한다면 북한처럼 짱깨나 러샤 눈치 정도는 보는게 현명한거 아닐까 합니다.
걔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짱께나 러샤 까진 않죠.
기왕 어떻게 연줄 걸린거 잘 엮어서 좋은관계? 엮어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살살긁어주면서 되로주고 말로 받는....
아직도 미국이 한국이란 나라를 도와주는 목적으로만 한국전 참전했다고 믿고 계신 분이 있다는 것에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로써는 공산화를 막는데 있어서 미국의 공이 절대적이였고, 거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슨 미국이 자선업자도 아니고....
당시에 미국은 소련의 공산주의 팽창을 막기 위해서 모든 신경을 곤두세울 때 입니다.
태평양 전쟁 때 서로 죽고 죽이고, 인간취급도 안 하던 잽들과 갑자기 베프 먹은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니까?
휴전 협정 맺은지 60년이 지난 지금도 서로 원수처럼 으르렁 거리는 케이스도 있는 마당에...
그 이유는....태평양 지역에 소련... 엄밀하게 말하면 공산 세력이 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습니다.
오죽 급했으면,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원수놈들과 베프 먹었습니다.
한국전 참전도 그 이유에 다름 아닙니다.
공산세력 확대를 막기 위해서...
지금에는 그게 뭐 대수라고?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당시에는... 미국으로써는 그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미국은 돈으로 움직이는 국가인데, 공산주의라는 것은 미국을 움직이는 근간 자체를 송두리채 날려버리는 이데올로기 였거든요.(유대자본이 한순간에 알거지가 된다능...)
그런 의미에서.... 60년이 지난 지금에 미국이 아직도 우리나라를 버리지(사실 잡지도 않았음.) 않을 거라는 믿음은.....ㅋㅋㅋㅋ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