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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03 08:33
자대배치 질문좀 하겠습니다.
 글쓴이 : 어익후
조회 : 4,969  

1월달에 해병대수색 지원했다가 떨어저서

그냥 생각안하고 살았는데 영장이 나왔네요 21일날 306보충대로 가는데

어차피 가는거 제대로 가려고 해병으로 갈려했는데 너무 늦은거 같아서.(2달 걸리더군요)

여하튼.. 최전방에서 지키고싶어서 GOP를 희망하는데

306에서 보내주나요?  안보내준다면 따로 지원을 할수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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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Ta 10-12-03 09:13
   
병무청에 문의해보심이...
입대전 객… 10-12-03 10:13
   
제대로 군 생활 하는곳은 여러 곳 됩니다. 실전 같은 훈련을 원한다면 1군 사령부 예하 11대대가 전군 특수부대들과 특전사, 해병대 통틀어서 최고 입니다.
 일명 전갈 대대라고 뉴스에 자주 나오는데, 특전사 해병대 수색대대도 싸우면 전멸 되서 나온다는 정말 실전 고수 부대라고 하지요.
 훈련량으로 빡센 부대는 GOP 바로 밑에 백업 부대가 사단급에선 제대로 빡세죠.
  2사단(노도부대), 7사단(칠성부대), 8사단(오뚜기부대),11사단(화랑부대),27사단(이기자부대) 등등 입니다.
 육군이 평균적으로 해병대 보다 훈련량이 적을지 몰라도 위에 열거한 부대 걸리면 제대로 HELL GATE를 열고 지옥을 경험 하게 됨.
     
어익후 10-12-03 10:41
   
훈련 빡센곳을 찾는게 아니라.

GOP를 희망하는 이유는 그.. 확실히 나라를 위해서 뭔가 한다는 느낌이 있잖아요.

바로 앞에서 경계하는데.

그래서 희망하는 거구요.

그렇다고 다른 곳에있는 군인들에 의무의 가치를 낮게 둔다는 뜻은 아닙니다.
          
고양이마왕 10-12-03 17:13
   
306나와서 사단 수색대대 갔는데... (gp순환근무함..)전방 500m 앞에서 북한애들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때는 서로 수신호도 보내고 했는데.... 암튼 거기는 착출이 아니고. 훈련소 내에서 지원자만 받습니다. 저때는 다른건 없었고. 키하고 경찰서 한번 안가본 깨끗한 애들만 뽑았습니다.
          
확실히나라… 10-12-04 01:19
   
그런자세 좋습니다.

다만 어디를 가도 전방지역아니라도  2년 내내는 아니지만 분명히 나라를 지킨다는 감정,기분은 다 느끼게 되 있습니다.  본인 마음의 자세에 달려있지요

강하게 가고싶다면, 특전사,특전병 을 지원하시거나 
아니면 본인 신체조건이 월등하고 다른 큰문제가없다면 알아서 전방부대로 차출해갈겁니다 헌병대나 아니면  JSA쪽에서 뽑아갈수도 있고요

그런 특별한 경우가아니라면 대부분은 본인이 근무지를 선택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전방 경계부대 외에  그런기분을 좀더 자주 , 그리고 강하게 느낄만한 곳을 본인이 갈 확률을 높이려면

대형 장비를 다루는 곳으로 지원하세요 , 전차승무원이나 장갑차,자주포 쪽으로 지원해서 자대 받으면

그런기회많습니다.  전방부대가 대부분그렇지만 장비다루는 부대또한 훈련강도 굉장히 강합니다.
 제가 전차병 출신이라  기갑부대같은 경우 기동훈련,사격훈련도 아주많고 , 화력운용에있어서  소총은 상대를 안합니다.
 훈련때 대부분 mg50, m60 등 대형화기를 마치 예비군이 m16 다루듯이 가지고 놀것이며,  2년에 한번꼴로 ,운좋으면 2년에 두번 공군지상합동화력훈련이라 해가지고

우리나라 최대 종합화력사격장인  승진훈련장에서 공지훈련한번 해보면 불장난이 이런 거구나 느낄것이며,  분기마다있는  포사격훈련하면서 지겹도록 105~120미리 전차포를 쏴보게 될겁니다. 

그리고 야외기동이나, 중대,대대,연대급 전술기동훈련 거의 매달 단위로 있습니다

이거하면서 미군또는 다른 사단과 합동훈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큰훈련 중간에 파견을 가기고 하고,  저는 실제로  미군과 기동훈련도 같이 뛰어봤습니다. 

하늘에 아파치가 탐색하고 옆으로 m1같이 다니는 그런 상황이면 굉장히 흥분되기도 하고
아 내가 뭔가를 한다는 느낌은 아마 잊지못할겁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전차같은경우 훈련지로 이동할때 보통 100~200키로 이상 이동하는데 주로 고속도로 탑니다 ㅋㅋㅋㅋ k1타고 고속도로 60키로 밟으면 기분이 죽여줍니다
민가나 관광지 주변 지나가면 박수쳐주는사람도 있고  신기해서(물론 멋져보여서) 처다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ㅋㅋㅋ
일단 베레모를 쓰니까요 홀스타 착용(권총집)하고 위장하고 베레모쓰고 전차병원피스 입으면 ㅋㅋㅋ

고막을 찢는 전차소음이 확실하게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줄겁니다 . 북한군하고 얼굴맞대지않고도 ㅋㅋㅋ
GP는 102 10-12-03 11:20
   
102가 GP사단으로 마니갑니다..
32 10-12-03 11:48
   
해군지원해서 udt 병으로 가세요 일년에 두기수뽑는데 잘 맞춰가시길... 해병수색대 알아보셨으면 udt한번 도전해보세요
호잉 10-12-03 18:01
   
102 보충대 가시면 거의 gop로 가실 겁니다. 일반 대대로 자대배치 받으셔야 gop타실거고요.
중간에 102보충대에 있는 사단중에 수색중대나 수색대대 붙으시면 gp로도 가실 수 있습니다.
이왕 가시는 것 gop도 좋지만 특공병으로 지원한번 해보세요. (특전사를 병과로 지원하는 겁니다.)
예전엔 착출 이었는데 지금 특공병은 지원입대로 들어 갑니다.
     
T0Ta 10-12-03 22:07
   
특공병은 특공대가는 애들 말하는거 아닌가요
특공대랑 특전사랑 틀린데 음....
          
호잉 10-12-04 18:23
   
특전사에 특전사 병이 착출로 뽑혔습니다. 랜덤으로 특전사 운전병이나 기타 등등요.
그게 병생활로 지원 입대가가능합니다. 특공대는 착출이죠.
아무 10-12-04 02:29
   
아무 특기없이 일반병이로 입대한다면
거의가 운빨이죠 자기 가고싶은곳으로 간다는 보장도 없구요
그냥 맘비우고 2년 몸건강히 다녀오는걸 목표로 군생활 잘하시길
10-12-04 03:25
   
저 역시 102보 나왔는데 gp라면 7사,12사가면 행운이라 했고 27사,11사,2사가면 눈물바다였죠.ㅋㅋ
전 3기갑으로 빠졌는데 하필 기보대.......가끔 저기 후방 36사가는 애들도 있었죠.근데 그 부대 기타대로 빠지면 후방이고 뭐고 암울, 201특공가도 피눈물;;
zzz 10-12-04 17:09
   
수색대 지원하세요 그나마 육군에서 수색대가 폼도나고 좀 힘들지요 gp들어가서 야간정찰 매복 그런거 하던데 gp는 철책선 안 비무장 지대를 말하는 건데 처음가면 긴장감도 있고 그럴 겁니다. 연대수색중대가 주로 매복 정찰 하더라구요 수색대대가 좀 편하고 연대 수섹중대가 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전 연대 통신병이라 gp에 들어가 본건 딱 2번인데 그냥그렇더라구요 낮이라 그런가
ㅇㅇ 10-12-04 18:18
   
알 수 없습니다

랜덤 입니다 자대배치 받아야 알 수 있겠죠
ㅓㅗㅍ 10-12-05 08:01
   
어익후 님...멋지시구만
느낌이 치기가 아닌 진정성이 느껴지네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