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를 거 같아요.
고추장 소스가 있어서 그걸 비벼먹나보네요.
군대에선 스프 같은 걸 넣고 비볐었는데..
양도 작은 것 같구요.
예전에 군용을 포장바꿔 민간용으로 출시한 게 약 5500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제가 좋아했던 거는 몇번 먹어보진 않았지만 스모크치킨 이었는데
그건 요새 안보이는 것 같더군요.
닭다리 하나 짜리인데 술 안주에도 좋았던 기억이...
1년에 딱 한번 10월초 계룡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이라는 군문화 행사장에서 2형식 전투 식량 (물을 부어 먹는 것)을 군용 마크가 찍힌 오리지널을 민간인 관람객에게 기간 한정으로 판매 합니다. 군용 보급과 동일하기 때문에 전면에 흰색 바코드 스티커를 붙여 구별 합니다^^ 3형식 전투식량의 경우는 아직 군에서도 신형인 관계로 민수용 버전으로 같이 판매 합니다. 아 군용 건빵도 팔더군요.
주로 군시절 추억을 그리며 어르신분들이나 군필자들이 많이 사갑니다. 주로 등산이 취미이신분들이..ㅎㅎ
제가 알기로 군용 오리지널은 이때밖에 구할수 없습니다. 1형식의 네모난건 너무 오래되서 이제는 단종되는듯..
갑자기 군대식 스팀 잡곡밥에 희멀건 양배추김치 한스푼과 소금 푼 누리끼리한 똥국이 생각나네요.
이 메뉴가 거짓말 안하고 실제적으로 식단의 거의 80프로는 차지했습니다.
그땐 부식을 많이 삥땅쳐서 메뉴대로 나오지도 않고 고기 한 토막 나오면 횡재한 느낌.
(유류나 쌀, 각종부식, 면도기, 팬티에 생명수당까지 삥땅쳤다죠)
그리 오래 지난것도 아니어요.
군 제대하니 군대 안 간 놈이랑 키 차이가 역전당해있더군요.
몸무게도 15kg 즐고. ㅋㅋ
대신에 보통 사람들이 평생 접하지 못할 여러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겪었지요.
하하.
진짜전투식량은 지인에게 선물받는거 말고는 입수방법이 없어요
돈주고 거래하시다가 걸리면 바로 잡혀갑니다
그러나 군에있는 남자친구가 훈련때 받은 전투식량을 아꼈다가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주는 정도는 괜찮다고 하니
지인에게 부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유통기한 지난 전투식량2호 두개 받아서
하나먹고 하나 남아있지요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