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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8 01:19
[해군] 연평해전 본 감상편 후기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3,892  

저 역시 해군 나왔는데요 의무병이었어요
박동혁 수병처럼 pcc타다가 참수리로 전입했습니다
똑같이 상병때 말이죠

연평해전보고난 느낌은
감동이라기보단 뭔가 아쉬운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보면서도 대부분이 공감이 갔었어요
밥먹다가도 긴급출항 준비한적도 있었고
6.29이면 꽃게철인가? 그럴거에요

이때는 출동이 정말 잦아요
야간경비도 매번 뛰고 새벽에 잔적도 많고
뭐 암튼 잠을 잘 못자고 그래요

승조원들 잠자느라 아침 늦게 일어날때도 있어요
아침을 거르는경우도 있고

역시 영화라 그런지 픽션도 있네요
일단여군 정장의 존재 2002년엔 여군 장교는 참수리 안태웠어요 해군에 여군도 없었을겁니다

2012년부터인가? 참수리에 태우기 시작했죠 여군 정장이 첨 나왔으니깐요

2함대 참수리에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아마 없을듯 2함대 참수리는 악명이 높아요.
인방사 참수리보다도 더

또 픽션이 몇개 있는데 더 이상 말하면 스포가 되므로 그만 언급할게요

전 이 영화 별3개주고 싶습니다
2함대 참수리에 근무한 분들에겐 너무도 뻔한 이야기
타군 출신이거나 타 부대 출신인 분들에겐 2함대 참수리 말만 들었지 고생하는구나 알려준 계기

감동은 잘 모르겠습니다
영결식 장면은 좀 슬프네요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분픔의 영결식은 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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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노래방 15-06-28 01:38
   
2012년 최초의 여군 정장이 있었다고 얼마전 여군 특집 방송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제가 백령도에서 군생활을 해서(천안함 사건의 그 해안..) 참수리를 가끔 봤는데, 기억나는건 엄청난 소음!
배안에서는 괜찮은지 모르겠더군요.


해군 의무병이시라고 하니 또 생각나는건
해병대는 의무병과가 없어서 저희 보병중대에 해군 의무병이 파견 나와 있었죠.
보병중대 의무병이라 보병들 훈련 열외 없이 100% 다 참여하고도 두달을 더 생활하고 그 부대에서 전역했습니다.
     
인간성황 15-06-28 01:55
   
시끄러워요 특히 기관실 ㅋ
amiko 15-06-28 08:23
   
다큐가 아니니까 이해해요. 뭐 변호인, 화려한 휴가도 있었는데요 뭐.
오카포 15-06-28 09:19
   
대학 졸업후 7년동안 배를 타면서 기관사로 근무했는데 당시 스폰지로 된 귀마개가 있었어요.
그걸 충실히 했음에도 배를 내리고도 몇년이 지난 지금도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귀에서 위잉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른바 말하는 직업병이죠.
독립 15-06-28 11:54
   
좋은 영화를 TV조선언론이 뛰어 들어 매일 정치적홍보 방송을 하여 훌륭한 영화가 정치
도구가 된것 같다..영화는 영화로 두면 관란객들이 입소문을 할텐데....
상도실어 15-06-28 17:49
   
나는 일베랑 수꼴들이 정치적인 수단의로 사용하면서 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