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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7 13:05
[잡담] 이 영상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글쓴이 : ㅣㅏㅏ
조회 : 4,375  

https://www.youtube.com/watch?v=tb-Kj-olu8I

물건 값이 부족한 군인을 본다면, 당신은?

아 이거 정말 별건 아닌데 참 부럽고 감동스럽네요....
자막이 없긴 한데 대충 들어도 의미가 이해가 되긴 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말 부럽네요.

밀리게 분들이면 함 보심 좋을꺼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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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강즉절 15-08-07 14:32
   
쟤들도 의사완 상관없이 끌고가던 시절 ...개밥 취급당한적도 있어요.
그런거 시행착오 다 거치고 예우(?)문화로 자리잡은거죠.
더욱이 ..세계 곳곳에서 (명분,도덕은 그렇다해도..)국익을 위해 매일 죽어나가는데야.
우리 국민들도  군이 국익을 위해 세계만방에서 죽어나간다면..
길에서 우연하게 마주치는 군복에..우선 배려와 예우를하겠지요..지 자식같고 형제자매같을거니..
     
옥토29 15-08-07 16:12
   
말씀하시는게 어째 군인들이 죽어야 배려와 예우를 해줄거라는 말처럼 들리네요.
          
토담토담 15-08-07 20:17
   
저는 태강즉절님의 표현은 다소 극단적이라 동의하지 않지만 발언의 의미면에서는 동의하거든요. 징병제라 우리들도 군대를 다녀왔으며 거기에서 나오는 비효율성이라든가, 군인 으로써의 나태함 등 징집된 병으로써 볼 수 있는 현실은 직접 본게 영향을 많이 끼친것 같습니다. 언론에서는 방산, 군납 비리 장교들의 자리 유지등의 이야기가 계속나오고..

전 개인적이고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이런 영상이 군인이 국민들로 부터 공짜 신뢰와 존경, 예우을 원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존경받는 직업은 없다. 존경받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경찰, 소방관 다 마찬가지 이겠죠. 미국도 소방관에 대한 신뢰와 존경, 예우는 크지만 경찰에 대한 존경은 별로 없는거 같더군요. 아마 경찰이 일으킨 여러 사건 때문이겠죠.

어느 나라나 민족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역사적 혹은 상황적 원인이 있고 그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태강즉절 15-08-07 21:52
   
그만큼 많은 희생을 치뤘으니 ..
"존경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란걸 너무 과격하게 표현했는가요?..그리 느끼셨다면..죄송!.
미국도 첨부터 그런건 아니고 많은 과정을 거쳐 그리되었단걸 말하고싶었던겁니다.
우리네도 세월가면 저렇게되겠죠.

(단지 뭐 군부가 아닌 정치권의 평폐겠지만..)
너무 군을 응석받이로만 만든다는 생각이..피를 흘릴땐 흘려야 하는건데..안일 보신주의만.
그러니 싸잡아 군바리란 소리나 듣고..뭐 복장이 터지지만...생략하겠습니다.
               
NightEast 15-08-07 23:11
   
어찌보면 세계 이곳저곳에서 허구한날 전투에 참가하는 미군이니
사회적으로 예우가 확실하지 않거나 군인을 쉽게보는 분위기가 팽배해있다면 아마 난리가 날듯해요
그래서 각종 미디어물도 그렇고 의도적 의식적으로 군인, 밀리터리를 멋지게 표현하고 포장하려는 노력하는듯하구요

따지고 보면 우리는 실전을 대놓고 세계 여기저기서 치르지 않는다 뿐이지. 그 중요성과 위험도 면에서는 엄청난 국가인대도 언제부터 일캐 군인이 당연한게 된건지 참 씁슬해요;;
                    
겨우살이 15-08-09 21:40
   
제일 큰 차이는

징병과 모병의 차이 같네요..
yunju 15-08-07 15:18
   
훈훈하네여~
미국도 정이 넘쳐 나네요~
잘봤습니다~
말좀해도 15-08-07 15:28
   
다른 나라고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겠어도 감동이 전해지네요
우리나라도 저 상황이면 똑같으리라 생각됩니다.

한 번씩 술집이나 가게에서 있으면 직접 용돈 쥐어주시거나
조용히 우리 아들들 밥이나 술 값 계산하고 나가시는 분들도 꽤 계세요
서울뺀질이 15-08-07 15:37
   
맥주 포함해서  걍  본인  신용카드로 결제하라고 하신  쿨한  아주머니!    감동적이네요.  더 감동적인 것은 본인도 돈이 없는데  쪼개서 2달러를  도와주려던 흑인 할머니.. 

갑자기 신약 성경의 한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신약의 예수님은 십일조에 대해서 이야기 한적 없습니다.  다만 성전에서 어느 노파가  푼돈 헌금하는 것하고 그리고 부자가  엄청난 돈을  헌금하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 노파가 한 헌금은 액수가 비록 작더라도  부자가 한 헌금보다 더 크다. 

부자야 여유가 잇어서  내는 돈이지만  노파가 바친 헌금은 비록 적은 액수더라도 본인이 가진 전재산이기 때문이죠.

하여튼, 두 분다  훌륭하신 분이고  복받고  천국 가시기를  바랍니다.
NightEast 15-08-07 18:00
   
경제가 좀 되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사회의 전반적 질적상승을 위해서, 양극화 현상의 타파를 위해서 가진자들은 조금만 욕심을 버리고, 윗자리 사람들은 당면한 문제점들 해결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합니다. 나라를 위해 싸웠던 군인이 저렇게 몇푼에 전전긍긍하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요
wepl 15-08-08 20:50
   
저기서 더재미있는건 유색인종이 더 군인들을 챙겨주는 거

웃어야 될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