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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6 16:52
[질문] 탱크의 다음은 무엇이 될거같나요?
 글쓴이 : NightEast
조회 : 4,787  

탱크라는 물건의 효용성이 떨어져서 도태될거란 예측도 있었지만
여전히 떡하니 말그대로 중심축 역할을 하는듯한 느낌

문득 궁금한게 이 탱크란 물건은 앞으로 어떤식으로 진화를 할 것이며
한 개체로서 탱크의 역할(방어력 공격력)을 대체.. 아니 바통을 이어받을만한 새로운 개념의 병기가 등장할 것인지도 궁금하고
만일 등장한다면 어떤 물건이 나올지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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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드 15-08-26 17:05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탱크는 없어질 것 같네요. 보통 탱크의 약점으로 고각사격이 안되서 헬기에 취약한데 무인기의 지속적인 개발로 헬기보다 크기는 작아지고(탑승구가없으니) 운반의 효율이 생겨(기동성) 약점이 부각되서 사용이 안될 것 같습니다. 초기 전쟁사에서는 참호공격을 위해 개발했고 전격전에 이용됬지만 현대전에서는 시가전이 중심이므로 부피가 큰 탱크는 사용이 적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갑차의 경우는 보병의 기동성과 물자보급, 시가전에서 보병의 진격을 도울 용도(총탄의 방패막)로 계속 쓰일 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보병의 개인화기의 발달과 무인기를 이용한 공중전이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NightEast 15-08-26 17:20
   
장갑차량은 어떻게든 계속 남아있을듯하네요
정말 sf에서나 나오는 중장갑보병이 등장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느낌;;
     
최강대한 15-08-27 18:15
   
탱크무용론은 의외로 반세기나 지속된 오래된 화두입니다만 정작 무용론 본가라 할수있는 이스라엘에서 요긴하게 쓰이고 있는 물건이죠. 어떤 형태로든 탱크는 남습니다. 소형화, 스마트화, 무인화 등등 탱크개량의 화두가 이전의 방향성과 달라져서 정체된것 처럼 보일뿐입니다.
호랭이님 15-08-26 17:07
   
개인적으로 사족보행의 대전차포같은 병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크기는 현재의 전차보다 반정도로 작고요. 탑승인원은 2명이나 1명. 추후 무인으로.... 대전차레일건 같은거....고각 사격은 당연 가능하겠구요.
4족보행이라 뜀뛰기도 가능하고 어떤 지형도 가뿐하게 오르내리는 것도 가능하고 미니 회전익정찰기체도 있어서 수시로 정찰도 가능한 병기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NightEast 15-08-26 17:17
   
저번에 뉴스에서 4족 비슷하게 생겼는데 발대신 바퀴가 달린 장갑차?를 봤는데 운동능력?이 좋고 다리때문에 높낮이도 순식간에 조절되어 회피율도 높고 장애물 제약도 현저히 줄어들거 같더군요
근대 생긴건 어렸을때 했던 게임에 나오는 모양이라서 깜놀 ㅎㅎ
후후후훗 15-08-26 17:12
   
육해공 모두 무인기,드론이 될것 같음
무인기로 공격하고 뒤에서 컨트롤 하는 =탱크,공군기,군함
     
NightEast 15-08-26 17:18
   
와 진짜 그렇다면 농담이아니라 프로게이머들 잘 배출하는 우리나라 전투력이 ㅎㄷㄷ 해질지도;;
          
흑요석 15-08-27 01: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강대한 15-08-27 18:16
   
우리는 훈련되고 있었던 겁니다ㅎㅎ
          
억이 15-08-28 10:19
   
문제는 아무리 콘트롤이 좋아도 우리가 가진게 노업 저글링이고 상대방은 풀업 아콘이면...
자바커피 15-08-26 17:33
   
고대부터 긴무기는 그만큼 유리했고 이후엔 사거리가 긴 무기를 개발했죠.
현대전에서도 먼져보고 먼져 때리는건 여전히 유효하고 이는 미래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전차는 어떻게 보면 계륵이죠.
현대전에서 발전된 각종 미사일은 전차를 쉽게 무력화시킬수 있는 무기고... 발사 플렛폼도 맨패드에서 공격기, 헬기, 드론등 다양합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이유로 한때 전차무용론이 대두된적이 있었죠.  특히 RPG-7같은 저가 로켓무기에 수백만달러짜리 전차가 무력화 되면서 이런 사상이 힘을 받았던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복합장갑이 개발되고 여전히 야전에서는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으로 무지막지한 돌격능력을 갖춘 무기를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차는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형태는 바뀌더라도 전차는 살아남을거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다족보행전차로 고각사격능력이나 산지작전에 무리가 없게 변경될테고...
고출력의 수소엔진이나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이나 충전지의 비약적 발전으로 배터리팩으로 움직이는 전차시대가 올수도 있고,  방어력 또한 과거 전함이 강력한 장갑으로 둘러싸고 있다가 현대의 전투함이 원거리에서 미사일을 방어하는 대공능력을 갖췄듯 전차도 능동방어시스템과 분극레이져등의 방어장비가 장착되어 현대의 아음속 대전차 미사일계열이 오히려 무력화될 시대도 맞이할수 있다고 봅니다 .

공격하는 측 만큼이나 방어하는 측도 계속 발전하니깐 말이죠.

형태는 바뀔지언정 전차는 지상전의 왕자로 미래에도 여전히 살아남는다고 봅니다.
바토 15-08-26 17:47
   
엣지오 투머로에 나온 강화유닛이 나올듯
모니터회원 15-08-26 18:10
   
군함이 거함거포에서 선제타격으로 페러다임이 바뀌었듯 전차도 무인화 되면 크기와 방어를 축소하고 기동력과 선제타격에 비중을 높일것 같습니다.
그렇게 바뀌면 시가전에서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구요.

무인화 되고 화력은 축소되어 시가전과 지상정찰의 개념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소형화, 경량화로 부족한 화력을 무인화에 의한 수량을 늘리는 쪽으로 보완)
지금의 화력은 항공지원과 자주포로 옮겨가구요.

뭐 근거 같은건 없는 제 개인적인 상상입니다.
바람노래방 15-08-26 18:44
   
지상전의 전차의 다음 버전은

자주포(긴급 포격지원) + 대공방어(대공 탐색/추적) + 강행 돌파(기존 전차의 역할) + 소부대 전투 정보 지원/지휘  가 될거라 봅니다.

다음 전차는 위 패러다임에 맞는 장비가 되거라 봅니다.
영웅문 15-08-26 19:08
   
제가 생각하는 전차는 사라질거 같습니다.
그냥 지금의 k-21에 무인기(드론형식의 공격기), 무인전차(소형 건물진입가능한 형태)로 바뀌고 대전차로켓을 탑재한 형태 아닐까 합니다.
K-21같은 전투장갑차는 화력의 증원이고 탑재될 무인기와 무인전차는 상황에따라 건물진입가능한 전차와 공중정찰공격이 가능한 드론이 각 임무를 수행할거 같네요.
전투장갑차는 화력증원뿐 아니라 각 무인기들의 control center 역활을 하는 거죠.
wjs76 15-08-26 19:27
   
어떤장비의 도태는 그장비가 생겨난 이유를 생각하면 간단히 답이 나옵니다.

전차가 개발된 이유는
1. 화기로부터 병사를 방호하고
2. 참호,철조망등 장애물을 무시하고
3. 인력으로는 꿈도 못꿀 대구경 화포의 이동사격등 이었죠.

그러다가 쌍방이 전차를 들이미니 전차 상대는 전차가 맡게되지만..

전차없이 위의 세가지 항목을 충족시킬 병기가 나오지 않는한 전차가 사라질일은 없습니다.
스마트MS 15-08-26 19:38
   
자주포 같은 지원화기와. 전차 같은 기동화기가. 결합된.+@로 대공화기 까지 탑재된.복합적 성향인.괴물급 차량이 등장하거나.

대/소구경 레이져포를 탑재한. 화력을 강화한 전차가 등장하지 않을까요? ㅎㅎ

대표적인 기갑전력의 중심이자. 지상전의 왕자.인 전차가 도태될 미래상황이라면.
이미..
고성능에 낮은 생산가격대를 지닌 항공병기/유도탄이 전장을 장악했을듯 하지만.흐음.
열무 15-08-26 19:52
   
탱크의 도입 배경을 보면 전쟁이 참호전투로 변하면서 부터입니다. 적 항공 전력이 아무리 포탄을 때리고 포병을 두들겨도 참호를 파고 숨거나 굴속으로 들어간 적병력이 포격이 끝나고 다시 기어나와서 참호에 진을 치고
진격하는 보병을 막아버리는식의 전투양상에 속수무책이었거든요.. 거기에 탱크가 도입되면서 보병이 진격하는
진로를 확보하는데 당시는 전차를 상대할 수단이 많지 않았죠.거기서 부터 탱크전의 전성기가 시작됬습니다.
 현대전에 아무리 포탄이 정밀화 되고 위력이 강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원시적인 참호에 대응할 수단이 되질 못합니다.
도나201 15-08-26 20:03
   
우선은 주포.. 거의 전열화학포장착이 유력시되고 있읍니다.
사거리.. 가 무지막지하죠...

그에 대한 발전분야의 발전은 어느정도이뤄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좀더 기다려야 할듯이 보이고

장갑은 현재에서 증가장갑의 문제가 발생할듯이 보입니다.
사실상 화학전열포에.. 장갑은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지만,
rpg에대한 피해나 막을 정도로 이어질것으로 보여집니다.
현 장갑체계에서 그다지 발전한 이유가 없을 듯....

다만 문제는 엔진이 문제이겠죠...기동성이나.. 안정적인 기동이냐...
이문제는 아직까지 논란의 중심에 있읍니다.

아르마타의 등장으로 러시아의 작은 기체의 대량생산방식을 포기한 시점에서...
본체의 크기는 어느정도 대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겠죠..

문제는 전차전시 타격거리가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전열화학포가나온순간은 사실상 장갑은 거의 무용지물이라는것이 정설이고..

시가전은 무인전차 장갑차로 인한 임무할당으로 본다면..
실제로 전격전은 사실상 사라진다고 봐야 합니다.
시가전보다는 시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죠..

아마도 미래에도 전차는 사라질 이유도 사라질 수도 없을듯 합니다.
누가 먼저 전열화학포를 실전배치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논란거리로 남을듯이 보입니다.

아마도 전차의 발전경향은 전차 1개대대 에..최소 4개대대의 무인장갑차, 무인전차 대공화기의 지원체계로 배치될가능성이 높읍니다.

시가전의 양상도 상당히 변화될듯이 보입니다.
일반벌판의 전격전이 된다면.. 아마도 동아시아의 만주벌판. 유럽의 벌판외에는 전격진이 일어날지역은 극히 제한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시가전을 상정으로 무기체계가 발전될듯이 보입니다.

현재 챌린저2의... 활약상으로 볼때.. 전차의시가전의 투입방향이 어떻게 변할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듯이 보입니다.

방어력을 중시하는 전차...
전열화학포를 장착한 전차..

개발방향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은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에 따른 운영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아프타치 15-08-26 21:21
   
약한 인간이 캡틴 아메리카가 되지 않는 이상 장갑달린 이동차량은 계속 존재할겁니다.

거기에 장갑을 더하고 무기를 강화하면 탱크죠 덜어내면 장갑차고요
으름장 15-08-26 21:38
   
앞으론 무인탱크가 대세일것
ultrakiki 15-08-26 22:06
   
지금보다 크게 과학이 발전해서 가성비를 뛰어넘고, 역할을 대체할만한 병기가 나오지 않는한
근세기에는 계속 쓰일 무기 입니다.
F35K 15-08-26 22:44
   
4세대 전차와 IFV의 강화형이 될것같아요
깡통의전설 15-08-26 22:49
   
무인 소형 장갑 탱크겠죠
헬로가생 15-08-26 23:00
   
보톰즈
스카이넷 15-08-27 01:03
   
탱크 차체에 레일건이 도입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기발전 문제만 해결되면 엄청날거 같아요..
의자늘보 15-08-27 09:53
   
직접 전장에서 몸으로 때우는 일은 특수부대의 탱크 정도나 할 것 같고...
정규부대의 기갑전력 중에서 몸빵치는 일은 무인탱크가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근거리 후방에서 이들을 컨트롤하는 유인 탱크가 몇대의 무인탱크를 조정하는...
그리고, 방어력을 강화하는 것에는 소재공학의 발달이 없으면 불가능한데....
이쪽 분야의 발전속도는 정말로 정말로 더딥니다.
그러니, 방어력을 강화하는 방향보다는 이렇게 몸빵을 해도 인명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갈 것 같으며....
무인탱크는 지금의 유인탱크와의 차이점은....
방어력의 향상 대신에 기동력의 증가로 대체한 물건 쪽으로 방향이 나갈 것 같습니다.
즉, 기동력과 공격력의 증대된 무인탱크가 전장에서 몸빵하는 물건으로 나갈 것 같다는 말이죠....
굳이 예로 들자면, 유인 타이거 탱크 1대 보다, 무인 파이어플라이 2대를 전장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갈 거라는 말이죠...(셔먼은 공격력이 안 되니까.....아예...)
Iimagine 15-08-27 13:41
   
밀덕은 아니지만 의견 올려 봅니다

일단 탱크들은 당분간은 사라질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변형은 많을거 같습니다. 일단 기동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탱크, 초강력 장갑으로 만든 탱크, 무인기 탱크, 또는 위 셋을 합친 탱크들이 등장 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다만 그 다음 과정에서 영화, 게임, 만화에서 볼 수 있듯이 4,6,8족 보행식의 탱크들이 등장할꺼고, 여러가지 지형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변형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몸체는 탱크의 모습은 유지하되 나머지 부위는 기존의 탱크와 다르게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