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탱크는 없어질 것 같네요. 보통 탱크의 약점으로 고각사격이 안되서 헬기에 취약한데 무인기의 지속적인 개발로 헬기보다 크기는 작아지고(탑승구가없으니) 운반의 효율이 생겨(기동성) 약점이 부각되서 사용이 안될 것 같습니다. 초기 전쟁사에서는 참호공격을 위해 개발했고 전격전에 이용됬지만 현대전에서는 시가전이 중심이므로 부피가 큰 탱크는 사용이 적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갑차의 경우는 보병의 기동성과 물자보급, 시가전에서 보병의 진격을 도울 용도(총탄의 방패막)로 계속 쓰일 것 같습니다. 미래에는 보병의 개인화기의 발달과 무인기를 이용한 공중전이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사족보행의 대전차포같은 병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크기는 현재의 전차보다 반정도로 작고요. 탑승인원은 2명이나 1명. 추후 무인으로.... 대전차레일건 같은거....고각 사격은 당연 가능하겠구요.
4족보행이라 뜀뛰기도 가능하고 어떤 지형도 가뿐하게 오르내리는 것도 가능하고 미니 회전익정찰기체도 있어서 수시로 정찰도 가능한 병기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고대부터 긴무기는 그만큼 유리했고 이후엔 사거리가 긴 무기를 개발했죠.
현대전에서도 먼져보고 먼져 때리는건 여전히 유효하고 이는 미래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전차는 어떻게 보면 계륵이죠.
현대전에서 발전된 각종 미사일은 전차를 쉽게 무력화시킬수 있는 무기고... 발사 플렛폼도 맨패드에서 공격기, 헬기, 드론등 다양합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이유로 한때 전차무용론이 대두된적이 있었죠. 특히 RPG-7같은 저가 로켓무기에 수백만달러짜리 전차가 무력화 되면서 이런 사상이 힘을 받았던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복합장갑이 개발되고 여전히 야전에서는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으로 무지막지한 돌격능력을 갖춘 무기를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차는 살아남아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형태는 바뀌더라도 전차는 살아남을거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다족보행전차로 고각사격능력이나 산지작전에 무리가 없게 변경될테고...
고출력의 수소엔진이나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이나 충전지의 비약적 발전으로 배터리팩으로 움직이는 전차시대가 올수도 있고, 방어력 또한 과거 전함이 강력한 장갑으로 둘러싸고 있다가 현대의 전투함이 원거리에서 미사일을 방어하는 대공능력을 갖췄듯 전차도 능동방어시스템과 분극레이져등의 방어장비가 장착되어 현대의 아음속 대전차 미사일계열이 오히려 무력화될 시대도 맞이할수 있다고 봅니다 .
제가 생각하는 전차는 사라질거 같습니다.
그냥 지금의 k-21에 무인기(드론형식의 공격기), 무인전차(소형 건물진입가능한 형태)로 바뀌고 대전차로켓을 탑재한 형태 아닐까 합니다.
K-21같은 전투장갑차는 화력의 증원이고 탑재될 무인기와 무인전차는 상황에따라 건물진입가능한 전차와 공중정찰공격이 가능한 드론이 각 임무를 수행할거 같네요.
전투장갑차는 화력증원뿐 아니라 각 무인기들의 control center 역활을 하는 거죠.
탱크의 도입 배경을 보면 전쟁이 참호전투로 변하면서 부터입니다. 적 항공 전력이 아무리 포탄을 때리고 포병을 두들겨도 참호를 파고 숨거나 굴속으로 들어간 적병력이 포격이 끝나고 다시 기어나와서 참호에 진을 치고
진격하는 보병을 막아버리는식의 전투양상에 속수무책이었거든요.. 거기에 탱크가 도입되면서 보병이 진격하는
진로를 확보하는데 당시는 전차를 상대할 수단이 많지 않았죠.거기서 부터 탱크전의 전성기가 시작됬습니다.
현대전에 아무리 포탄이 정밀화 되고 위력이 강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원시적인 참호에 대응할 수단이 되질 못합니다.
직접 전장에서 몸으로 때우는 일은 특수부대의 탱크 정도나 할 것 같고...
정규부대의 기갑전력 중에서 몸빵치는 일은 무인탱크가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근거리 후방에서 이들을 컨트롤하는 유인 탱크가 몇대의 무인탱크를 조정하는...
그리고, 방어력을 강화하는 것에는 소재공학의 발달이 없으면 불가능한데....
이쪽 분야의 발전속도는 정말로 정말로 더딥니다.
그러니, 방어력을 강화하는 방향보다는 이렇게 몸빵을 해도 인명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갈 것 같으며....
무인탱크는 지금의 유인탱크와의 차이점은....
방어력의 향상 대신에 기동력의 증가로 대체한 물건 쪽으로 방향이 나갈 것 같습니다.
즉, 기동력과 공격력의 증대된 무인탱크가 전장에서 몸빵하는 물건으로 나갈 것 같다는 말이죠....
굳이 예로 들자면, 유인 타이거 탱크 1대 보다, 무인 파이어플라이 2대를 전장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갈 거라는 말이죠...(셔먼은 공격력이 안 되니까.....아예...)
일단 탱크들은 당분간은 사라질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변형은 많을거 같습니다. 일단 기동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탱크, 초강력 장갑으로 만든 탱크, 무인기 탱크, 또는 위 셋을 합친 탱크들이 등장 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다만 그 다음 과정에서 영화, 게임, 만화에서 볼 수 있듯이 4,6,8족 보행식의 탱크들이 등장할꺼고, 여러가지 지형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변형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몸체는 탱크의 모습은 유지하되 나머지 부위는 기존의 탱크와 다르게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