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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3 20:52
[해군] 그나저나 해군의 야생고양이 언제 들어올까요?
 글쓴이 : 4leaf
조회 : 4,621  

이것저것 트집잡아도 어짜피 들어올텐데 줄다리기 그만하는게...

2차로도 와일드캣 12대 들어오면 링스랑해서 40대인데 덩치 큰 녀석으로 언제 도입하려나...

해군항공대 헬기가 다 유럽제라 미국제 씨호크는 들어오기 힘들것 같고 NH-90은 제때 올 수 있냐, AW-101은...음...네...

여튼 내년초에는 초도물량 받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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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c 15-09-13 20:55
   
취소 이야기가 돌고 있는듯
스마트MS 15-09-13 21:08
   
개인적으론 차후 2차 MOH 사업은 차라리.mh-60으로 선회했으면 하는데.쩝
사통팔달 15-09-13 21:15
   
roc미달로 지금 싸우고있어요,다핑소나 내렸다가 올리는 속도가 늦어서요.기체가 작다보니 부피차지가 적은 전기식 모터방식이라 속도가 좀느려요,수리온이나 시호크 같은 중형은 유압식이라 부피는 크지만 빠르게 올릴수가 있죠.저게 중요한 이유가 다핑소나 올리고 대잠어뢰로 공격하는데 빨리 올릴수록 적잠수함이 움직인 거리가 적어지죠.
기존함에서는 링스헬기 운용하기에 크기가 적당하게 만들어놔서 시호크 수리온도 버거워요.완전히 못하진 않지만 헬기 이륙장 도크크기가 원할하게 운용하기엔 좁게 만들어놨죠.
     
피노누아 15-09-13 22:07
   
그 헬기 데크 조낸 애매하게 설계해놨떤데
누가 설계한거지 정말 제대로 병크더군요.
          
사통팔달 15-09-13 22:21
   
헬기가 일단 수리온이나 시호크 도크내에 들어가는데 들어가기만 해서는 안돼는게 정비하기엔
많이 좁아지죠.헬기는 착륙하면 기본정비는 기본이고 작전시 함에 운용시엔 함에서도 정비가 가능한 도크 크기여야죠,이후 함은 더크게 나올겁니다.바다 잔잔하고 날씨좋으면 밖에서도 어느정도 정비가 되지만 작전중이나 전시에 날씨가 항시 좋으란 법이 없죠.
     
보통이 15-09-13 23:06
   
지금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링스 계열 헬기가 총 23 기일거예요.
지난 천안함 폭침 직후 추락한 2 기 중에 하나는 스크랩했지만 하나는 로터만 새로 제작해서 살린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네요.

현재 링스 계열 헬기만 운용 가능한 총 플랫폼 척수가 인천함급 6척 제외하고
개토 III급 3척...6기
개토 II급  6척...12기
개토 I급  3척...4기, 개토함과 문덕함 역시 데크와 격납고가 좁아서, 만춘함에서 격납고와 데크를 확장한 걸로 알고 있어요.

구축함만 따져보면 대잠 헬기 총 소요는 22기예요...해군은 유난히 예비율을 크게 가져가는데 함정은 이해한다쳐도 참...
33% 예비율 적용해 보면 요구되는 헬기 수량은 총 33기예요.

인천급은 2~3 M급 파고만 일어도 링스가 이착함 못할테니 아예 소요 제기에서 뺀다고 해도,
지금 도입 비리로 말썽이 된 와일드캣 12기, 그대로 도입할 공산이 큽니다. ROC엔 전혀 부합하지 않지만 억지로 쓸만한 곳을 찾으려고 하면 서방사 소속으로 배치하거나 해서라도 찾을 거로 생각되요. 아마 그 대신 다른 부분에서 해군이 진행하는 사업이 독박 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개토 I급의 개량 사업과 같은 게 통째로 날아갈 수 있겠지요.

어떤 식으로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 해군이 국민 무섭다는 걸 느끼게 될 만한 조치들이 이어질 겁니다. 해군 현역들 만나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0 여 년 전 율곡 비리 당시 육/공군내에서 벌어진 숙정 작업이 해군에선 이제서야 시작되었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시스템도 역시 20 년 전 수준이기도 하고요.
현시창 15-09-13 22:33
   
와일드 캣은 사실 취소하는게 답입니다...
들여와도 전력지수에 보탬이 되기 힘든 물건입니다. 제대로 된 대잠헬리콥터를 보조하라고 만들어놓은 물건입니다. 그걸 달리 풀이하면 제대로 된 대잠헬리콥터가 없다면 전력가치가 없다는 뜻도 됩니다. 수량을 줄여도 제대로 된 물건을 도입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사통팔달 15-09-13 23:09
   
이번에 수리온 개량해서 채공시간 늘긴했던데 이게 대잠으로 바꾸기엔 수량부족때문에 사업하기가 뭐하죠.기존 3시간도 안돼던게 이번에 4시간30분으로 독도왕복이 될정도로 늘긴했죠.대잠이나 해상헬기 수요가 100대급되면 할만한데 앞으로 필요댓수 기존 링스 다버릴 각오면 할만한 수량나오는데 그렇게 할리가 없다는거죠.
보통이 15-09-13 23:30
   
보통 대잠전을 위한 체공 시간 요구는 160분, 2시간 30~40분 +_ 정도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수리온 내부 연료 탱크가 원형 모델인 AS332에 있던 수량에서 일부러 하나를 생략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마 수리온 가지고 항속 거리나 체공 시간을 문제 삼지는 못할 거예요. 나머지 대잠 기능 통합 문제는 도입하려고 하는 모든 기종에 해당되는 것이니 비교될 성질은 아니라고 보구요.

아마 진짜 문제는 P-3CK 지체상금 부과 과정에서 해군이 보여준 태도 때문에 KAI 내부에서 해군 관련 업무에 반발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요. L-3가 늦는 걸 체계종합회사에게만 덮어 씌우는 과정이 일반 상도에선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과정이였다는 말을 들었어요.  알아보니 L-3사가 KAI에 납부한 지체상금은 40억원인데 KAI가 납부한 지체상금은 1200 억원이군요. KAI 입장에선 굉장히 억울해 했고 그래서 이번에 P-3c 개량건이 KAI에서 아예 KAL로 넘어간 걸로 알아요. 해군 쪽 사업은 그냥 KAL이 맡는 걸로...헬기 도입도 KAI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요.

그래서 해군이 농협-90이나 멀린을 떠들고 다닌다고 봅니다.
물론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습니다만 어거지를 쓰는 게 일상이 되어 버린 해군에겐 상식이 통하질 않으니까요.
지금 해군이 빠져 나갈 수 있는 구멍 자체가 보이질 않아요. 이렇게 웬수를 사방에 깔아 놓기도 참 어려울 겁니다. 뭐 알아서 하겠지요? ^^.
4leaf 15-09-14 13:21
   
해군에서 대잠헬기를 어떻게 쓰려는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호위함에는 링스계열을 구축함급 이상은 한단계 높은 체급으로 꾸리길 바라지만 항상 문제는 돈... 돈이죠. 씨호크 미군 납품가가 4천만불(470억)인데 눈물만 납니다.
     
사통팔달 15-09-14 18:28
   
씨호크 대잠버전은 더비싸요,와일드캣이 700억정도할건데 대잠 체계장비가 비싸요.저번 씨호크 대잠헬기 1500억쯤했었어요.
     
구름위하늘 15-09-15 12:47
   
돈 없어서 헬기 구매 못한다고 하더라도,
후대를 위해서 헬기 격납고를 좀 크게나 지어났으면...
지금은 거의 다른 기종 검토를 하기 미안할 정도로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