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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5 23:44
[뉴스] 러시아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수중드론(UUV) 개발중
 글쓴이 : ellexk
조회 : 1,872  

미 국방부 확인, 해군시설. 연안도시 타격 위협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러시아가 미국의 전략 핵잠수함 기지 타격 등을 위해 핵탄두를 탑재한 수중 드론(UUV)를 개발 중이라고 미국의 보수 성향 매체 워싱턴 프리비컨이 미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러시아의 수중 드론 개발 계획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핵전력 현대화계획의 하나라면서, 실전에 배치되면 메가톤(화약 100만t)급 폭발력을 지닌 핵탄두를 장착해 조지아주 킹스 베이와 워싱턴주의 푸겟 사운드에 있는 미 해군 핵잠수함 기지와 해안 도시 등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년'(Kanyon)이라는 암호명을 가진 러시아의 이 계획은 미국 정부 내에서도 극비 사항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미 행정부가 핵전력 감축을 추진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도 러시아의 수중 드론은 수십 메가톤급의 위력을 지닌 자동잠항타격체(ASSV)로 설계되어 있으며, 군항과 해안도시 등 전략 가치가 큰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벌써부터 미 해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고민거리로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국제 군사·정보 컨설팅 전문사인 IHS 제인스도 이 수중 드론의 개발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강조해온 러시아 지도자들의 강력한 요구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의 일부 고위 관계자들은 신형 수중 드론 개발 계획 등을 시사한 새 해양전략을 지난 7월 발표했다.

미 국방부도 최근 러시아의 얀타르(Yantar)라는 이름을 가진 연구선 한 척이 미 동부 해안을 따라 항해하면서 수중 드론 지원용 정보 수집 등 수중정찰 활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러시아군 전문 분석관으로 일하다 퇴직한 잭 캐러벌은 "핵탄두를 탑재한 이 수중 드론은 미국 등 서방에 맞선 러시아의 공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군사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 특히 서방의 해군 시설물들이나 해안 도시들에 가공할만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메가톤급 핵탄두의 위력은 더욱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해군 장비 전문가 겸 작가인 노먼 폴마도 이 수중 드론은 옛 소련 시절 개발된 핵어뢰 T-15에 기반을 둔 것으로 수중 사거리가 24㎞인 혁신적인 무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레이 마부스 미 해군장관은 지난 4월 연설을 통해 미 해군도 차세대 무기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에는 무인무기체계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자국산 어뢰를 베이스로 수중드론을 만드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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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5-09-16 00:13
   
수중드론은 또 뭐야..
     
Irene 15-09-16 01:01
   
핵어뢰를 여러발 탑재한 무인잠수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