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 아음속 대함미사일, 그것도 함대함이라는 제한적 조건하에선 RAM이나 ESSM이나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 대함미사일 요격능력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둘간의 싸움을 판가름 짓는건 양자의 요격능력이나 탑재한 대함미사일이 아니라, 상대방을 먼저 찾아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런 면에서라면 기껏해야 링스 따위나 탑재하고 다닐 인천급으론 일본의 여느 구축함인들 쉽사리 우세하다 논할 수 없습니다.
어떤 전투든 먼저 보면 무조선 우세합니다.
심지어 인천급이 먼저 발견하면 어떤 사람들이 인천급을 죽도록 까는 주요한 요소인 RAM따위 성능열위에 상관없이 인천급이 더 우세하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절대적 펙터를 쥔건 한계가 명확한 수상함 탑재 레이더따위가 아니라, 그걸 초월할 수 밖에 없는 헬리콥터의 수상초계 레이더와 데이터 링크에 있습니다.
먼저 보고 먼저 쏘면 ESSM할에비라 해도 경로점 밝아 동시간에 사방팔방으로 날아드는 대함미사일 8발 거의 100%확률로 못 막습니다-_-
저역시 국내 수상함 기준으로 광개토대왕급 구축함과 유사한 체급인 하츠유키급 호위함 혹은 상위함이라 생각되는 아사기리급 이라면 모를까.(본문 내용상 설정인 2대1 이라면 함대함 교전시 승리할 가능성은 있을듯 보이기도) 그 이상인
무라사메급 이나 개량형인 타카나미급을 상대로 함의 성능상 인천급이
어느정도나 교전우위를 확보할수 있을지는. . .흠 언급하기 힘드네요;;
아직 광개토 대왕급은 essm안달렸는데 달수는 있죠,vls에 넣으면 되긴하니까요.
보통 시스패로우는 전용발사기 6발짜리 2개 보통 함상에서 운용하는게 보통이죠 구형함이 개조하는걸로는 그방법이 싸다보니까요,그러나 광개토함은 기존 시스패로우를 vls에 넣어서 사용하고있죠.essm도 넣을수있는 vls라서요.essm은 시스패로우보다 더큰 부스터 직경이 2인치커지고 고기동 미사일 요격에 필요하게 개량만한거라서 시커부분은 그대로여서 기존 시스템에서 운용 가능할겁니다.아직 광개토함엔 essm미사일은 안달렸죠,제가 잘못 안겁니다.
essm이 뭐 대단한게 아니고 기존 시스패로우를 개량해서 더빠르고 더고기동이고 2인치나 커진 직경으로 탄두파괴력이 더커졌죠.기존 시스패로우는 전용 발사기에 상부갑판에서 사용했지만 essm은 mk41셀에 한셀에4발 들어가게
만든거죠.그런데 essm은 다른건 다개량했는데 시커는 기존 그대로 사용했죠,원래 블럭2에서 적외선 시커 넣어서
중간유도나 반능동 레이더 방식 단점을 없앨려고 했는데 무산됐어요.사거리야 스패로우 미사일 기반이라 중거리 미사일이니 길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