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느정도 알고 있겠지만 아래 댓글들을 지켜보니 항모 무용론이 등장하는 듯 보여서 한글자 적습니다.
한국의 명줄을 쥐고 또한 한중일 운명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지형이 있습니다.
저기 파란선이 한중일의 명줄에 해당되는 구역입니다.
저 곳에서 주도권을 쥐게 되면 전략적인 우위에 서게 됩니다.
저 파란선은 한중일 삼국의 무역의 90%가 이동하는 통로입니다.
말라카해협 저기 대기중인 배들중 80%이상이 한중일로 가기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러한 주도권을 쥐려고 꾸역꾸역 기어 나오고 있죠.
항모가 필요한 나라는 대양을 끼고 있으며 무역량이 많은 국가에서 필요합니다.
90년대들어와서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항모를 보유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죠.
전쟁이 난다면 서울을 점령하고 일본본토를 들어가고 중국 베이징에 우리 육군이 들어가는
그런 전쟁은 우리 일생에 죽어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굴복시키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을 제외하고 전쟁의 시작과 끝이 바다에서 일어납니다.
그것도 우리 삼면의 바다외 가까운곳에서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생각외로 상당히 먼곳에서 일어납니다.
핵무기 그딴거 필요없다고 봅니다.
우리의 잇권을 지키기위해서 활동할 수 있는 대양함대는 갖추고 있어야
변화하는 우리의 주변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리라 봐요.
우리의 밥벌이에 이상이 생겼는데 멀뚱멀뚱 눈만깜빡이면 문제가 있는거죠?
그러한 상황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내고 동참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다들 알고 있는 원론적인 내용이지만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