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둔군 협정이란게 있어서 미국이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해당국가가 올려주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외교적으로 공식화 되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쉽게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습니다. 이걸 일방적으로 건들면 타국과 맺은 협정들의 구속력이 흔들리기 때문에 우리 같은 경우엔 핵 재처리도 미국 눈치 안보고 쉽게 할 수 있겠지요...
 더구나 동맹국들의 심기를 거스르면 미국에게 하등 득 될게 없습니다. 동맹국들이 그렇게 당하기만 하는 호구는 아니거든요.
고로 도널드 트럼프는 안보와 외교를 잘 모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시부터 클링턴 오바마... 모두 무골호인은 아닙니다.  올리고 싶어서 막 올렸으면 지금쯤 주한미군 월급은 모두 우리주머니에서 나갔겠지요.  그래도 우리도 할말은 해서 조금의 영향이라도 더 미쳐야 할거 같습니다.  한국에 대한 압박을 공약으로 걸면 별 이익이 없다는 것을 계속 알려줘야 합니다.  외교적인 채널이라 미국내 한국계 시민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트럼프가 되면 많이 올리려 하겠죠.
전 지금의 우리군 지휘관들을 보면서 주둔비의 모든 것을 줘도 된다 봅니다.
대신 우리군 지휘관의 숫자를 지금의 30%만 남기고 나머지는 감축해야 된다 봅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지금까지 해왔던 행적으로 봐선 전나 무식한 ㅅㄲ가 나불거리는 헛소리일뿐입니다.
주둔비용 올리고자 일부러 그러는 사람도 있다는데 제가 봐선 단순 무식한 인간입니다.

말이 좀 틀린게 주둔비용을 올리는게 아니고 주둔비 분담율을 올린다고 해야합니다.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할때 드는 비용은 이미 나와있고 이 비용의 일부를 우리가 부담하는 식이죠

주한미군은 70년대까지만해도 북한을 상정한 한국을 북한의 위협으로 지키는게 주임무였는데 현재는
주한미군의 임무가 바뀌고 있습니다.중국때문이죠
미국이 대중국 포위망을 구성하지만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중에 미군이 대규모로 주둔하는곳은 사실상 한국뿐이죠. 한국의 지리는 중국을향한 비수와 같은 곳이고 일본 오끼나와,사세보에도 미군이 있지만 거리상이나 육지로 연결된걸로 따지면 군사적 의미로는 전치자이입니다.

박정희대통령때 카터행정부가 박대통령의 독재체재문제로 사이가 틀어지고 주한미군을 철수할려고할때 화생방무기과 미사일 개발로 주한미군 철수를 저지했습니다.
쉽게말해 주한미군이 철수하거나 미국 행정부와 수가 틀려지면 우린 핵무기 개발할수밖에 없어요.
주한미군,핵무기,미사일 개발,대중국문제 등등 모든게 서로 연관되있는데 무작정 주둔비 올리라고 하면 단순무식 그자체죠.

예전에 부시대통령이 방한했을때도 한국을 세상 끝머리에 있는 코딱지만한 나라쯤으로 인식하고 왔다가 미국의 대 한국 투자비와 한중일 삼국의 이해관계를 듣고 놀랐다는 말이 있죠.
부시입장에서는 아프칸과 이라크에서 매일 미군이 죽어나가는데 한국같이 코딱지만한 나라에 사단하나가 놀고있으니 짜증났겟죠.그래서 아프칸전때 빠저나갓던 주한미군 에전으로 다시 숫자가 채워졋어요.

미국 국민의 세부담을 좀 줄여볼려는 의도는 알겟는데 그 앞전 전임대통령들은 똘아이라서 주둔비율 확 못올린거라고 보는건지...하여튼 ㅈㄴ 무식한 ㅅㄲ임

지금은 테러와의 전쟁 이전수준의 주한미군 숫자는 아닙니다. 전쟁이 한창일때 보다야 증원이 되었지만...

지금 주한미군은 1개 사단병력도 안되서 우리군의 1개 기계화여단을 지원받아서 통해서 사단모양을 하고 있는 상황인걸요. 주한미군의 육군이 줄어들고 있고 오산기지가 점점 기능과 규모가 조금씩 커지는 상황이죠.

주한미군 숫자는 한창때 반가까이 줄었지만 부담금은 더늘었죠.그리고 부담금 말고도 돈더많이 들어가요. 이번 주둔지 이전비하고 건축비도 나가고요.미국은 우리부담금 1조원어치보다 주둔하면서 그보다 더많은 이익이 있어서 주둔하는거죠.미군은 자기들 이익이 없으면 뭔짓을 해도 나갑니다.이익이 있으면 뭔짓을 해도 안나가요.

겨론부터 말하면 트럼프가 될 확률이 거의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