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탄도 적의 레이더에 본래 미사일처럼 보이려면 비행궤도를 모사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미사일만큼 비싸죠. 그렇다면 공갈탄을 날리나 실탄을 날리나 비용차이가 거의 없다면 실효성이 없다는 소리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의 타겟에 여러발을 날려도 될 정도로 미사일이 흔한 물건이라면 그래도 되는데, 세상에 미국빼고 그게 가능한 나라는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그래서 요격이 어렵도록 편심궤도를 비행한다거나, 종말유도시 회피기동을 한다거나, 편심궤도를 통해 수직낙하를 통해 미사일 자체의 탄속을 증속한다든지 하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보통 전술탄도탄 1개 포대 창설비용이 1000억 내외쯤 하니까, 그 돈만 감당가능하다면, 한 표적에 여러발 쏘는게 제일 좋긴 합니다. 돈만 있으면.

실례가 안된다면 미사일 중 순항미사일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낮은 고도로 비행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럼 순항미사일은 잡을 수 없는 미사일인거 맞나요?
그렇다고 한다면 미사일 보유수량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거의 결정되어야 하지 않나 해서요

1> 순항미사일은 분명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고도로 나는데, 레이더를 공중에 띄어 사각을 제거하면 당연하지만 잡힙니다. 그래서 레이더 스텔스형상 디자인을 가미하고, 열영상 카메라에 대응하려 방출열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포착이 되면 잡힙니다. 포착이 안되면 모를까, 포착이 되면 높은 확률로 잡힙니다.

2> 그러니까 전쟁은 돈많은 쪽이 유리하죠. 예전엔 병력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데, 요즘은 결국 무기 많은 쪽이 이깁니다. 결국 돈이 많아야죠. 뭐든 양이 많으면 유리합니다. 양이 곧 질이다라는 소련식의 전쟁방식이 부정된 바 없고, 실제로 미국이 벌인 역대 모든 전쟁도 항상 양이 우세했습니다.

3> 전쟁은 잠깐의 기발함이나 어떤 신병기의 번뜩임이 두번 통할 정도로 어수룩하지 않습니다. 서로 기를 쓰고 머리싸움을 벌이는게 전쟁이죠.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시간내주셔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갈탄이라는게 결과적으론 그냥 탄두만 제외한 물건에 지나지 않죠,,미사일이라는 무기의 전체비용에서 탄두는 비중이 크질 않죠,,적국에서 미사일로 속아줄려면 진짜와 같은 비행성능을 ㅗ여주어야 하고,,그럴려면  엔진이나,,전자장비,,궤도를 유지하기위한 제어시스템도 같아야 하죠,,,,여기에 발사를 위한 부대비용까지,,포함하면,,

공갈탄이라고 엔진을 뺄수가 있나요? 전자장비를 뺄수가 있나요? 최소한 목표지점까지 재밍에 견디며 날아는 가야할테니,,그게 탄두없는 미사일이나 뭐가 다르겠어요,,

 그냥 공갈탄 쏘는게,,그냥 땅바닥에 깔아놓고,,우르르 쏘는게 아니거든요,, 마시일을 쏘기 위한 부대비용도 많이 들거든요,,결과적으로 그냥 여러개 쏘는 것보다 더 비효율적이죠,,

1/n의 로 적의 방공망에 저지된다고 할때,,하필 진짜만 격추되고 가짜만 타겟에 꼽히면?,,제대로 망하는 거죠,, 저같으면,,그냥 진짜를 여러게 쏘겠습니다..

공갈탄을 쏜다가 아니라,,멀쩡한 미사일에 탄두를 왜 빼냐?로 받아들이게 되는 거죠 ㅋ

핵다탄두 미사일중엔 더미탄 넣기도하죠.일단 날라오면 다막아야 하다보니 막는 입장에선 골아프죠.재래식 미사일 더미로 쏘는건 낭비죠,폭약값이 제일싼데 그걸 안넣고 쏘는건 미친짓이죠.그러나 핵탄은 틀리죠.일단 다탄두 분리되면 구분불가라서 무조건 다막아야하죠.러시아 ss-18사탄같은경우엔 핵탄두10발에 디코이 40발이나 붙어있죠.한발떨어져도 목표물은 50개 되버리니 막는입장에선 멘붕이죠.308기에서 감축으로 59기만 남았지만 59발 발사하면  590발 핵탄두에다가 디코이 2360발이 떨어지죠.뭔짓을 해도 못막어요.

다탄두 미사일은 글쓴이가 말하는 공갈 미사일에 포함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핵탄두도 결국 폭약대신 핵폭탄을 넣은 탄두일뿐이죠. 다탄두라 해도 유도시스템/추진부등은 하나가 기본. 물론 탄두마다 또 조그만 유도시스템/추진부등이 들어가긴 하겠지만요.

하여튼 핵탄두가 아닌 재래식 탄두에서는 공갈탄 넣을 의미가 없다는 것은 같은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