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지난 7월 1일 동부전선인 육군 15사단을 순시하기 위해 헬기로 이동하던 김관진 국방장관을 격추하라는 내용의 교신을 했다고 하죠. 그것도 평문으로?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려는 북 강경파의 책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북한의 행동들 - 국방장관 암살시도, NLL 부근의 해안포 포격 등을 생각해본다면 어느 정도 타당성 있는 것 같네요.
북한 내부는 젊은 강경파 군부집단(김정은 세력)과 대화를 통한 평화적 남북관계를 원하는 온건파(김일성, 김정일 세력) 사이에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권력투쟁이 한창이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강경파가 김일성, 김정일 세대와 큰 충돌이 생기면서 그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도발을 감행했을 것이라는 분석이죠!
이미 강경파의 득세로 우리나라의 국방장관격인 인민무력부장 김영춘의 통제가 무력화됐다는 소문이 무성하고, 남북대화를 담당했던 온건파 인사들이 연이어 숙청당했다는 소식이..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북한의 권력지도 재편에 잡음이 생겼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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