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쌍극인 시아파 아사드정권을 러시아가 지지한 점..
역사적으로 러시아가 터키 안마당인 시리아에 개입한 사실이 없는데..
푸틴이 새로운 선례를 만든 점..
미군도 시리아에 직접 개입한 선례가 없는데..
시리아에 말뚝박은 푸틴 러시아 군대의 개입을 지속적으로 방관할 때
터키가 받아들이고 해도 되는 것 같은 하나 선례가 된다는 점..
미국이 코바니 쿠르드를 지원해주고 싶어도 맘껏 해줄 수 없던 것도
터키 눈치를 본 것인데. (코바니에서 독일이 제공한 밀란이 활약했죠)
하물며 러시아는 시리아에 터키가 싫어한 아사드편 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같은 투르크족을 때려대니.. (터키 사람들 유달리 형제 강조하조.)
한국보고 형제라고 하는데.. 하물며..
미친 놈이 미친 짓을 했다고 단순하게 사태를 볼 것이 아니라,
터키 국민들의 심정을 반영한 것입니다.
인제까지 안마당에서 IS, 쿠르드, 미공군 북치고 장구치고 해도..
일절 군사개입을 배제하고 침묵만 했던 것이 터키 에르도안 정권이었습니다.
터키정부가 광기로 무력을 쓴다면 진즉 개입했죠.
지금은 그렇습니다만.. 터키가 수백년을 그 지역을 호령한 나라인데.
시리아 내전때부터 쭉 지켜보면, 무력을 써야 할 때와 쓰지 않을 때를 구별했다고 봐집니다.
저라면..
에르도안과 똑같이 했을 것이고.
당장은 러시아와 긴장국면이 있습니다만..
앞으로 터키 안마당인 시리아에 푸틴처럼 터키 이익에 반하게 외국군이 개입할 시에는
좌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보였기에...
10년 30년 50년 100년을 내나본다면 터키의 국익적인 측면에서 잘한 일이라 봐지네요.
어디 터키 신경쓰여 시리아 함부로 개입하겠습니까.. 푸틴도 날려버리는데..
당장 푸틴도 강경대응 합니다만은..
그루지아, 우크라이나와 다른다는 것을 느끼긴 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