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해군에 대한 견제로서 해병대의 독립성을 주장하려는
자리확보책으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여단 창설이 독립성 확보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그리고 새로 늘어나는 자리는 없는데요.

제방사 쪼개서 기존제방사내 해군병력가지고 새로만든 제주해군기지에서

해군 3함대 제주해군기지 전대장 대령자리가 새로 생기죠.

애초에 제주도는 해병대라고 해봐야 상근대용 아니면 향토예비군 대대에서 일반 예비군 아져씨들 모아서 으쌰으쌰 하는게 주 업무라...  이게 그동안 제방사가 하던 일이고...

이번에 9여단으로 탈바꿈 시키는건 실질적인 방어체계가 전무하다 싶이한 제주에 해군기지 생기면서 제대로 편제를 갖춘다는 의미죠.

기존 제방사는 해군베이스에 주변도서까지 다 관창한다곤 하지만 실제 방어능력은 매우 낮았는데 해군기지 만들면서 해역은 7기동전단 애들과 제방사 해군병력이 합쳐져 담당하고..
제주도는 9여단이 담당으로 실질화력을 담당할 대대급 장비 내려준다는게 골자죠.

즉 기존엔 해방사 1자리가 이번에 해군기지 전대장자리 1자리(3함대 소속으로 대령보직) + 해병 9여단 1자리로 분화 된겁니다.

기존 편제 제주방어사령부 사령관 해병대 준장 & 참모장 해군 대령

제주 해군기지 완공과 함께 분리시켜 해병대 9여단 창설(해병대 준장), 해군 제주기지 전대 창설(해군 대령)

이렇게 된거 같습니다

1000명 넘는 해군기지는 대령

500명 뿐이 안되는 해병 9여단은 준장...

원래는 대령급도 안되는 보직인데 준장자리를 만들었다고도 볼수 있는거죠.  크기만 보자면 잘 줘도 대령보직 수준도 간당간당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