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전쟁이 나면 모든 국민이 모두 징집되어 전쟁에 끌려간다고만 알고있는데
이것도 단계가 있다.
평시와 전시에 발령되는 것들과 차이들
평시
진돗개
- 진돗개라 하는것은 국지방어태세를 의미한다.
주로 북괴의 국지도발. 즉 연평도 포격이나 지난 천안함사태.
1,2차 연평해전등의 전면전이 아닌 무력도발을 의미.
여기서는 딱히 민간인을 동원한다던지 하는건 없지만
그냥 위험지역 안가고 수상한 사람 신고만 잘해주면 별 문제없이 넘어간다.
문제는 전시에 발령되는 것들.
전시
전시에는 두가지가 있다.
데프콘. 충무.
이중에서 절대 선포되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충무다.
데프콘 (Defense Readiness Condition)
미필자들은 무슨 가수이름인줄 아는데 이는 전시준비태세를 의미한다.
데프콘은 총 5단계로 분류한다.
데프콘 5 (훈련용어 Fade out 장막이 거두어지다.)
평화상태를 의미한다.
데프콘 4 (훈련용어 Double Take 대비)
적과 대치상태이나 적의 공격위협이 적을때 발효된다.
한국은 1953년부터 2011년까지 계속 데프콘 4를 유지하고 있다.
데프콘 3 (훈련용어 Round House 아메리카 원주민이 전쟁에 나가기전 자신의 집 주변을 도는 풍습에 빗댄것)
적의 공격이 우려되는 상황. 8.18 도끼만행 사건과 1차 연평해전당시 한국군은 데프콘 3를
발령했었다.
데프콘 2 (훈련용어 Fast Pace 전쟁 준비 가속화. 군대에선 화스트 페이스로 가르킨다.)
적의 공격이 임박하여 전면전에 들어가기 직전의 상황이다.
이 상황이 닥치면 한국군 전원에게 실탄이 지급되며 예비군을 소집한다.
모든 예비군이 동원되는건 아니고 전시에 필요한 100% 인력충원이 된다.
데프콘 1 (훈련용어 Cocked pistol 장전을 의미)
전면전 상태.
- 데프콘은 동원령은 아니라서 국민들이 전시에 동원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진짜 국민을 동원하는건 따로 있다.
충무
전면전에 대비해서 정부가 총력전에 대비하는 상태
데프콘까지는 국민이 동원되지는 않으나 충무가 선포되면 얄짤 없다.
'이 전쟁에서 진다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민족이 사라질 위기에 처할정도의
심각한 위협이 직면한다면 발령된다.'
총 3단계로 나뉘어진다.
충무 3호
준전시 대비.
모든 공무원들이 비상소집된다.
예비군을 동원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며 이상태에서는 아직까지는
모든 예비군이 동원되지는 않는다.
충무 2호
사실상 전면전 돌입직전 상태.
모든 각급 기관은 본청에서 충무기관으로 옮기고 충무 3호가 예비군을 부분적으로만
동원한다면 충무2호가 발령되면 모든 예비군이 동원된다.
충무 1호
전면전 상태.
전쟁에 이기기 위해 국가의 모든 자원이 전쟁에 집중된다.
데프콘은 훈련용어로서 발령되기도 하지만 충무는 그야말로 국가가 전쟁에 이기기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는 그야말로 총력전에 들어가기 때문에 따로 훈련도 없고
훈련하기도 힘들고 발령되어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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