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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4 18:01
[잡담] 시가전엔 전차보다 자주포!!
 글쓴이 : 자바커피
조회 : 3,654  

제대로된 보전협동 안되는 상황에서 전차를 밀어 넣으면 어떻게 된다는건 러시아가 피로써 체젠전의 전훈을 남겨줬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한 미군은 이라크, 아프칸등에 동원한 전차는 가능한 시가전에 투입하지 않았습니다.  전차 장갑이 아무리 킹왕짱이여도 시가지 건물안에서 후폭풍으로 죽을거 뻔이 알면서도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순교(?)하며 쏴대는 알라봉 집중공격엔 당할 도리가 없다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검색해 보시면 미군인가 미해병대인가에서 체첸전 교훈 정리된거 인터넷에 나올겁니다. 읽어볼만 해요. 

암튼 시가전에서 재평가 받는 무기는 크게 2가지 입니다. 

2차대전때 캘리버 50 4정을 엮어 트럭등의 위에 올린 대공포가 독일공군의 괴멸로 대공임무보다 시가전에서 독일군 소총이나 기관총 사거리 밖에서... 시가지 밖에서 부터 독일군을 고기다지듯 다져버리며 시가전에서 잘써먹고 얻은 미트쵸퍼가 된것처럼

현대전에서도 대공포는 시가전에서 고각사격 능력과 어지간한 건물 벽돌이나 얇은 콘크리트 등을 뚤어 버리는 강력한 펀치력. 연사력등으로 시가전에서 대공포가 높은 효율을 가진다는걸 재 증명했습니다. (특히 23mm쉴카) 


또하나는 시리아 내전에서 잘 보여준 정부군(독재자측, 러시아옹호측)의 시가전내 자주포 운용입니다.  소총등으로 어찌 못하는 자주포가 따라가서 정부군 기갑이나 보병세력의 진입을 견제하던 적 보병이 점령한 건물을 아군 전진세력의 약간 후방을 따라가며 지켜보던 자주포가 위치잡고 직사!!! 건물체로 날려버리고 건물체로 주져앉쳐 버리더군요. RPG 사거리 밖에서 대전차 미사일 아니면 잡을수 없는 식으로 운용하니 경보병들에겐 사신이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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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kiki 15-12-04 18:09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던가 ??

m3 반궤도에 4연장 50켈리버 달린것으로 보병 도살머신으로 나왔던게 생각나네요.

생각난김에 이따 깔아서 한번....
전략설계 15-12-04 18:46
   
미군이 시리아에 지상군을 투입한다면..

전진하면서 낌새 이상하다는 건물은 날려버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보여지네요.

항공 폭격은 그 건물 하나만 날리기에는 너무 위력이 커서.. 주변 몇개 건물 같이 날려버리고..
상시 지원받기도 어렵기에..
155밀리 자주포가 유렵할 것 같습니다.

앞건물에 가려 2층 건물이 자주포 각도에 안 맞아 타격할 수 없다면,
좀 화력은 약하지만 120밀리 자주박격포를 건물근처에서 직사로 날려버리는게..
그래도 대전차미사일 쏘는거보다 경제적이고..

그래서 우리 육군도 편제에 120밀리 자주박격포가 들어갔음 싶은데..
자주포가 처리하기 어려운 아파트 숲에서 고각으로 날리고도 좋고..
아파트단지 8층 503호에 적 저격수 있다면.. 요걸로 고각으로 날리면은..

시가전은
2층 정도 건물 날려버리는..
아니면 30평 아파트 날려버릴 수 있는 정도의 화력이 필요하네요.
한방에 안 되면 2-3방이라도..
전쟁망치 15-12-04 21:06
   
자주포가 시가전때 좋긴 하지만 문제는 민간인 사망 문제가 심해서 아군, 적군, 민간인 안가리고 마구 죽인다는게 문제
하루루룽 15-12-07 10:07
   
155m 자주포는 곡사 무기인 관계로 100%명중율이 아니면 대규모 사상자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