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보전협동 안되는 상황에서 전차를 밀어 넣으면 어떻게 된다는건 러시아가 피로써 체젠전의 전훈을 남겨줬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한 미군은 이라크, 아프칸등에 동원한 전차는 가능한 시가전에 투입하지 않았습니다. 전차 장갑이 아무리 킹왕짱이여도 시가지 건물안에서 후폭풍으로 죽을거 뻔이 알면서도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며 순교(?)하며 쏴대는 알라봉 집중공격엔 당할 도리가 없다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검색해 보시면 미군인가 미해병대인가에서 체첸전 교훈 정리된거 인터넷에 나올겁니다. 읽어볼만 해요.
암튼 시가전에서 재평가 받는 무기는 크게 2가지 입니다.
2차대전때 캘리버 50 4정을 엮어 트럭등의 위에 올린 대공포가 독일공군의 괴멸로 대공임무보다 시가전에서 독일군 소총이나 기관총 사거리 밖에서... 시가지 밖에서 부터 독일군을 고기다지듯 다져버리며 시가전에서 잘써먹고 얻은 미트쵸퍼가 된것처럼
현대전에서도 대공포는 시가전에서 고각사격 능력과 어지간한 건물 벽돌이나 얇은 콘크리트 등을 뚤어 버리는 강력한 펀치력. 연사력등으로 시가전에서 대공포가 높은 효율을 가진다는걸 재 증명했습니다. (특히 23mm쉴카)
또하나는 시리아 내전에서 잘 보여준 정부군(독재자측, 러시아옹호측)의 시가전내 자주포 운용입니다. 소총등으로 어찌 못하는 자주포가 따라가서 정부군 기갑이나 보병세력의 진입을 견제하던 적 보병이 점령한 건물을 아군 전진세력의 약간 후방을 따라가며 지켜보던 자주포가 위치잡고 직사!!! 건물체로 날려버리고 건물체로 주져앉쳐 버리더군요. RPG 사거리 밖에서 대전차 미사일 아니면 잡을수 없는 식으로 운용하니 경보병들에겐 사신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