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5-12-06 17:53
[질문] 밀리 초보인데 KFX 사업에서 AESA 레이다 기술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좀 이해가 안 되는게...
 글쓴이 : 쿠쿠닷컴
조회 : 3,652  


한국의 현재 전자 기술 수준은 비록 (원천 기술이 딸린다 해도) 실제 세계 탑 티어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레이다가 반도체나 이런 쪽과 전혀 다른 분야인 것은 알겠지만..

무슨 기술 하나 개발하는 데 1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좀 이해가 안 되는건 사실이네요

알다시피 박정희 시절도 자동차 못 만든다고 면박 받았지만 결국 현대가 자체로 엔진 만들었고

삼성도 반도체로 세계를 석권했는데...

비록.. 한국인이라 늘 한국에 대해 비난하지만 실제 한국의 수준이 그렇게 낮은 국가가 아닙니다.

대체 그 기술이 뭔데 못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국가에서 하지 말고 정부에서 자금 보장해주고 삼성이나 이런데 대규모로 투자하라고

하면 훨 낫지 않나요. (인재풀에서...)

거기다 한국에 소프트웨어쪽 고급 인력이 얼마나 많나요. 

아닌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사통팔달 15-12-06 18:18
   
돈과 시간을 잡아먹는 기술인데 우리는 투자한돈과 개발한 시간이 짧아요.
자바커피 15-12-06 18:24
   
분야가 다르니깐요. 

하나 예를 들어 보죠. 컴퓨터 잘한다고 하면 뭘 잘하는걸까요? IT기술이 높다고 하면 무슨 IT기술이 높은걸까요?
컴퓨터 하나만해도 엄청나게 많은 직종이 있고 IT기술도 엄청나게 많은 기술이 있습니다.
그중 우리는 몇개분야에서 특출난거지 모든 분야를 다 잘하는건 아니예요.

반도체 전자장비 기반인 레이더도 마찬가지.  우리가 이분야에서 특출난건 대규모 데이터 처리기술이지... 대규모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소자생산기술이나 데이터 분석기술은 떨어집니다.
즉 반도체를 잘만들지반 비슷한 분야의 소자생산 능력이 떨어지지만 최근 이분야는 거의 따라잡고 있는 실정... 수율등이 문제라 소자당 단가가 좀 높다는 단점도 좀 있고...
더욱이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를 얻은후 대규모 데어터를 처리를 할순 있는데 이 처리된 데이터중에 뭐가 보물인지 분석하는 축척데이터가 없습니다.  이건 말 그대로 오랜시간동안 맨땅에 해딩하듯 실험하고 테스트하고 여러상황에서 발생한 데이터가 오랜시간동안 축척되어야 하는 분야거든요.

우리나라가 공대공 모드는 그럭저럭 만들수 있는대 공대지나 공대함 모드는 외부 협력을 받으려는 이유도 마찬가지에요. 그나마 공대공은 방해물이 구름등 몇가지 변수가 없어 항공기나 미사일등을 식별하기 수월하지만 해수면의 전파반사나 육상의 복잡한 지형지물과 구조속에서 특정표적을 탐색해 낸다는건 보통 난이도가 아니거든요.

SW를 그냥 잘짜면 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수정해 나가야 하는 분야인겁니다.  항공에비오닉스 분야가 대부분 이런 식이죠. 

우리나라 천궁PIP 의 레이더도 기존 천궁과 거의같은 HW인데 SW 개량만으로도 탄도탄 대응능력을 추가하죠.  데이터 처리를 위한 소폭의 개량과 대폭적인 SW개선으로 레이더개량이 이뤄집니다.

즉 반도체 잘만든다고 램잘 만들지 CPU까지 다 잘만드는건 아니듯 HW도 분야가 다르고 (이부분은 빠르게 따라잡고 있긴함)
SW는 솔찍히 답없어요. 기간내에 하려면 공대함/공대지 모드는 외국에서 수혈받아야죠.
의느님 15-12-06 18:24
   
아닙니다
한국IT산업 특성상 인력은 많은데 대부분 양산형 코더들이고 고급인력은 별로 없습니다
반도체.. 네 솔직히 반도체 강국이니 소자제작이야 어렵지 않죠 시제품도 많이 나왔구요
하지만 이건 H/W일 뿐이고 S/W와 시스템 통합 기술은 시도해본적이 없으니 걸음마 수준인지라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 바닥부터 자체개발 하던지 구걸해서 기술을 사오던지 둘중 하나지요
참고로 미쯔비시한테 엔진기술 못받았으면 지금의 현대도 없습니다
저도 초보라 자세한건 밑에분들이..
자바커피 15-12-06 18:54
   
그.리.고.

자동차 엔진이 어디서 뚝 떨어지듯 우리가 개발한걸로 생각하시는데요.
의느님 말처럼 일본에서 기술 이전 못받았으면 지금의 현대 엔진도 없는거죠.

애초에 자동차는 만들면서 엔진사와서 조립하다 미쯔비시가 로열티 받고 라이센스 생산허가해준 덕에 엔진을 라이센스 생산하기 시작했죠.  이 덕분에 엔진기술 습득하고 엔진개발을 할수 있었던거구요.

삼성반도체도 마찬가지구요.  다 일본에서 기술이전해줘서 만들게된겁니다.

우리가 레이더 만들수 있다는것도 90년대 소련 무너지면서 직장을 잃은 소련계 엔지니어들 영입하며 시커라도 만들며 시작한거죠.  그렇게 시작해서 돈떨어저 굶어 죽게 생긴 알마즈 안테이에게 기술이전 받아 천궁 레이더 만든거구요.

애초에 맨땅에 해딩해서 만들어진 소련기술을 우리는 돈으로 사와서 시작한거지 우리 스스로 뭔가 축척한 재료공학 기술이나 레이더관련 축척데이터 같은건 없어요. 

늘상 말하듯 우리는 뭔가 돈되는 원천기술을 사와서 가공하는데 특화된 구조지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구조가 아니였어요.  그러니 원천기술이 없는 AESA분야에선 다른곳에서 기술을 안주면 헤맬수 밖에 없는거고 그나마 쉬운 공대공은 하는데 공대지나 공대함은 무조건 기술을 이전받으려고 하는거죠. 

물론 돈과 인력과 시간을 넉넉하게 주면 우리도 당연히 할순 있습니다.....만
KFX 개발 기간안에는.... 독자기술론 불가능하죠.
주니스프리 15-12-06 18:57
   
위상배열 레이더에 한정해서 보면, 대충 H/W 설계는 소형화를 제외한다면 자금만 투자하면 상용화 전 단계까지 개발은 가능합니다.(현재 개발이 되었다는 것이 이정도 수준이라고 짐작) 문제는 S/W쪽이 문제이죠.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이런거죠 외부 입력으로 100이란 값이 들어 왔는데 이것이 100이란 하나의 정보인지 10+90 인지, 10+10+80 인지 구별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것이라 보시면 될겁니다. 자바커피님이 말씀하신 계속해서 수정해 나가는 분야라는 것이 거의 이 신호처리 기술에 관련된 이야기이죠.

크게 필요한 기술을 나누어보면, 시스템 상에서 나타나는 비선형적인 응답특성을 고려한 설계/분석 기술하고요 측정값에 들어있는 오류(노이즈)처리기술이 기반입니다.
이론적인 기술기반은 어렵지는 않지만, 실계 적용시에는 하나하나 케이스바이케이스로 설계하거나, 아님 시스템 설계에 천체가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서 한번에 설계해야되는데요. 이것이 문제이죠. A를 고려해서 설계후 B를 적용할려면 B만 추가하는게 아니라 A를 다시 설계해야 되는경우가 많이 발생을 하죠.

통합시스템은 또다른 문제이고요.
도나201 15-12-06 19:40
   
위에분의 한정으로 이야기합니다.
원래 항공기술자체가 완전 그국가의 기술의 척도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최고의 기술만 집약시켜 놓은 것입니다.

예전에는 아날로그시절에는 테스팅만이 확인할길이라서 테스트파일럿이 가장 중요시되던 시절도 잇었읍니다.

그러나 디지털화 되면서 가장중요한것은 이렇한 자료들이 시뮬레이션화되면서 상당히 많은 항공기술을 보유하게 되엇죠.
그로인해서 항공기의 비행수준이 세대를 달리할정도로 많이 혁신적인 기체를 양산하게 되엇읍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지금 f16기종을 아주 기본처럼 여기게 하는데 ..
원래....이기체가 아날로그시대에서는 절대로 날아다닐수없는 기체형태를 가지고 있읍니다.

우선 로더...가 1분에 수천번씩움직이면서 기체를 안정시키게 됩니다.
이게..항공sw의 발전이기도 합니다.

근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항공sw가.. 초보적인 수준이고..
fa50의 sw도.. 록히드에서 지원한 것입니다.

현재 kai에서 이러한 부분을 개발한다고 하지만, 시간이 엄청소요될것입니다.
중국의 전투기개발도 이러한 부분을 해킹했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아직은 이부분은 해킹을 못했을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결국 자체개발에서 추락률이 상당히 높고 한달에 한번씩 비행금지가 걸릴정도.. 현재 엔진과 더불어 이러한 항공sw가 아직은 미완성단계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도 저런 과정을 거칠것이라고 보여지지만,, 그래도 그러한 부분을 어떻게 갭을 줄일것인가가 현재 최고의관점이기도 합니다.

항공sw중 하나일뿐...
여기에 화기관제 장비, 레이더영상, eots등. 모든 관제장비를 하나로 통합하는 sw를 개발한다고 나선것입니다.
또,,,가장 중요한 링크16까지 뭐 쉽게 이야기하면 데이터 네트워크화까지 하나로 통합한 기술을 개발한다고 나선것입니다.

이건 중국에서도 아직은 시도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이게 최고의 기술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관한 알고리즘도 아직 체계도 잡지못한 사례에서 얼마전 fa50에 자체 소프트웨어를 달어서 비행했다라느느 기사를 본적이 잇읍니다.

이제 항공sw를 개발해서 시험하고 있는중이라고 보심됩니다.
문제는 sw의 최고 기본은 데이터입니다.

얼마나 시험하고 안정성을 체크하고 하는 모든 데이터를 ㅈ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 주어졌죠.
이시간을 단축하고자 유럽유수의 항공사, 이스라엘등.. 자체 점검 요구한것이기도 하죠.

현재 우리가 개발한 것이 옳은 것인지.. 그른것인지 아직은 모른다라는 것이죠.
여기서 이게 잘못됬다면.. 첨부터 다시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되고.. 그때는 kfx사업이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큼니다.

즉 개발은 가능하되. 그것을 점검할수 있는 기술이 없다라는 것이 현 우리의 기술인것입니다.
기술개발이라는 것이 그것을 만들어냈다고 끝난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안정성 및 작동성을 확인할수 잇는 기술도 같이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는데...
아주.. 규모가 큰 사업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항공기술이 발전은 사실상 사회전반적으로 퍼지는 파급력이 상당합니다.
이게.. 민간기술로 이전되면 쉽게는 드론기술부터 감지센서등.....

정말로 엄청난 테크노놀리지의 세상을 보게 될수도 있죠
다만 군사기술로 활용되기에 어느정도 극비로 해서 유출되지 않을 뿐입니다.

당장 엔진기술만하더라도..이게 소형드론엔진만 개발하더라도
사실상 전투기기술까지 필요없는 지경일지도 모릅니다.

위에분말처럼......기술좋은 기술자들은 있읍니다.
현재 널려잇는 기술과 창의력으로 어느정도 기체를 만들어 낼수는 있어도 그것을 검증할수 잇는 기술이 현재 백지상태라고 보는 것이 현 우리항공기술을 이해하는 것 옳을것입니다.
정봉이 15-12-06 19:42
   
현대 소프트웨어 공학이론의 대부분..아니 전부가 군사기술업체에서 무기개발하다 나왔습니다.
반대로 무기개발에 소프트웨어기술이 처음이자 끝이고 전부라 할수 있습니다.

어떤 무기시스템을 개발하면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과 인력의 90% 이상이 소프트웨어에 투자됩니다.

우리는 아직 의사결정권자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투자또한 부족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미사일개발하고 비행기 개발한다고하면 하드웨어만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장 많은시간과 돈과 인력이 들어가는건 소트프웨어입니다.

소프트웨어기술이 없는한 현대적인 시스템개발은 헛소리일뿐입니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는소리는 통신기기나 몇가지 반도체생산기술강국이라는거지 템소프트웨어로 가면 안습상황입니다. 게임같은 범용소프트웨어말고 시스템소프트웨어나 임베디드소프트웨어로 보면 황무지입니다.
Irene 15-12-06 20:15
   
AESA 레이더 하드웨어를 만드는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 보다는 항공기의 미션 컴퓨터, 다른 추적 장치,
미사일등과 연동 시키는 시스템 쳬계 톨합이 어렵고,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목표물을 다양한 모드로
탐지, 추적하는 레이더 소프트웨어 개발이 더 어렵죠.
집채만한 크기의 닐아다니는 목표물의 신호만
가려내서 추적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레이더
저피탐지 기술이 발전된 지금은 독수리 아니
참새 크기까지도 탐지해서 이게 전투기인지
독수리인지 구별해서 추적해야 되는 시대이니까요..
거기에 지상의 산, 건물, 이동차량까지 레이더로
탐색해야 하구요..
전쟁망치 15-12-06 20:37
   
무기쪽 소프트웨어는 크게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에 속하구요
가전기기 휴대폰  자동차  무기  이런 종류에 전자 기기 를 제어 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를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 기술 입니다 

주로 임베디드 프로그래맹은 주로 C/C++ 로 만들구요
(입문하기가 힘들어요 장비가 일단 있어야 되거든요, CPU칩에 많이 좌지우지 됩니다)

무기를 제어 하는데 필요한 핵심 전자 부품은 외국에서 수입하니... 배우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하드웨어를 확보해야되요 그래야 배우기도 쉬워지죠

이쪽으로는 우리나라는 개그지 수준 입니다, 임베디드 기기를 계속 제어 하려면 소프트웨어가 계속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결국 임베디드쪽도 OS 가 있어요  펌웨어같은 것도 아주 작은 OS 라 할수 있습니다.

그런쪽은 메모리를 최적화 시키는 소프트웨어 공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알고리즘요
아이쿠 15-12-06 20:46
   
반도체 제조 기술이 좋은거지 설계기술이 좋은게 아니죠
어쨋건 aesa 하드웨어는 시간 돈좀 투자하면 만들수있습니다

하지만 aesa 레이더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훨씬 중요합니다
요즘은 하드웨어 10%에 소프트웨어 90%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죠

문제가 소프프트웨어 기술인데
우리나라 이쪽 기술이 엉망진창이죠
미국 유럽은 둘째치고
일본 중국 인도와 비교해도 엄청 취약합니다

우리스스로 이걸 처음부터 진행한다?
시간 돈 기술 인력 모두 문제가 있죠

그리고 aesa 소프트웨어만 하면 되는게 아니죠
화력제어해주는 컴퓨터와 전투기에 장착된 다른 전자 기기들과의
연동시켜주는 소프트웨어 기술 이것도 캄캄하죠
성시리 15-12-06 21:06
   
걱정하지 마십시요.한국은 돈이 않되면 100년이 걸려도 못만듭니다. 하지만 이게 돈이 된다면 눈 깜짝할 사이에 만듭니다.그누무 돈이 웬수죠 ㅋㅋㅋㅋ
Force1 15-12-06 21:29
   
결국의 요점은 하드웨어는 만들 능력을 갖췄는데 그에 맞춰 소프트웨어 수준은 허접수준인듯...
축빠에용 15-12-06 21:31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떻게요?

돈 + 돈 + 돈+ 레이더 통합기술 핵심인력 돈으로 빼오면 됩니다.

문제는  .. 돈이 많이 든다..

////////////////

우리나라는 당장 돈이안된다?  성과못낸다?  //  지원끊을거야.  협박해서 안되는거임. ㅋ


중국 의 우주개발 예산?  제가 어디 기사에서 봤는데  한국의 24배 라더군요.
연구인력? 한국이 2000 명인가 되고 중국이 27000명 인가?  아마 더많을듯.

게다가 공산주의 국가이고 그정도 밀어주니까  중국은 가능하죠.

일본만 해도 지원수준이 중국과 거의 대등한 규모로 지원한다고 들었습니다.  지원금은 우리나라 10배는 넘는다고 들었음. ㅋㅋ 연구인력도 마찬가지고.

...............................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이정도 온것도 대단한거 아닌가요? 거의 1명이서  200명 역활을 하고 있으니 ㅋ

///////////////////

물론 우리나라 도 다른 저개발국에 비하면 우주개발이나  지원금이  아득하게 지원하는게 많긴 하지만요. 동아시아 주요국 내에서 그렇다는 이야기 ㅋㅋㅋ


한국의 경쟁상대는 세계 주요국이니 상대적으로 평가가 박한건 어쩔수 없는 겁니다.
세계 10위권 에서 왔다 갔다하는데 전세계 200개 나라중에 이정도면 엄청난 거에요. 비교 대상국들이 더 돈 ㅈㄹ 하고 있으니 우리가 약해보이는 착시효과입니다.  너무 실망할건 아니에요.
고기 15-12-06 21:33
   
하드웨어 기술이 어려운게 아니라 레이더에서 잡은 신호를 처리하는 기술이 어려운거에요.
sdhflishfl 15-12-06 22:22
   
정확히 말하자면 개발반대가 아니라,,비현실적인 로드맵을 우려하는 겁니다,,

만들려면 제대로 된 설득력있는 개발로드맵과 방법을 내놓아야지,,매번 한다는 짓이..
눈가림용 언플만 질려대죠,,

정작 우리보다 앞선 기술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유럽,그 한단계위인 미국조차 개발이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수많은 인력과 시간을 쏟아붇는데,,,지금 개발 소식돌아가는 것 보세요,,우려가 안생기겠습니까?

무슨 aesa개발을 전투기만드는 부록쯤으로 추가예산증액도 없이 정해진 연구인력을 뚝딱 만들겟다고 하니 구라로 받아들이고 비판적으로 나오는 거죠,,,


전투기도 그렇지만,,레이더기술도 그냥 뚝딱 만들면 끝 !! 이런식의 마인드로 접근하면,,망합니다,,
한번 개발하고,,그것이 십년이상 데이터를 축척하면서 진짜 기술이 획득되는거죠,,
그 획득된 데이터야 말로,,진짜 기술의 출발점이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한건 지금 함정용,지상용 레이더 시제기 개발해본 경험이 전부죠,,
여기서 10년,,그리고 kfx추가증액도 없이 그냥 만든다는 건 그냥 개구라입니다.

전투기던 레이더던 체계통합이던 간에.,,,한두가지 기술로 되는게 아니라 전체수많은 기술의 총합이 있어야 하고 오랜동안 지속되는 개발안정성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레이더 어쩌구 하는데,,정작 레이더는 빼고 다른건 아주 독자적으로설계한 쌍발기 잘 뽑을수 있는지도 아직 증명된바 없거든요,,,
레이더닌 aesa니 하지만,,,솔직히 전 이게 더 황당하게 보입니다,,

10년안에 쇼부본다 우리민족은 할수있다 식으로 단타치기로 덤비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실패만 남습니다,,

시간도,,인력도,,돈도,,정직합니다,,
자꾸 입력값은 열악한데,,대단한 결과물을 바라는 건도둑심뽀예요,,
솔직히 전 aesa 개발 운운하는 것 자체도 배부른 소리로 들리네요,,

기체플랫폼이라도 8조로 제대로 된 놈 개발해보라고 하세요,,그것만 해도 박수칠만한거예요,
포카즈모단 15-12-06 23:28
   
10년으로 어림도 없습니다.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늘봄 15-12-06 23:47
   
에휴 ~    기술개발 계획을  넉넉하게  한  50년  잡징~
벽골재 15-12-07 06:31
   
잘봤어요 .........
4x4rider 15-12-07 12:16
   
대단들 하십니다...@@
귀요미지훈 15-12-08 03:17
   
한국은 정부든 기업이든 한 번 하겠다고 마음먹고 돈 들여서 꾸준히 시키면 남보다 빨리 다 해냅니다...

불과 3~40년 전까지도 보릿고개 있던 나라에요. 도시락 못 싸와서 점심 때 물로 배 채우는 애들도 꽤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