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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1 20:03
[육군] 서방권 전차 중량
 글쓴이 : Irene
조회 : 4,906  

10식 : 44tonnes(48.5tons)/일본
90식 : 50.2tonnes(55.3tons)/일본
K1 : 51.1tonnes(56.3tons)/대한민국
K1A1 : 53.2tonnes(58.6tons)/대한민국
아리에테 54tonnes(59.5tons)/이태리
M1 : 54.4tonnes(60tons)/미국
르끌레르 S1 : 54.5tonnes(60.1tons)/프랑스
K2 : 55tonnes(60.6tons)/대한민국
르끌레르 S2 : 56.3tonnes(62tons)/프랑스
M1A1 : 57.2tonnes(63tons)/미국
르끌레르 S XXI : 57.4tonnes(63.3tons)/프랑스
M1A2 : 61.7tonnes(68tons)/미국
레오파드2A6 : 62.3tonnes(68.7tons)/독일
챌린저2 : 62.5tonnes(68.9tons)/영국
메르카바 마크4 : 65tonnes(71.7tons)/이스라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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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개똥 15-12-21 20:43
   
저기 레오파드2A6. 첼린저2 국가 바뀌었음
     
Irene 15-12-21 22:05
   
그러네요. 수정했습니다.
케이투 15-12-21 21:00
   
서방국가 한국!!!
     
일경 15-12-21 22:03
   
작성자분이 서방권 전차로 나눠서 그러는듯
     
남성연대리 15-12-21 22:59
   
국가분류상 우리는 서방권맞는데...민망하실듯
개생이 15-12-21 22:10
   
한반도는 평야가 논 입니다. 푹푹 빠지죠. 논 아니면 산이죠. 이 상태에서 전차 톤수를 늘리는건 공격이나 방어나 어렵죠.  한국 전차는 지형상 톤수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러고 보니 밀과 쌀의 톤수 대결이네요.
     
남성연대리 15-12-21 23:08
   
음 논떄문에 톤수에 영향을 준다는건 말이안될듯 산으로이루어진 지형때문은 이해가능해도
     
장미여관 15-12-21 23:22
   
m1 전차도 우리나라 논에서 날라다님요
          
개생이 15-12-22 00:29
   
아 우스개 섞은 거지만 논은 4월부터 8월까지 물을 채워놓죠. 빠지는 논은 무한궤도를 장착한 콤바인도 벼베러  못들어 갑니다. 못 나오거든요. 게다가 요즘 강설량이 줄었다지만 겨울에도 눈이 많이 오니까요. 게다가 논둑이니 농업용수로 등등 방해는 많을거 같네요. 밀과 보리는 논과 틀리죠.

예전부터 해오던 농지정리 때문에 아무리 무한궤도의 전차라 해도 이동이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라개똥 15-12-22 00:45
   
개활지인 논을 돌아다니는 일은 드물겁니다. 산악지형인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대의 논을 탱크가 돌아다닌다면 알보병이든 헬기나 대전차무기의 밥이져. 생각외로 한국전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전차들이 잘 돌아다녀요.
               
스마트MS 15-12-22 00:51
   
전차기동에는 그리 어려움은 없을겁니다.
모내기를 위해 물을 채워놓왔다 한들.. 농업용 기계인. 컴바인이나. 이앙기.트랙터등의 사례를 바탕으로는 적절치 않을듯 하네요.
컴바인의. 차륜의 크기나. 궤도의 접지면적. 엔진의 마력수.. 벼베러 들어갔다가.빠져서 못나오는 컴바인의 경우를. 전차와 동일시 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예측하는것은 흠
러시아의 주구장창 눈만 내리다가 해빙기에 접어드는 기간에 발생한다는.라스푸티차 정도의.사정이라면 모를까.
아시아 지역의 논. 농토가 현대 주력전차의 기동에 장애물이 되기에는.흠좀무

베트남전쟁시. 상당한 규모의 전차를 운용한 베트남군도.푹푹빠지는. 젖은땅에서 잘만 굴린걸로 기억되기도 하고요.
     
현시창 15-12-22 04:11
   
한국전 직전, 한국군을 무장시키고, 훈련시켰던 미군 자신이 개생이님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산이 많고, 논이 많으니 전차는 적절치 않을 것이다라고. 그래서 1개 중대급 그레이 하운드 장갑차를 공여하고 말았습니다.(물론 당시 한국군이 전차를 공여한들 제대로 굴려먹을 능력이 있는가 하면 또 그렇지도 않았지만.)

그러나 사실 전차는 생각보다 논바닥에 강한 물건입니다.
한국전 당시 중량이 50톤에 육박하던 퍼싱 전차가 전혀 문제 없이 논바닥에서 기동했습니다. 사실 전쟁당시 문제가 되는 건, 논바닥으로 빠져서 휘돌아다니는건 마음대로지만, 원래 기동로로 복귀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외려 지금보다도 전차의 초호능력이 뒤떨어지던 당시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논바닥 자체에선 기동이 가능하지만, 다시금 논두렁을 기어올라 도로로 회귀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한번 도로를 이탈해 논바닥에 빠지면 누가 빼주지 않으면 다시 도로로 복귀하는게 어려웠습니다.(물론 지금도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또 여름철 물채워놓은 논은 전반적 기동에 문제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전혀 기동에 문제가 없었고 사전 지형정찰을 마친 공병대가 제공한 지형정보에 따라선 도로를 벗어나 견부지역 논바닥을 이용해 초월기동하거나 우회기동도 가능했습니다. 물을 채운 우기시기조차 말입니다...(물론 이건 2차대전 당시에도 뒤뚱이는 오리같다라는 평가를 받던  뒤떨어진 조향체계와 서스펜션, 구동체계를 가지던 T-34에겐 안 통하는 말이긴 했습니다.)

똑같은 편견을 가졌던 베트남 전쟁에서도 전차는 우거진 밀림과 슾지에서 잘만 기동했습니다. 한국보다 논두렁 자체가 낮은 무논 지역에서도 잘 기동했죠. 그래서 우거진 수목과 관목을 마구잡이로 헤집고 다녀도 전혀 문제가 없었고, 우거진 수풀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불도저처럼 엉킨 수풀과 관목더미를 밀어제껴 보병의 기동로를 확보해주거나, 매설한 부비트랩이나 지뢰를 대신해 단단한 몸으로 비벼서 제거해주는 역할까지 아주 다종다양한 역할을 문제없이 수행했습니다.(물론 전차자체는 기관총으로 도배된 믿음직한 화력지원수단이기도 했고, 유사시엔 피난처 역할도 했으며, 또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전차장은 아주 유리한 벙커속 화력지원유도반원이기도 했습니다.)

어지간한 지형 다 돌파한다고 자신있게 선전하는 육륜구동, 팔륜구동 트럭과 장갑차 논바닥 만나면 물 뺀지 한참된 10월달이라도 푹푹 빠져 자력으로 기동 못합니다. 툭하면 K200불러다 견인할 지경이죠. 한때 몇몇 밀덕들이 프랑스의 케사르와 같은 차륜자주포를 유지비가 싸다며 밀어봤는데. 육군입장에선 콧방퀴도 안 뀌었을 겁니다.

152mm포탄의 파편을 방어하고, 중기관총에 대응하는 방어력을 갖추면서 사실 방열할 평지가 거의 다 경지(녹바닥, 밭바닥)인 한반도 전장에서 차륜식 자주포를 굴리자니 정신나간 일로 보였을 겁니다. 당장도 어쩌다 논바닥에서 방열하면 그 무거운 자주포는 문제없이 기동하는데, 그 자주포에 포탄 보급하려 들어가는 트럭은 시도때도 없이 논바닥에 빠져, K200장갑차를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는 마당에...(괜히 탄약수송차까지 궤도차량으로 만드는게 아닌데...)
          
다른생각 15-12-22 05:49
   
제가하고싶은 말을 잘정리해주셨네요..
추천이 있었다면 한방 날렸을텐데 아쉽..
          
가을자락 15-12-22 10:32
   
제방을 넘어야 하는 것은 초호능력이 아닌, 초월능력이 뛰어나야 하는것이 아닌지요?
전쟁망치 15-12-21 22:53
   
서방권 중에서 방어력 좋다고 평가되는 전차들은 거의 60톤 넘어감

제가 보았을때 55톤이 그 지점 같네요.

55톤 아래면 방어력 좀 의심해봐야됨 즉 취약점이 많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제가 이때까지 의심하던 생각을 한번 긁적여 보았네요
득운 15-12-22 03:34
   
논바닥 정도의 진흙때문에, 탱크 중량이 결정된다는 것은 막연히 그럴것이다라고 생각하신건 아닌지...

현재 3.5세대 전차들의 무게 중가는 대부분 탱크 타워의 확장에 기인합니다.
모래니 15-12-22 07:57
   
엔진이 받쳐줘야 무게를 올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