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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30 16:57
[사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러시아 정규군 숫자가 대략 나온거 같습니다.
 글쓴이 : 푸른마음
조회 : 7,056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전과 관련하여 절대 러시아 정규군이 개입하지 않았다고 발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관련 전사자소식을 전하면 처벌하는 법까지 제정했으나...

 

러시아 언론 및 시민단체에 의해 전사자 숫자까지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러시아전사소식.jpg

 

 

러시아 언론인 business life(delovayazhizn)에 increase in pay for military in 2015 란 기사가 떴는데 그만 실수로 20 14 년우크라이나내전에서 러시아 정규군 전사자숫자가 기사로 나가버렸네요.

즉각 러시아 당국의 검열에 걸려 삭제되었으나 우크라이나  novy region이란 기관에서 스샷을 떴습니다.  14년에 대략 2000여명이 전사하고 3200명이 중상이란 기사입니다.

 

 

별도로 러시아군에 아들을 보낸 "러시아군인 어머니회"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에만(14년말?)까지 대략 3500명 이상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네요..

전사소식 2.jpg

 

 

14년(작년)에만 러시아군이 2000여명 전사했다는 이야기는 우크라이나에서도 보도된바있습니다.

 

 

 

 

전사소식.jpg

 

 

 

 

 

 

 

휴전합의 이전에 하루평균 56-70명정도씩 러시아군이 죽어나간다는 우크라이나 발표가 신빙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우크라이나 현지의 러시아군 전사자 임시 안치소 사진입니다.

 

 

 

 

 


 

 

이렇게 모인 전사자 시신들은 "카고200" 이란 러시아군 전사자 이동 대형트럭에 실려 러시아로 실려간다고...

 

카고200 1.jpg

 

 

카고 200 트럭이 러시아 국경을 넘는 장명이 러시아 시민단체에 포착됨

 

카고200 2.jpg

 

 

 

이들은 러시아 각지에 조용히 묻히고.. 전사자 가족에겐 일정금액의 위로금이 지급되는데.. 지급조건이 만약 당신의 아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했다는 사실을 발설하면 위로금 몰수 및 형사처벌하겠다는

위협 및 각서를 받고 지급해준다고합니다.

 

 

 

아래 사진은 모스크바 남쪽 400km 근방에 위치한 탐보브 주둔 러시아 정규군 첩보부대 산하 특수전 여단소속(스페츠나츠) 전사자 무덤입니다.

전사 날짜가 15년 5월 5일로 기록되어 있네요. 러시아 국방장관 쇼이구가 보낸 화환도 있고..

 

러시아묘비.jpg

 

 

 

 

 

15년말 현재 휴전이 지속되고 있으나 매일 소규모의 교전은 날마다 지속되고 있고 꾸준히 러시아군 사망자는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시민운동가 Oleh yarchuk 는 5924명 전사, elena vasilivera는 6242명이 지금까지  전사했다고 말하고 있는데 대략 6000여명 가까이 전사한것이 신빙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이미 러시아 스페츠나츠 소속 장교와 하사관이 작전중 관통상을 입고 생포되어 휴전협정 준수여부를 감독하기 위해 파견된 유엔파견기관 (유엔안보협력기구 : OSCE)에서 면접후 정규 러시아군이 맞다고 확인까지 된 상태입니다.

 

포로.jpg

 

 

 

 

러시아 영사관은 이들을 면담하고 러시아에 있는 가족의 면회를 주선해보겠다고했으나 러시아 정부는 이들의 귀국을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즉 러시아 입장에선 포로로 잡힌 자들이 자국 정규군

인것이 알려지면 안되기 때문에 이들은 영구입국금지 처리 되었고 이 사실은 알고 나서 두명의 스페츠나츠는 이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알고있는 모든 정보를 우크라이나측에 제공했다고 합니다. 이둘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의해 우크라이나 법원에 기소될 예정임.

 

 

 

아뭏든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전사한 러시아군의 숫자는 대략 6000명선에 근접한다는것이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루평균 56-70명꼴로 전사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쪽의 주장이 맞는거 같습니다. 계산해보니까 대략 6000명에 육박하네요.

 

 

이와중에 그저께 28일에도 돈바스 인근 노보아조르스크에서 교전이 발생해 러시아 제 1 육군부 제 9 별동기동소총연대 소속 사병 6명이 사살되고 9명이 중상을 입었네요...

 

우크라이나군.jpg

 

 

 

이에 반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 사망자 집계를 보면 대략 2500명 선이라고 합니다.

 

 

개전초기에 푸틴의 속임수에 속아 푸틴이 안전을 보장하며 지정해준 퇴각로로 퇴각하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다련장 집중세례를 받고 1000명정도가 몰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300명정도 죽었다고 발표하며 피해를 축소하려 했지만 결국 한번에 1000명정도가 다련장 세례를 받고 전사한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푸틴 야비한놈.. 완전 포격좌표 불러준꼴)


어이없이 당한거지요. 그 숫자를 생각해보면 우크라이나군이 비교적 잘싸운거라 생각됩니다.

실제 전투다운 전투에서 교환비를 생각해보면 잘싸운거 맞습니다.


개전초기 한국동란처럼 사정없이 썰리며 밀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거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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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스트 15-12-30 17:29
   
우크라에게 K11원조 해주고 싶네...
     
나그네21 15-12-31 08:09
   
러시아 눈치보기도 바쁘고 줏대도 없는대 원조는 커녕 판매도 안돼죠.
          
없습니다 16-01-02 02:24
   
생각하는것도 참.. 줏대 문제가 아니라 국익에 위배되죠.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제공하면 러시아도 북한에 무기 제공할텐데요..
Irene 15-12-30 18:51
   
우크라이나 발표를 그대로 믿기 어렵죠.
우크라이나 무기체계가 러시아보다 우수하다거나
더 정예라면 그럴수도 있지만 같은 구소련
무기체계에 더 구식이고 더 무너진 군대가
우크라이나 군대였고 동부 반군과의 전투에서도
밀린 적이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러시아군
사망자가 6천명이라면 우크라이나군 사망자는
최소 수만명 이상은 될겁니다.
서로 상대 피해를 키우고 아군 피해를 축소하는건
매우 흔한 경우죠..
하염없어라 15-12-30 18:52
   
젠장 전장에 전사해도 조국이 인정 안하니, 아들 잃은 부모들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푸른마음 15-12-30 19:01
   
6천명이란 숫자는 러시아내부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그리고 14년 9월까지 대략 2천명정도 전사한 내용은 양쪽 언론을 통해 확인된거 같습니다.
푸른마음 15-12-30 19:03
   
공격하는 쪽이 방어하는쪽보다 많은 숫자가 필요하고 인명을 경시하는 러시아군 교리상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첸에서도 그랬죠. 1개 기갑사단이 그냥 녹아버림.
자바커피 15-12-30 19:06
   
위키에서 여러사람이 정리한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우크라이나
2680 군인 사망, 부상 7116

친러계 DPR, LPR
2,300 사망

러시아 정규군
400-500 사망
러브사냥꾼 16-01-01 14:03
   
아무리 봐도 러시아군 전투력이나..전력은 과대포장 된 부분이 많은듯함...
러시아군도 과거 아프간전쟁부터 현재까지 동부유럽의 각지역 분쟁에 끊임없이 실전을 겪어오는데도..
실상 알려지는 전투력보면...정말 영 아닌듯 합니다...사상자가 너무 많아요....
만일 지금 현 시점에서 미군과 전투를 벌인다면 전부 쓸려나갈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