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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31 21:20
[질문] 밀게 고수님들께 질문 KFX 사업이 과연 미래전에 적합할까요?
 글쓴이 : 유수8
조회 : 2,020  

현재의 전투기들이 차후 무인기로 나가는 상황에서 유인기인 KFX 사업이 긴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물론 무인기래도 기체와 기본 성능은 유인기에서 업그레이드 버젼이긴 하지만..

기왕이면 군사대국인 미국과 러시아 중국등이 이미 무인기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 유인기에 투자하는건 계속적으로 뒤떨어진 기술에 투자하는것과 같은듯 해서..


먼가 획기적인 미래전에 대한 투자가 더 낫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전쟁은 공군전력 같은 경우 무인기로 해결할듯 하고..

전투를 위한 병력 수송과 국지전을 위하여 수송등에 필요한 차세대 헬기쪽을 더 강화하는 편이 좋을듯 한데요.



1. 무인 전투기와 드론등에 대한 투자
2. 병력 및 물자의 호송을 위한 차세대 헬기사업

갠적으로는 이 두개가 더 나을듯 한데요.

밀게 고수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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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X2000 15-12-31 22:11
   
무인전투기는 미국,러시아,중국 정도나 개발할까 나머지 국가들은 엄두도 못냅니다.
드론은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중에 있습니다.
헬기라는 물건은 수요가 너무 빤해서 전세계 시장을 통채로 먹든가 아니면 망하든가 둘중에 하나죠.

kfx를 개발 성공 하냐 못하냐가 문제라기보다 부품 산업을 육성할수있냐 없냐가 더 중요한 관건이죠.
솔직히 돈+시간을 때려박으면 뭐라도 튀어나오기 마련이죠.성능미달? 그런거 없스니다.
대한민국 공군은 성능보다 쪽수가 우선이라 밥그릇때문에 성능은 상관안합니다.

피스브릿지로 f16 도입할때만해도 대당가격이 300억이었는데 지금 f16 최신형은 1억불 넘습니다.
갈수록 대당 가격은 뛰는데 돈은 한정되니 국부유출이 이만저만 큰게 아니죠.
국내 전투기 수량은 420대선인데 이걸 단순히 신형으로 교체한다면 무려 420억불이죠.
거기다 유지비+ 이번에 KF16 개량사업처럼 10~15년마다 업글하면서 얼마나 돈이 들어갈지 상상할수도 없죠

현재 신형전투기를 개발할수있는 자유진영 국가로는 미국,일본,유럽 정도겠죠.
저들 나라가 만드는 전투기는 고사양에 고가격의 프리미엄급 전투기가 될수밖엥 없고 KFX가 나오면
어느정도 판로는 예약되어있죠.

문제는 해외부품 수입해다 조립만해서 그 좋아하는 "한국형..." 이런 문구를 박아넣어선 별의미가 없죠.
정몽구회장이 현대자동차 있는데 현대모비스 심심해서 만든것도 아니고 독일 지멘스나 보쉬가 완성차업체
하청쯤으로 보는분들 많은데 제작년인가 지메스 매출액이 50조가 넘었답니다.

일본은 이미 예전부터 에어버스,보잉,록마등과 비행기 개발할때마다 단순 협력사 정도가 아니고 주 계약자로 지정되서 같이 뱅기 만듭니다.
완성차나 완성비행기를 개발하려면 부품업체가 튼실해야하는데 우린 아예 없어요
이걸 민간자본들이 알아서 한다는건 미친짓이고 정부에서 그럴싸한 일거리(KFX)를 만들어줘야 대기업들이나 자생적으로 업체들이 커가는겁니다.
     
유수8 15-12-31 22:19
   
그렇군요.. 부품업체들을 키워야 하는데 현실상 그건 쉽지 않겠네요.
현재처럼 원청이 갑질을 해대며 납품단가 깍기등 중소협력업체 쥐어짜기하면 부품사들은 R&D 투자등을 할 수 없는 관계로 미래에 대한 준비보다는 생존이 먼저라..
도나201 15-12-31 22:58
   
1. 무인 전투기와 드론등에 대한 투자

무인전투기는 현재 계속된 개발중에 있읍니다.
2018년도에 무인전투기에 적용될 터보팬엔진을 개발완료로 하여
시제품이 나올예정입니다.
(사실상 기술이 부족해서 f35를 사는 조건으로 이 엔진부분의 기술이전과 개발을 돕기로 되었읍니다.
나머지 부분은 전투기에 필요한 기술, 특히 지상공격분야에서 상당한 진척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지고 잇어서..
무인기 기술을 세계 5위에 랭크될 정도로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잇는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이미 기체와 지상공격기로서의 기능을 갖춘 것은 거의 완성되었는데..
엔진분야에서 몇번 실패를 맞본뒤..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게 되어서 개발중에 잇는것으로 알려져 잇읍니다.
뭐 대한항공 무인기.. 컨셉기는 이미 공개되엇는데 엔진만 개발이 늦어져서 .. 2018년에 엔진을 개발하면..
바로 시제품이 나올계획에 있읍니다....
님께서 생각하는것보다는 현재 굉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니... 전부 기밀사항과 국제협약에 의해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언론에 공표가 안되는데..
2018년 이후 아마 언론에서 터뜨리겠죠....

2. 병력 및 물자의 호송을 위한 차세대 헬기사업
아마.. 수리온의 파생형이 주류를 이루겠죠...
차세대헬기사업은 사실상 민간헬기 개조작업이라고 봐도 무방할듯이 보입니다.
군용헬기시장은 거의 한계가 있는 지라..
민간헬기로서 kai가 요구한지라.. 어떻게 보면 공격헬기사업 kah사업은 민간헬기로 이전하기로위한.
수순일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민간기업의 이득을 위한 수순일뿐이지 순수하고 강력한 공격헬기를 만들기위한 것은 이미 접은지 오래입니다.
     
자바커피 16-01-01 01:18
   
대한항공의 M100계열 무인기에 기존 터보프롭엔진 떼어내고 터보팬엔진 달고 무장올린건

"전투기" 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은가요? 

그리고 실제 개발목적도 공격용이 아닌 SAR 합성개구레이더 운용이 메인목적이구요.
대꼬 16-01-01 00:07
   
댓글은 보지 않았읍니다만, 내 생각도 그렇네요.
현대전은 로봇 전쟁이 될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인기는 낭비로 생각이 들고요. 드론이라도 남 따라서
뒤쫒는 그런 허접한 생각 보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파생력이 큰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만들어야 할것 이라 봅니다.
우리의 문제점은 늘 남들 한것 보고 뒤따라 가는게
문제지요. 그렇게 남 뒤따라서는 앞줄에 서긴 진정 불가능 합니다.
전쟁을 수행해야 하는데 남들것 따라 해 봤자 영원히 앞설순 없겠죠.
이제 베끼는 연구만 하지말고 남것을 보고 그 상위에것을 보안하여
개발 되어야만 합니다. 물론 어렵겠지만 목숨을 거는일에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것은 별 가치가 없지요. 곡갱이 들고 져들어오면 곡갱이 들고
하는 대결은 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암 것도 없다면 곡갱이가 최선 이겠지만
준비를 한다면 좀더 효율적인 방안을 택해야 하죠.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고안 했듯이 약간의 수정 만으로도 효력을 배가시킬수 있슴에도 늘 남따라
뒷쫒기에 바빠서 허부적 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는 연구 논문도 베끼며
성과를 운운하는 얼간이 짖은 그만하고 그런 프레임에서 갇쳐서 만족해 하는
돌들은 그만 봣으면 좋겟습니다,ㅋㅋ 이제 자신을 가두는 프레임을 과감히
깨고 탈출해서 보다 넓은 안목을 가지고 승천해서 새로운 세계에 안착하길
바래 봅니다 .. ㅋㅋ ^^
배운다는게 늘 어느 한계치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개념이 들어서 하는 말
입니다. 그져 발판이 되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도데체 왜 그러는지 한심스러
울때가 아주 많죠. 정치. 경제 과학. 모두 카피 카피 카피, 21세기엔
원시시대때 유산적인 무능한 사고는 제발 그만.
     
자바커피 16-01-01 04:19
   
재미있네요. 유인기 기술도 없는데 무인기로 넘어가라니...쓸만한 터보팬엔진 하나 자력으로 만들줄 모르는데

그나마 다른 선진국이 선행연구로 거액을 쏟아 부어 큰틀을 잡아 놓은걸 보고 쫒아가니깐 그나미 이정도라도 하고 있는거지 스스로 그런 거액을 쏟아 넣을 예산조차 없는 나라에 살면서 참 많이 용감하시네요.

그런 돈과 기술을 가진 서구유럽애들은 바보들만 모여서 미국 뒤따라가나 보네요. 

하고 싶어도 아직 제반상황이 따라오지 못해 못하는게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밑에 다른글에서도 썻는데...


님이 중세초기에 떨어지면 증기기관이 뭔지 아니깐 증기기관 만들수 있을거 같아요?  못만들어요.  이론을 알고 어떻게 되는지 알아도 그시대의 제철제강기술이 안되서 증기기관을 알마도 못만들어요.    기술이란건 그런거에요.  우리가 무인 전투기 만들고 싶어도 그에 수반되는 제반기술들이 선진국들에 비해서 못한것들이 많아요.
     
Force1 16-01-01 14:04
   
걷기도 전에 날 생각부터 하네 ㅋㅋ 무인기 기술이 어느 정도 있다고 유인기 기술 중요성이 없어지는거 아닐거 같은데요
나그네21 16-01-01 06:19
   
뱅기 만들지도 띄우지도 못하는데 무인기부터?
유인기든 무인기든 원리는 같습니다. 다만 무인기는 다른추가 기술이 필요할뿐이죠.
우리나라 암호화기술도 안될텐데, 망할 액티브에 목메느라고.
현재 우리나라 수준은 F35 가 들어온다고 외부무장 자체적으로 달수 있는 기술도 없습니다. 자세 제어가 안됩니다.
눈으로 16-01-01 11:37
   
무인기.. 무인기 하시는데 ... 무인기가 나오더라도 .. 먼 미래가 되지 않는한 유인기 따라잡긴 힘들겁니다..

전투비행중 실제 다양한 상황과 명령등을 탑승중인 사람보다 빠르게 상황파악해서 다 소화해내는 무인전투기

란게... 현 제반 기술론 불가능해보입니다..

한정적인 상황에서 쓸만한 녀석은 만들수 있을지 모르나 이 역시 실제 유인기 보단 못할것이 분명하죠..

미국같은 돈 많고, 전투등 참여가 많은 나라야 숙련전투요원등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람처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효과를 낼수 있는 녀석을.. 돈으로 질러서 만들어 볼려고

하는듯한데... 우리 나라 상황이 그 천조국처럼 바로 되진 않을듯 하네요 ..
구름위하늘 16-01-04 16:37
   
무인기는 유인기를 만들 줄 안 후에 생각이라도 해보는 걸로.....

언급하시는 무인기가 드론 수준의 조끄만 것이라면 그 정도는 이미 하고 있음.

우린 아직 전투기를 제대로 만들 줄 모릅니다. (T-50는 우리가 부품을 선택해서 조립을 해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