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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9 15:13
[공군] (펌) [해외분석] KFX: 그 어려운 태동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4,423  

해외 분석기사라 재미삼아 올려봅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5298
저자는 Flightglobal의 아시아 담당 편집장인 Greg Waldron이며, Flight Global은 Flight International 이라는 저명한 글로벌 항공우주 전문잡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해당 잡지는 1909년 영국에서 창간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항공산업 관련 매체입니다.


별로 새로운 내용도 없고 게다가 석달쯤 지난 분석기사라 약간 현시점에서 보면 바뀐점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해외에는 그냥 이런 시각도 있구나 하고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기사의 저작권은 Flightglobal에 있습니다.

출처: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analysis-the-complicated-conception-of-kfx-41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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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THE COMPLEX CONCEPTION OF KFX


4년전 2011 서울 에어쇼에서, 한국정부의 관료들은 오랜기간 계획되어온 독자적 전투기  KFX 프로그램이 2013년경 시작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첫 시험비행은 2015년이 될것이며, 완성기의 시작은 2021년이 될것이라고 한다. 한국정부는 60%의 지분을 갖게 될것이고 해외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터키가 각각 20%의 지분을 보유할것이라고 했다. 해외파트너들이 투자금을 내고 개발에 참여할것이지만, 한국 정부가 운전석에 앉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그들이 구상하고 있던 항공기는 그간 한국이 개발한 그 어떤 항공기보다 더 진보한 기체였다. 만약 성공한다면, 이는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의 서플라이 체인에서 2류 플레이어의 위치에 불과했던 한국을 일약  1류 시스템 인티그레이터의 자격으로 도약함을 의미한다. 한국 방사청은 KFX에 요구되는 기술들을 나열했다: 플라이 바이 와이어 항공제어 기술, 쓰로틀 앤드 스틱 파일럿 컨트롤, 헬멧장착 디스플레이와 나이트 비젼 이미징 시스템 같은 것들 말이다. 저피탐을 위한 기술들이 투입되어 기체의 RCS를 줄여준다. KFX는 또한 AESA 레이다와 IRST 적외선 센서를 장착하게 될것이다.


그러나 전투기 개발 세계에선  늘 발생하는 일이지만, KFX역시 모든게 계획대로 진행되진 않았다. 터키는 KFX에 합류하지 않았고 대신 자국의 독자프로그램인 TFX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 서울 에어쇼가 되자, 담당관료들은 아직도 여러 협력사들과 KFX관련 협의를 하고 있었지만 이전의 계획과 달리 아직 프로토타입은 설계단계일 뿐이었다. 실상은 이때까지 KFX를 진행할 주관사가 KAI가 될지, 아니면 대한항공이 될지 조차 결정된 것 이 아닌 지경이었다.


어쩌면 이러한 지연의 가장큰 이유중 하나는 KFX의 개발 기술을 오프셋 제공받기 위해서 연계하기로한 한국의 FX 3 전투기 도입사업 경쟁의 난맥상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치열하게 혈투를한 선수들로는 록히드 마튼의 F35, 보잉의 F15 사일런트 이글, 그리고 유로파이터의 타이푼이 있었다. 유로파이터는 늘 아웃사이더로 비쳐지며 선정 경쟁에서 언더독이었지만, 이들은 가장 입맛당기는 수준의 기술 제공 패키지를 제시한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013년이 되서야 막판 뒤집기로 F35가 F-15를 밀어내고 승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예산 문제를 이유로 기존 60대 구매에서 40대 구매로 축소하였다.


2013년 서울 에어쇼에서, KAI는 단발형과 쌍발형 두개의 시안 모델을 전시하였으나  KAI의 기술진들은 개발의 용이성과 낮은 개발비를 이유로 단발형 엔진의 모델을 선호하였다. 그들은 또한 KFX프로그램의 성공을 좌우하게될 수출에 있어서도 단발형이 유리할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한국의 ADD의 생각은 이와 달랐다. ADD는 KFX전투기가 미국의 F35에 필적한 전투기까지는 안되더라도 F35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쌍발엔진의 전투기가 되어야만 한다고 희망했다. 무엇보다 한국 공군역시 쌍발엔진을 원했다. 공군 담당자들은 KFX가 실전 배치되는 기간동안 앞으로 더욱 무겁고 큰 발사체들을 장착할 필요성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했고 언젠가 탑재될지 모르는 큰 전기 에너지 소모를 필요로 하는 에너지 직사 무기체계를 위해서 역시 쌍발 엔진이 유리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끝으로, 2015년 5월 한국 방사청은 KAI를 우선사업협상 대상자로 선정했고 록히드 마틴은 해외 기술 협력사로 선정되었다. KAI의 성공은 2월 대한항공이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유찰이후 자연스럽게 결정된 것이다.


"한국이 KFX를 통해 얻게되는 소득은 자국 공군의 낡은 F4와 F5 전투기들을 현대화된 기체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고 Forecast Internation의 애널리스트 Daniel Darling은 분석하였다. "또한 한국정부는 KAI와 록마의 기체개발 협업을 통해 KFX 프로그램이 자국의 항공우주 산업에 상당한 기술발전과 능력향상을 가져올 것을 꾀하고 있으며 한국정부는 인도네시아, KAI-록마등의 지분참여와 분산으로 인해 필요한 예산을 줄이는것을 노리고 있다" 


Teal 그룹의 애널리스트 Richard Aboulafia 역시 KFX 프로그램은 한국의 항공우주분야를 한단계 발전시킬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동의한다.  "KFX는 한국의 산업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차원의 능력과 자주성을 보유하게됨을 의미합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특히 만약 그들이 수출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하게 될 경우, 어쩌면 한국의 방위산업이 세계 방산 시장에서 큰 존재감과 위치를 차지하게 될 잠재력이 있다" 라고 그는 예측했다.

KFX의 수출 잠재력은 그러나 큰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과연 워싱턴은 자국의 국민들이낸 세금으로 개발된 기술들을 얼마만큼 한국에 지원할 생각이 있는지? KFX 프로그램은 방산물자 도입시 오프셋으로 제공되는 기술의 전형적인 모순을 태생적으로 안고있다. 개도국의 납품 계약을 따기위해 서방의 방산업체들은 패키지로 기술을 제공해야하나 이는 결국 자신들의 시장을 잠식할 경쟁 제품의 개발을 도와주게 되는 그런 모순 말이다.


야심찬 KFX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이 미국 정부의 기술 수출 규제라는 장벽에 걸리다.


한국의 많은 군사 전문가들은 그동안 미국정부의 예민한 군사관련기술의 한국제공에 대해 우려를 해왔었다.

KFX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소식통에 의하면 AESA 레이더, 엔진, 시스템 인티그레이션외 여러 기술 관련 미국의 수출 라이센스를 승인 받을 수 있는가 하는 점이 가장 큰 도전이라고 말해왔었다. 오죽 이점이 그들에게 중요한가는 그들이 이와 관련 줄임말로 "The E.L. 이슈" 라고 표현하는 것 만 봐도 알 수 있다.


미국이 얼마나 기술 제공에 민감한지는 록히드마틴이 상당한 기술 협력을한  KAI의 T50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잘 알수 있다. T50 프로그램을 잘 아는 한 인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16대를 도입할때 미국정부는 특히 레이더와 미션 컴퓨터등에 상당한 제약을 강제했다고 한다. 2014년 후반기에 한국의 블랙이글 애크로뱃 팀이 중국의 주하이 에어쇼에 참가하려 했으나  취소하기도 했다.  한국 공군은 취소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의 지적재산 기술이 상당수 들어간 기체의 중국 에어쇼 참가에 대한 미국의 불편한 유감표명이 원인이었다고 미디어들은 분석했다.


이러한 한국정부의 미국의 기술 수출 라이센스에 관한 우려는  2015년 9월 방사청의 폭탄 발표에 의해 현실화 되었다.

방사청은 미국정부가 KFX의 개발에 핵심적인 4대 기술 - AESA 레이더, IRST, 전자광학 타켓 추적 디바이스, 전자재밍 기술들에 대해 기술 제공을 거부했다고 발표한 것 이다. 이 사실은 한국 언론 매체들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으며 정권차원의 KFX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 기사들이 나왔다. 언론에선 방사청이 정권 고위층에 이러한 사실들을 감추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논란과 관련된 한국 언론의 핵심적 보도 기류는 KFX 프로그램은 F35 도입과 연계된 오프셋 기술 도입이었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들은 기술 이전에 대한 확실성이 없음에도 F35를 선정한 방사청의 결정에 대한 의문이었다. 거부된 4개의 핵심 기술 이외에 21개의 다른 기술들은 미국방성에 의해 승인 되었으나 이 역시 미외무성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9월에 방사청이 발표한 내용에는 빠져있지만, 전파흡수 RAM 도료 기술 역시 KFX가 앞으로 힘들게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다. 2011년 한국은 2020년을 목표로 "기본적' 수준의 스텔스성을 가진 항공기를 개발할 것 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이 "기본적" 스텔스성을 의미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들은 RCS를 줄이기 위한 스텔스 형상을 만드는 것은 특별한 비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다 좋다고 치자, 그러나 미국의 FMS 방식을 통한 F35의 구매가 RAM 도료 물질 관련 기술 이전으로 이뤄질지는 부정적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KFX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늘 한결 같은 인도네시아의 입장은 KFX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KFX에 대한 확고한 자세로 미뤄볼때  KFX 프로그램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반둥지역에 위치한 PT DI 생산 기지에 KFX 관련 설비를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가지 KFX의 변함없는 장점은 이미 확보된 예정된 생산 물량이다. 한국의 120대 도입과 인도네시아의 80대 도입계획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매력적인 인도네시아의 자금 투자는 다른 한편으로 워싱톤의 기술 지원 의사결정에 있어 그리 탐탐치 않은 대상이란 점이 있다. 특히 RAM과 같은 민감함 기술 지원에 있어선 말이다. 사실 미국정부가 인도네시아를 무기수출 금지국 명단에서 빼준것이 불과 2006년 이었으니 말이다. 

일부 한국의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참가로 인해 미국이 기술 제공 승인에 있어 주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또한 인도네시아는 세계 항공기 시장에서 매우 작은 시장이며 따라서 큰 이득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한 전문가는 인도네시아를 미국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빨리 청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미국정부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현재 인도네시아에 블럭1만 제공하는 계획이 있다. 블럭1은 RCS를 절감하는 스텔스 형상은 하고 있으나 RAM 물질이 더해지지 않은 기체이다. 또한 컴포멀 연료탱크는 포함하고 있으나 내부무장창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달리 한국 공군에 제공될 블럭2는 내부무장창이 있고  아울러 RAM 코팅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러한 블럭1 블럭2 구분을 통한 미국정부의 불안해소가 실현되기 어렵다면  인도네시아를 KFX 프로그램에 유지하기 위한 또다른 방법은 KFX와 IFX라는 두개의 별개의 배리언트를 만드는 것이다. 이 계획은 IFX가 KFX 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성능을 지니는 기체로 개발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투트랙 전략은 개발비와 난이도 상승이라는 단점을 수반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적 난제들 때문에 결국 한국정부가 쌍발 스텔스기의 개발을 포기하고 종국엔 KAI가 선호하는 보다 단순한 단발형 기체로 가게 될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미국의 도움이 절실한 또하나의 KFX의 앞길에 놓인 장벽은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한국 전문가들의 과거 발언에 비춰볼때, 한국은 고급 센서와 시스템 하드웨어 개발능력은 충분하나 이들을 통합하고 제어하여 조종사에게 통합된 전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센서퓨전 기술개발에 경험이 많지 않다. 한국의 유일한 독자 전투기개발 경험이라고 볼수 있는 T50 기반의 FA50의 경우 오래된 F4와 F5를 대체하기 충분한 기본기가 좋은 전투기이지만 KFX가 지닐 능력과 비교하자면 분명 한계를 지닌 기체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KT1, T50과 같은 항공기를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전투기 개발에 필요한 많은 기술을 확보했지만 아직까진 아무래도 핵심 기술들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 라고 KODEF 한국국방안보포럼의 위원이자 한국정부의 자문이기도한 김대영위원은 말한다.

그는 "이와 같은 핵심기술들은 미국의 기술 이전 결정에 상당부분 의존적인 상태"라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가 접한 많은 전문가들과 같이 김대영위원역시 인도네시아의 존재가 미국정부를 껄끄럽게 하는듯 하다고 보고 있었다. 그에 따르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럽으로 부터의 기술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또하나의 이슈는 과연 얼마만큼의 국산화가 적정수준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가령 KFX에 매우 중요한 AESA 레이더의 경우 정부기관과 업체들간에 독자적 레이더를 개발할지 해외 완성품 도입을 할지 이부분 이견이 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KFX 프로그램은 150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 역사상 가장큰 도입 사업이라고 한다. 그는 "모든 다른 전투기 개발 사업과 마찬가지로 KFX역시 예산을 초과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물론 예산은 정해져 있지만 만약 개발에 차질이 생겨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경우 더 많은 돈이 들어갈 수 있으며 이는 차기정권에 큰 부담이 될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KFX의 엔진은 2만파운드 급의 출력을 가진 두기종의 엔진 후보군으로 압축된 상태이다. 슈퍼호넷에 탑재된 F414 엔진과 유로파이터를 움직이는 EJ200 엔진이 그들이다 - 유로젯 컨소시엄의 롤스로이스가 KFX의 EJ200 채택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한국의 KFX에 선정된다는 것은 이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얻게됨을 의미하는 일이긴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GE의 F414가 좀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고 본다. 한국 공군은 오랜세월 미국산 전투기와 전투기 엔진을 운용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삼성테크윈의 경우 오랫동안 GE의 F100, F110, F404 같은 엔진들을 라이센스 생산해왔다. 또한 F414가 EJ200 보다 더 오랫동안 생산될 것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물론 F414엔진의 주 고객인 슈퍼호넷은 몇년후 단종될지 모르지만 인도의 테자스 Mk2나 스웨덴의 그리펜NG같은 해외 고객들이 생산라인을 좀더 오래 유지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김영대위원은 "한국의 항공산업계의 의견에 따르면 GE의 F414엔진이 가장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선정 가능성이 높은 강력한 후보"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T50프로그램에 납품한 F404 처럼 독자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적과 경험이  GE의 또다른 강점이라고 말했다. "GE는 그외에 현재 한화테크윈과 기술제휴로 많은 항공기 엔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며, "유로젯의 가장 큰 약점은 유로파이터에만 채택된 엔진이라는점"이라며 "실전 경험이 많은 F18EF에 채택된 검증된 엔진이라는 점이 F414의 또다른 장점이라며 따라서 나는 GE의 엔진이 당연히 선정될 것으로 믿는다" 라고 그는 주장했다.


한국의 방사청이 특히 해외 업체들의 기술관여 없이 독자적으로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분야는 무장 분야이다. ADD는 업체들과 공동으로 한국형 JDAM이라 할수 있는 독자개발 모델인 225kg의 탄두와 사정거리 확장 날개를 가진 KGGB 유도 폭탄 시스템을 개발했다. LIG 넥스윈이 제공한 영상을 보면,  FA50, F5, F15등 다양한 기체에서 KGGB가 탑재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KFX에 탑재될 공대공 미사일의 독자개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이 기술 발전을 이룬 또한가지 분야는 내부무장창 기술이다. 2010년, KAI와 보잉은 MOU를 통해 F15SE의 내부무장창에 대한 설계, 개발, 생산에 대한 협약을 맺었으며 비록 F15SE는 FX3차 사업에서 떨어졌지만 이에대한 연구는 지속되어 2012년 6월 보잉은 본 내부무장창의 풍동시험까지 끝마쳤음을 발표했다. 이러한 한국의 기술들은 KFX 개발에 많이 활용될 예정이나 KFX가 현대적이고 효과적인 전투기가 되려면 좀 더 많은 분야에 기술이 필요하고 결국 미국의 기술 이전문제를 피해가기 어려운 숙제가 있다. 그러나 미국정부의 이러한 어정쩡한 태도에 불구하고 조만간 한국과 미국간에 논의가 잘진행 되어 KFX가 잘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KFX 프로그램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긴 하나 만약 워싱톤과 자카르타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할 상황이 온다면 한국정부의 결정은 너무나 뻔하기 때문이다. 


한국 방위산업협회의 최우석회장은 KFX를 한국의 항공우주산업이 가야할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경로라는 시각으로 바라본다.

"항공우주산업은 자주국방 능력을 배가시키며 우리의 해외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며, 만약 우리가 전투기를 독자 개발한다면 우리는 좀더 우리 환경에 맞게 최적화 시킬수 있으며 또한 운용유지등 군수체계에 유리한 점이 있다. 작금의 우리의 기술력을 미뤄볼때 이제는 우리의기술력을 미뤄볼때 이제는 우리의 손으로 전투기를 독자개발해야할 때가 왔다" 라고 그는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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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증오 16-01-09 15:15
   
2월달 엔진 선택 정말 기대되네요
     
KCX2000 16-01-09 15:34
   
기대고 자시고 할것도 없고요
그냥 F414가 선택될겁니다.
가격,성능,,,기타등등 모든걸 떠나서 우리가 어떤 엔진을 선택할지보다 미국이 어떤걸 줄지가 관건이죠.

45년 해방이후 미국제만 써온 ...그것도 몇대씩만 사가는것도 아니고 삿다하면 지름신의 강림으로 수백대씩 지르고 그 여파는 타국 전투기 판매까지 영향을 주는 강력한 "호구"인데 이걸 그냥 다른 엔진 사게 냅두겟습니까?

국방성이든 국무부에서는 그냥 냅둔다쳐도 PW,GE든 누가되든 한국정부에 로비를 하는게 아니고 미 정부에다 로비하겟죠.
단순히 엔진 몇대 파는게 아니고 지금까지 호구역할했던 나라에 게속 해서 영향력을 행사하기위해서죠.

오바마가 설령 KFX에 관심이 없어도 다음 대통령이 우리대통령한테 전화한통화만 하면 단번에 뒤집어질겁니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더 좋은 시나리오는 다음 미국 대통령이 우리대통령한테 KFX "하지마"하면 바로 쫑 날 공산도 클거라 봅니다.
이스라엘이나 캐나다는 거의 개발 끝난 전투기도 쫑 내버렷는데 이제 시작하는 한국껀 더 쉽겟죠
          
넷우익증오 16-01-09 15:50
   
여러가지면에서 공중급유기사업A-330결정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과연 이번에는어떤식으로할지 하는 기대감에하는 말이였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