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6-01-11 22:56
[질문] 레이저무기를 무력화시키는 방법이 있을까요?
 글쓴이 : 바오루니
조회 : 1,612  

미국을 비롯해서 각국에서는 차세대무기로 레이저를 활용한 무기를 연구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에는 향후 주 함포체계를 레이저빔(?)을 지금의 포탄를 발포하는 형태에서 완전교쳬하는 차세대 함정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구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일단 질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밀리쪽에서의 관심과
그간의 이곳저곳의 눈팅으로 얕은 지식은 갖고 있기에 질문을 드리고자 하는데 어이없다고 하지는 말아주셔쓰면 하네요.

일단 레이저무기라는것은 기본적으로는 빛을 이용하는 무기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빛과는 달리
일직선의 형태로 나가는 빛이겠죠. 그리고 엄청난 열과 직진성을 활용하여 기본적으로 곡사가 아닌 직사발포
형태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상식으로 빛이라는 것은 거울과 같은 반사물체에는 그대로 튕겨져(?) 나가는데
같은 빛에너지인 레이저가 어떻게 무기로서 활용될까요?
(네이버와 같은 곳에서도 구체적인 답변이 없더군요)

그리고 레이저가 엄청난 고에너지를 활용한 무기로 기대를 받고 있다면 이와 반대로 레이저를 막는 수단으로서 열을 동반한 빛에너지를 반사할 코팅기술(?)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코팅기술이라던가 반사물체의 개발기술은 아마도 레이저개발기술과 비교해서 비교적 낮은 기술수준을 필요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비교적 쉽게 레이저무기를 무력화시키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예를 들어 미국이나 독일,영국등이 막대한 비용으로 레이저무기를 개발할때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러시아나 중국등이 무력화기술을 개발할 경우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듯 싶어서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마트MS 16-01-11 23:23
   
언급하신  코팅.고반사율의 표면처리.
혹은. 일종의 선글라스나.차량 썬팅 같은 개념으로. 투과율을...
일종의 증가장갑의 부착으로 위력감쇄.
수증기.먼지.대기난류나. 악천후의 환경에서  자유로울수 없으니.
인공적인 미립자를 살포하거나(...어라..?? 미노프스키 입자 같네???;;;)
아싸리.
빛에는 빛. 광에는 광.
고온.고밀도의 플라즈마로 찰나같은 시간속에 수천만 촉광에 달하는 인공적인 섬광을 발생시키는
고섬광 발생탄으로 맞불을 놓던가.
고속으로 회전하는 물체를 이용한 방어구등이 등장하지 않을까? 상상은 합니다만..
사통팔달 16-01-11 23:23
   
함포는 레일건 근접방어무기가 레이저로 바뀝니다.
     
바오루니 16-01-12 02:59
   
미해군 스프루언스급 구축함인가요? 거기에 레이저함포를 사용할 것이라는 기사를 봤었는데....... 기사가 오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태강즉절 16-01-11 23:34
   
반사!...프리즘으로 두번 굴절..되돌려보내면...쏜 순간 지가 되맞겠죠..썰렁!..ㅋ
전쟁망치 16-01-11 23:39
   
함포는 레이저 가 아니라 레일건입니다

레이저를 함포로 사용할 날은 아직 멀었습니다
     
바오루니 16-01-12 03:06
   
말씀대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아직은 레이저가 아닌 레일건을 활용한 무기를 쓴다고 해도 시간의 문제이지 어느정도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발전기 같은?) 언젠가는 분명히 사용하지 않을까요?
지금과 같은 각국의 개발경쟁을 본다면요.
그렇다면 이러한 부분에서 제가 의문점을 갖는 것처럼, 어떻게 활용이 될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자바커피 16-01-12 11:37
   
레이져는 빛 이라 직선이죠.

직선으로 함포를 만들면 사거리가 대단이 낮아요.  함포는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무조건 곡사로 탄이 날아 사거리가 나와 줘야죠. 

약 20m 높이에 있는 함교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의 거리가 약 16km 뿐이 안되요.
16km 사거리를 가진 함포를 어디다 쓸까요?  대공방어용 아니고 함포용으론 부적합한거죠.
               
바오루니 16-01-12 13:10
   
그렇다면 역시나 레이저무기체계라는 것은 sf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만능의 무기가 아닌 대단히 제한적인 무기체계이겠군요.
아리율 16-01-12 00:13
   
무력화 시키는 방법이야 뻔한건덴..
중국처럼 오염물질을 대기로 뿜뿜하면 됩니단 ㅋ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61082
펜펜 16-01-12 02:38
   
표면반사와 코팅은 현재도 중국과 러시아에서 개발되어 있어요..
레이저 파장별로 대응할수 있는건 현재 러시아가 개발해놓은거로 미국이 레이저로 대륙간 탄도미사일 요격에 대응하여 탄도미사일 몸체에 코팅을 해놓았다고 들었네요.
     
바오루니 16-01-12 03:01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이 바로 그 내용 같습니다.
레이저라는 것의 속성이 포탄과 같은 형체를 가진 것이 아니라 빛의 속성이다 보니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거울반사(?) 혹은 자동차본넷위의 빛산란같은 효과로 무력화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잇글힘 16-01-12 09:41
   
해당 파장대에 대한 미러 또는 코팅은 이미 존재합니다. 보통 metallic reflector위에 dielectric multilayer를 입혀서 사용하는데 해당파장대에서 반사율이 최소 90퍼센트에서 99퍼센트 perfect mirror의 경우엔 거의 100퍼센트에 가까운것까지 게다가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광학미러에 한정)

문제는 안쪽의 metallic mirror(coating)는 금속필름을 입힌 것이기 때문에 외부충격에 몹시 취약합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도 쉽게 벗겨진다는 얘기죠. 그래서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 위에 투과율이 좋은 유전체 물질을 입힌 것입니다.

그럼 이걸 ICBM에 적용해보죠. 미사일이 날아가면서 엄청난 공기마찰 때문로 인해 열이 발생할텐데 견딜수 있을까요? 재진입과 같은 종말단계에서는 7000도에 가까운 온도와 공기마찰 충격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이 코팅은 절대 동체 가장 바깥쪽 외피에 위치해서는 안됩니다. 그럼 기존의 열방어시스템의 안쪽에 입힌다면 그렇게되면 상승단계와 중간단계의  공격에는 취약해지죠. 안쪽 코팅에 의해 동체가 파괴되지는 않더라도 종말단계에 가서 문제가 생기니까요.
Irene 16-01-12 06:55
   
레이저의 출력이 강력하다면 방어할수 없겠죠
레이저는 빛이지만 빛은 열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니 열에너지로 거울이든 코팅이든
태워버리면 되는거니까요.
다잇글힘 16-01-12 09:54
   
군사용으로 사용되는 레이저는 출력이 우주환경을 기준으로 했을때 수에서 수십 메가와트에 해당됩니다. 최고의 효율을 가진 미러를 사용한다고 가정 예를들어 99퍼센트의 반사율을 보인다고 해도 10kw~100kw사이의 에너지는 그대로 동체에 전달될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10kw 백열등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vUiYbplNKo
모래니 16-01-12 11:52
   
눈과 비,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