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will it take to save what remains?
남은 것들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TREMIS MALIS, EXTREMA REMEDIA
최악의 재앙, 최후의 수단
When society falls We rise
사회가 무너질 때 우리는 나타난다.
톰 클랜시의 신작 '더 디비전' 이라는 게임에서 등장하는 요원들, 일명 sleeper agent 가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이나 혹은 그 효용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혹시나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 해 드리자면,
2001 미국에서는 '다크 윈터 작전'이라 하는 생화학무기 테러에 대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한다. 시뮬레이션은 생각보다 훨씬 암울하여, 블랙프라이데이 에 2억명의 시민들이 쇼핑에 900억 달러를 쓰는 와중에, 여기 쓰인 지폐에서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판데믹이 일어나 불과 5일 만에 세계경제와 공공시설은 붕괴하고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준동으로 혼돈상태가 되어버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에 2007년, 미국 대통령은 국가의 위기 대응을 위한 Directive 51이라는 대통령 훈령을 법으로 통과시킨다. 진짜로 벌어질 수도 있는 '다크 윈터'상황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정보기관, 위장요원, 비밀요원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아무것도 확언할 순 없다.
그리고 작중 시점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뉴욕은 공공질서가 사실상 박살나 무정부 사태에 빠졌고, 이에 사회에 잠복하고 있던 통칭 '더 디비전'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들은 지휘체계를 포함한 모든 것이 붕괴될 때,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상정한 기밀 전술요원들이다.
플레이어들은 이 요원들이 되어, 아직 세상에 남겨진 것들을 지키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출처 : 나무위키]
라는 설정 인데요..
밀리 전문가분들이 보시기에 어떤가요? 게임은 게임일뿐이지만 설정이 매력적이라 문득 궁금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