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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8 16:28
[기타] 중국이 사드 반대하는 진짜 이유 - 북한 지켜주기
 글쓴이 : archwave
조회 : 1,766  

사드가 대륙간 탄도미사일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고 스커드, 노동 등등 단거리/중거리 미사일 모두 상대하는 겁니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가 현재 추진중이죠. 그런데 그런 계획이 알려지니 북한이 한게 뭔지 아시나요 ? 기존 탄도 미사일의 고각발사연습이었습니다.


바로 코 앞에 쏠거라도 높은 각도로 쏴서 하늘 높이 올라간 다음 내려꽂게 하는 것이 고각 발사죠. 이렇게 내려꽂을 때 속도가 엄청나기 때문에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로 탄두를 맞추지 못 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고각 발사된 탄두가 아직 내려꽂히기 전 그러니까 아직 속도가 덜 붙었을 때 잡는 것이 유리하죠.

좁은 한반도에 고고도 요격체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또한 중국이 한국으로 발사할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요.


한국도 자체 고고도 요격체계를 준비한다지만 빨라도 10 년.


주한미군이 사드 들여오면 이런 고민 필요없습니다.

사드까지 들어오면 북한이 어떤 식으로 발사해도 모두 대응입니다.


물론 사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량에 비해 많이 적습니다.

하지만 준비해둔 사드 물량으로 처리 못 할 만큼 북한이 탄도미사일 날려댄다면 ? 아니 그러기 이전에 이미 전면전입니다.


탄도 미사일 1~2 발도 명백한 전쟁행위일텐데, 한 10 발 날아와도 이건 국지전이야 할 정신병자는 없을겁니다. 육해공 모두 동원해서 북한에 미사일이나 미사일 발사대/차량 비슷한 모든 것을 박살내기 시작할테죠.


한국이 독자적으로 미사일 요격체계 갖춘다면 앞으로 10 년도 넘게 걸려야 이렇게 자신감 가질 수 있는 것인데, 사드가 들어오면 지금 당장 자신감 가져도 됩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에 불안할 이유가 없죠. 물론 핵무기에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뭐 아직 소형화도 못 했으니, 탄두 무게가 500 kg 은 넘을거고 이걸 미사일외의 다른 수단으로 한국 공격에 쓸 수 있을리도 없고요.


이는 한국과 북한 사이 균형을 깨는겁니다. 중국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국은 북한을 그냥 묵인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북한을 적극 원조해왔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154318 참고 )


무슨 레이다가 어쩌고는 핑계에 불과하죠. 중국에서 동북쪽만 ICBM 이 설치되나요 ? 중국의 동북 이외 지역에 배치된 ICBM 은 사드가 터치는 커녕 구경(감시)도 못 하는데요.


한국이 사드까지 갖추기 때문에 중국은 북한에 더 많은 원조(기술 포함)를 해야 하게 생겼죠. 뭘 갖다 줄 생각일까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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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16-02-08 16:46
   
대부분 동의합니다.
그리고 실제 국민여론의 다수는 사드도입찬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것은 중국을 싫어하는 국민이 많은것도 이유지만, 상대적으로 미국에게 더 신뢰를 주는 우리 국민들이 많기 때문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미국과 한국은 같은 정치체제와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운용하고 있고, 지난 6-25전쟁에서 많은 미국군인들이 희생했죠. 그리고 월남전(베트남)에서 한국은 미국을 도와주었으며 그에 대한 대가도 한국이 받아갔죠..산업화 경제성장의 밑거름..
지금도 세계도처에서 미군과 한국군이 함께 활약중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상당한 수준의 동맹이라는 얘기죠.
자..그러면 중국은 ?
6-25전쟁시절..신의주까지 북진한 한국군이 압록강 물을 떠 마시며 통일을 목전에 두고 있을 상황에..대거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의 인민군대가 북한땅으로 쳐들어 밀고 내려옵니다..정말 통일을 위해 우리 할아버님 세대들은 피터지게 그 당시 중공군과 싸웠지만, 떄 마침 시기가 혹독한 겨울이었고, 모든게 최악의 상황에서 울분을 무릎쓰고 후퇴를 하게 됩니다.
그떄 중국이 북한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사실상 온전한 한반도의 모양 그대로 살아가고 있을것입니다. 인구도 8천만명에 가까웠거나 그 이상일수도 있었고요. 그에따른 GDP도 지금보다 더 상위권에 있었겠죠.

또 하나 중국은 마늘파동으로 한국에게 복수를 합니다.
지금도 벌어지는 일이지만, 서해상에 수 많은 중국의 불법어선이 존재합니다. 그 어선들은 살인적 폭력을 휘두르죠. 심지어 중국어선이 동해의 울릉도 근처까지 나타나서 불법조업을 한다고 하니..어처구니없죠.
일본과 독도문제로 많이 심경이 불편합니다.
그러나 중국 역시도 이어도문제로 불편하죠. 중국은 공식적으로 이어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더더군다나 서해와 서남해의 해상경계선도 인정하지 않고..자신들의 해상경계선을 인정하라고 한국에게 반강요를 하다시피하죠. 아마 이 문제 언젠간 표면적으로 더 드러날것입니다.
태강즉절 16-02-08 17:23
   
좀 달리 해석하면.
"북한 지키기" 보단.."현상태 유지"라고 봐야할듯합니다.

북과 중국은 그렇게 협조적이고  좋은 관계가 아닙니다...알고보면 견원지간에 가까와요.ㅎ
서로 떫어 죽지만..우선 암묵적으로 이해가 맞아 겉보기만 협력하고 묵인하는"척"하는 거죠.
핵으로 때린다고 하질 않나,..용천역 날려버리질 않나.
서로 외교 성명전으로..강패국가라고 발표도 하고..
북을 몰아세우면..같이 망하자고 북경에  덤벼들놈들이지요..혹시 만주로 치고 올라갈지도..
( 빨개 높은놈들..썅 중국 한번 해보자우..하는넘 많아요..)
더욱
최악의 시나리오는..핵무장한체. 미국과 밀착...중국에 대항!..이럼 우리네도 진짜 골때린다는.
북..때론 미국과  가까와요..뒷구멍으로 지들끼리 밀거래도(특사니 돈이니 뭐니) 잘합니다..
이동네 진짜.복잡해요..
좌우간 부칸시키들 하나 덕분에..미국은 즐기고, 쪽바린 좋아 째지고..짱깨는 두통나고, 러시아는 관중이고...
대한민국은..암 걸렸다는..
     
archwave 16-02-08 18:36
   
중국이 골치아파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겉으로는 그러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즐기고 있을걸요. 그렇게 골치아프다면 북한을 억제는 커녕 오히려 북한의 무장을 도와주는 이유는 뭘까요 ?

중국은 이이제이를 충실히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한국과 미국이라는 오랑캐를 누르기 위해 북한이란 오랑캐를 키우고 있는거죠.

북이 때론 미국과 가깝다고요 ? 글쎄. 북한이 미국을 짝사랑하긴 하는거 같은데, 그거에 미국이 같이 호응하기라도 하나요 ? 가깝고 말고 하게요.
archwave 16-02-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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