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6-02-08 23:02
[전략] 중국의 외교가 잘못되어져..대국집착병이 결국 모든걸 망치게 될듯..
 글쓴이 : 동화
조회 : 1,301  


중국 엄청 성장했고, 발전했는데..너무 이빨을 빨리 드러낸거 같네요.

시진핑 시대가 되면서, 제 1도련선 제 2도련선..하며 중국애들이 선들 그어가며 야욕을 보이던데..그거 자체도 상당한 무리수로 보이고요.


뭐랄까 ? 세상은 엄청 변했는데, 사고방식은 명-청시대에 머물러 있는게 아닌가 ? 보입니다..

바로 옆에 한국을 조선시대의 조선으로 보는듯하는 사고방식도 그렇고..

일본을 그냥 동쪽 구석에 있는 왜나라 정도로 보는것도 그렇고..

그 외 동남아 국가들을 단순히 찌끄레기들로 보는것도 그렇고..


중국은 과거 명-청시대의 영향력을 가지길 원하는것이 제 판단입니다.

그 시대에는 초강대국 미국이란 존재도 없었을뿐더러..

국가 국력의 차이가 그떄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즉 조선과 한국 - 왜국 과 일본 을 비교해보면 너무 넘사벽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거죠.

중국만 발전하고 성장한게 아니라..동아시아국가들 모두 엄청난 경제적 군사적 문화적 발전을 이루었죠.

동남아시아쪽은 나라 하나 하나만 보면 보잘것 없다고 봐도 되겠지만, 동남아시아 전체가 하나로 뭉치면, 즉 아세안이라고 하죠. 아세안이 뭉쳐져 있는 상태에서 미국이 서포트하는 상황을 보아선 ..절대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중국이 왜 이렇게 주변국들에게 잘대해주고 친절하게 해주지는 못할망정..강압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로 주변국들을 상대할까 ?

뭔가 중국의 지도자들이 판단미스를 범한것이 아닌가 ??

뭔가 환상을 꿈꾸고 있었던것은 아닌가 ?

과거에 덩샤오핑이 절대 발톱을 드러내지 말라고 하였는데..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시대로 넘어오면서..중국의 이상하리만치한 대국집착이 너무 강해져버린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중국은 대국이야..야 주변국들 무조건 우리말 들어..우리를 위협하는 행동은 대가를 치를것이야..

그냥 계속 이 기조로 가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아주 단순한 외교입니다.

머리 복잡하게 굴려가며 외교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단순합니다. 미국꺼져..아시아는 우리 중국꺼야..계속 이 기조로만 가는데..

사실 꽤 멍청한 외교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략도 없는 외교이고 전략도 필요없는..막무가내식 외교같습니다.

그나마 박근혜정권 들어서서 중국과 친해지려 노력을 했는데,오히려 중국 스스로 한국을 내치게 된 결과를 가져왔죠..중국의 우방국은 잘해봐야 러시아와 북한뿐이라고 보이며..

실제 중국과 미국의 분쟁이 벌어졌을떄 러시아 역시도 뒷통수를 잘 치는 외교전략을 구사하는 나라인걸 감안하면, 중국을 실질적으로 도와줄수 있는 주변국은 아무도 없는게 되는셈인데..

특히나, 그 분쟁지역이 육상이 아닌 해상지역이라면 더더욱 중국을 도와줄 나라는 많지 않다고 보입니다.

사드문제도 따지고보면, 중국이 한국을 우호적으로 잘 대해줬으면, 즉,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면 우리도 명분이 약해서 사드 도입하기가 거의 어려워졌을텐데, 이상하게도 중국은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만 유지합니다. 어찌보면 외교라는게 없는 나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산국가의 특징인건지 ? 아니면 중국의 대국집착병이 정신병을 일으켜서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잘 가고 있는건지 ? 뭔지 ? 망각을 하게 한거 아닌가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룰루랄아 16-02-08 23:25
   
한국 정부가 북핵문제에 대해서 너무 방어적으로 나가니 얍짭아보는거죠.
샤드로 핵을 요격하니 안하니, X밴드가 중국을 탐지하니 안하니 이 말밖에 안나옵니다.

북한이 미국과 중국간 정치적 줄타기를 하면서 차근차근 핵을 소형화하고 있는 판에.
애초에 6자회담 자체가 '제제'라는 명분을 통한 북한 비호용으로 밖에 제 구실을 못합니다.

일단 이 틀부터 때려부셔야합니다.
     
동화 16-02-08 23:33
   
예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사드문제가 불거졌을떄..중국걱정을 왜 한국이 합니까 ???
이거부터가 뭔가 우리 스스로 정신상태가 잘못된거죠..
아마도 박근혜정권들어서서 친중외교를 하다보니, 우리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이 젖어들듯..중국과는 잘 지내야한다..라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방송매체에서는 중국을 잘 모셔야 한다(관광객 및 비지니스)..중국은 미국을 넘어서서 가장 강한 국가로 발돋움한다..등등 좀 이성적인 방송과 뉴스를 제공하지 않은 탓도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분석한 전문가들도 있지만..이상하리만치 중국한테는 잘해줘야 한다..라는게 사회적으로 무언의 약속이 된듯한 그런 느낌이 강했죠..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해보네요.
납땜질 16-02-08 23:29
   
중국 내부 정치문제도
걸려있음...
지금 시진핑은.중국의 푸틴을 꿈꾸는
중이라 외교문제에 강성입장을 내는게
당연함..약점 잡히면 안되니까요
     
동화 16-02-08 23:44
   
중국은 중국만의 길로 가야지..러시아 푸틴 따라할 생각은 버려야 함.
그리고 중국에게 충고 비슷한걸 해주자면 제발 외교를 강압적으로 하지말고 소프트한 방법도 연구해보길 바람..또한, 아시아를 중국꺼라는 인식을 버리길 바람..
미국을 적으로 돌리는 외교를 하지 않기를 바람..
태양권 16-02-08 23:50
   
중국은 요즘 망아지처럼 경동망동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경고을 줘야지 오판하고 헛튼짓 안하지 우리가 알아서 가랭이에 들러가면
큰사단이 벌어지는건 당연한 겁니다
     
동화 16-02-09 00:07
   
오타임..경동망동-->경거망동

아시아에서 나름 대국인거까지는 이해하는데, 뭐랄까? 멍청하게 외교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함.
참치 16-02-09 00:14
   
사실상 한국이 너무 몸을 사리니까 끌려다니는 겁니다.

처음부터 북한 도발에 강하게 나가고, 이스라엘 처럼 가끔가다 북한시설 타격하고 그래야, 중국, 러시아도 한국놈들은 원래 그런 놈들이구나 하고 넘어가는 거임..
     
동화 16-02-09 00:18
   
우리 인간과 인간간의 만남에도 첫인상이 엄청 중요하거든요..결국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에도 이미지 내지 첫인상이 중요한 법인데..강하게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죠.
한국은 약해 빠졌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줄수록..우리 외교의 범위도 좁아질수 밖에 없죠.
이 부분은 사실..우리 외교관들이 타성에 젖어 있어서..바로 확 고치긴 힘들지 싶네요. 좀 시간이 걸리는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
서울뺀질이 16-02-09 00:24
   
연평도에  장사정포로  그렇게 맞아 놓고도  겨우  K-9으로  몇십발  대응 사격했다고 자위하고  출격했던 F-15k  돌려 보내는  대한민국 한테  너무 많을 것을 바라지 맙시다.  애초에 이스라엘 처럼 대응 했으면  연평 해전 같은 불상사도 없었겟지요.  이게  너무 오랜 기간 동안  미국의 안보에  기대어서  오래 동안  비교적 평안하게 보내서  안보 불감증이  쫘악 퍼졋고  전쟁 운운 하면  너나 가라!  이런식으로  대응을 하니까  나약한 인간들만 양산 하는 겁니다.  당연히 북한이나  중국이  업수이 여기게 되는 거구요.

전쟁을 치룰 각오가 없으면 평화는  못 지킵니다.  미국이  대신 평화 지켜주는 것 아닙니다.
     
동화 16-02-09 00:38
   
예 사실 그 부분은 반성해야 합니다..
          
애교남자 16-02-09 02:11
   
국민이 쫄보라 전쟁확산 안원해서잖아요 완전 짜증나네
     
납땜질 16-02-09 03:11
   
연평도 포격때 f15돌려보낸건 미국이 시켜서 그리 된것임...
중국이랑 부딪히기 싫어서...
사실을 얘기합시다
          
archwave 16-02-09 03:35
   
미국이 시켜서가 아닙니다.

그 놈의 햇볕정책이 군인들 머리까지 오염시켜놔서.. 반격하라는 대통령의 말을 말도 안 되는 구실 붙여서 ( 뭔 놈의 작전권이니 뭐니 ) 무산시킨 탓이죠.

미국은 당시 표면적으로는 말리는 척하긴 한거 같지만, 한국이 마음대로 하는거 막을 생각 전혀 없었습니다.
          
archwave 16-02-09 03:41
   
당시 한국 장성들이 자꾸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어떻게 할지 물어보니까 뭐라 했다더라. 당신네는 그런거 하나 스스로 결정 못 하냐고 짜증냈다고 하죠. 어디 후진국보다 못 하다고요.

그말인즉 [ 내가 북한에 보복하라고 먼저 말할 위치가 아니다. 엄연히 휴전 유지를 위해 주둔하고 있는데 먼저 보복하라고 지시내릴 수 있나 ? 한국군에게 북진하라 할 수 있느냐. ] 이런 의미죠. 결국 한국이 마음대로 보복하든 말든 말리지 않겠다는 의미임. 오히려 보복해도 된다는 무언의 동조로 받아들였어야 맞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