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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31 15:27
완전군장 무게10kg 줄인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3,703  

완전군장 무게 10㎏ 줄인다

2011-08-31

육군, 전투장구류 종합개선 3단계 추진
오는 2015년까지 기동군장 새로 보급 미래 전장환경 대비 전투효율성 극대화  



육군 관계자가 30일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인전투장구류 전시회에서 보다 가볍고 기능이 개선된 개인전투장구의 세부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새로 보급될 배낭(오른쪽)은 현행(왼쪽)보다 부피는 크지만 첨단소재여서 가볍다.   이헌구 기자


오는 2015년까지 기동군장이 새로 보급되고 완전군장 무게도 현재보다 10㎏가량 줄어든다. 나아가 2025년까지 생체ㆍ환경감지 센서가 부착되고, 지휘통제ㆍ통신이 가능한 디지털화된 개인 전투장구가 장병들에게 보급된다.

육군은 30일 “현장 전투력 발휘의 핵심인 대대급 부대의 전투 효율성과 전투원의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투장구류 종합 개선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전투장구류 대부분이 1970~80년대에 개발·보급한 모델로 착용 시 견착성 및 모듈화(modularization)가 떨어지고 전투 하중(무게)이 과다해 신속한 기동력과 전투 순발력 발휘가 제한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육군은 이에 따라 “전투 효율성 강화·무게 감소·기동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각개 전투원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작전소요를 구체화함으로써 전투장구류의 전투 효율성을 집중 향상시켜 나가되, 적용 기술과 가용예산을 고려해 3단계로 구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1단계 사업은 2015년에 종료된다. 40여 개 전투장구류 품목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경량화된 개선품으로 대체하는 한편, 미래 개인전투체계 발전을 위한 개념연구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낡고 무겁던 구형 전투장구류가 특수 신소재 사용으로 대폭 가벼워진다. 

완전군장 무게가 현재 48.7㎏에서 38.6㎏으로 10.1㎏ 줄어들며, 공격작전·후방지역작전·5분대기 등 임무수행 간 착용할 기동군장(통합형 전투조끼+공격배낭 추가, 14개 품목)이 새롭게 개발ㆍ보급돼 전투원들의 전투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전투배낭과 특전조끼, 야전깔개ㆍ반합ㆍ수통ㆍ물백ㆍ야전삽ㆍ개인천막 등 8개 품목은 개발이 완료돼 현재 야전부대에 보급되고 있다.


2단계는 2020년까지 기존 단위 품목별로 기능을 개선한 전투장구류들을 모듈화 및 첨단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화함으로써 개인전투체계로 통합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3단계는 2025년을 목표로 전투장구·피복류가 디지털화된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개인전투체계로 통합하는 단계다. 

개인전투체계는 디지털 환경에 연동될 수 있도록 전투원의 개인 장비ㆍ피복 등 전투장구류를 첨단기술과 접목시켜 장병들의 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일종의 무기 체계다. 

즉, 장병들에게 요구되는 ▲영상전송ㆍGPSㆍ화력유도 등 지휘통제ㆍ통신 ▲주ㆍ야 조준경 및 복합형 소총 등 치명성 ▲통합방탄복 및 생체환경센서 등 생존성 ▲미래형 전투배낭ㆍ신형전투화 등 기동성 ▲발열피복ㆍ통합전원ㆍ스마트 침낭ㆍ미래형 전투식량 등 임무지속성 분야의 전투수행 능력 분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전투력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것이 육군의 계획이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육군과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ICT(통합개념팀)’가 구성돼 운용 중에 있다.

이호곤 육군본부 군수기획과장(대령)은 “육군이 미래 개인전투체계와 연계해 전투장구류를 종합적이고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각개 전투병들의 전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창끝부대인 대대급의 전투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형  jataka@dema.mil.kr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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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흙먹어 11-08-31 18:48
   
군생활 내내 저기 신형군장은 구경만 해봤네요
끈으로 묶어서 싸는 구형군장썼는데 ........  훈련뛸때 아주 죽을맛  그거 싸본사람만 안다능
내무반도 좁아터져서  옆사람이랑 서로 전투화섞이고 옷도 섞이고 막 그럼 -_-;;;;
신병때는 군장싸는 연습하고 그랬는데  고참들이 시키는거지만  옆에서 고참이 군장쌀때 시간재줌 ㅋㅋㅋ
아무리 군대어쩌니 저쩌니 해도 좋아지는듯
긔엽지영 11-08-31 18:59
   
삐이이~~ 삐이이~~ 화스트페이스 화스트페이스

아놔 우당탕 투당당 여름에 땀 삐질삐질 흘리며 군장싼 추억이 떠오르네요^^

ps. 여름에 mopp 4단계 시킨 검열관님하 짱이엇긔
꼬꼬마7 11-08-31 19:23
   
아오 625때나 쓰던 구형군장 진짜 죽음이죠

모포 말아서 끈으로 묶고 전투화 반합 매달고

x랄 염병을 해도 부피는 줄지도 않고

행군할떄 어깨는 얼마나 또 아픈지 ㄷㄷㄷ

신형군장 싸보니까 졸라 편하고 좋더만

구형군장에 비하면 신형군장은 진짜 신에 축복
나무아래 11-08-31 19:43
   
중요한건 보급은 언제 하냐는거죠. 말로만 보급했으면... 침대형 내무반, 신형전투복, 신형 군화, 베레모,신형침낭.....다 보급했을겁니다. 매번 말만하고 국방일보에 한번 뜨고... 끝.
     
새우잡이배 11-08-31 21:03
   
아마 일반 육군에 보급될때면 또다른 신형이 나오고있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나오는 신형들은 아무래도 특수부대 먼저 보급하지 않을까요? 'ㅁ'
임xx 11-08-31 20:27
   
준비태세로 인해 완전 군장이랍시고 싼 적은 수도 없이 많았지만
전시로 인해 진짜로 챙겨야 물품들은 거의 구경 해본 적도 없죠.
그거마저 전부 싸게 되면 매기도 힘들정도일건데
입만 살은 국방부
당당하게 11-08-31 23:47
   
임xx 님 말처럼 훈련때 싸는 군장은 다 포함한것도 아니죠, nbc 발령에 대비해서 방호복도 챙겨야 하고 전투식량도 챙겨야 하고... 제가 한번 다 챙기는거 해봤는데 죽음 입니다, 방호복 무게만해도 장난 아니고... 거기에 k-3에 탄200발들고... 진짜 50kg은 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때려잡자일… 11-08-31 23:59
   
군장이 무거운게 아니라
거기에 들어가는 전투화 침낭 텐트 위장막이 무거울텐데
이등병 일병 군장이 무거운거지
상병 병장 군장은 지금도 가벼움
말년 군장은 그냥 신문지 부풀려서 거기다가 과자 몇개 들어있고 그랬는데
때려잡자일… 11-09-01 00:04
   
침낭 텐트 위장막 모포 야삽 전투화 이 6개가 거의 무게의 90%

침낭은 꼭 필요하지 안넣을순없고 거의 병장급은 모포로 각잡고 다 짱박고 나갔던 기억이 ㅋㅋ
발번역태희 11-09-01 02:23
   
5년 10년 뒤에 보급할 거라고 지금부터 자랑하지말고

당장 보급할 수 있을 때 나와서 자랑질해라.

나중에 예산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만 해봐라......
무살 11-09-01 09:19
   
구형군장 쓰신분들 많으시네
난 훈련소때만 구형썼는데
신형쓰면서 군장무게 자체만으로 구형보다 무거우니 투덜투덜 했던 기억이...
다 40을 바라보는 나이는 아닐건데 신형군장 보급률이 낮았던건가
내가 있던 부대가 좀 특수했나 -.-
단칼에베다 11-09-03 01:16
   
10키로 줄어봐야...무반동 들기시작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