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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5 16:27
[전략] 왜 중국은 한국의 사드 배치를 불편한가 ? (중국 자료 공유)
 글쓴이 : 구름위하늘
조회 : 4,246  

중국의 국제문제연구소 쯤에 해당하는 곳의 사드 관련 자료를 공유합니다.

Why Is China Unhappy with the Deployment of THAAD in the ROK?

To some Chinese scholars, such a system is actually a “silver bullet” in the hands of the United States. Their argument is based on several reasons: 1) a missile defense system is a bullet-to-bullet game, which still needs time to perfect its capacity in many aspects; 2) as a defense system, it could not be efficient in reacting to an attack from any point in a 360 degree defense circle; 3) in the planned deployment, while facing Russian and Chinese multiple launches at the same time, THAAD only succeeds in a small percentage of cases. On the one hand, Russians and Chinese would not perceive this system as efficient, since it could not provide 100 percent protection; on the other hand, the two countries are showing great concern over the strategic impact of it.

위에서 "silver-bullet" 은 늑대인간를 잡을 수 있다는 은제탄환을 말하지만, 비유적으로 몽상적인 만능해결책을 비꼬는 말입니다... 간단하게 줄이면 사드는 완전하지 않다는 의미에서 미국이 쥐고 있는 은제탄환일 뿐이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그 전략적 영향에 대하여 관심이 크다.

뒤에 나오는 내용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미국의 중국(+러시아) 포위전략의 전초전 정도로 생각하고,
그 때문에 사드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불편하다는 속마음을 써놓았네요.

The deployment of US THAAD has become, at least to some extent, a hot potato inSouth Korea. On the one hand, it would provide South Korea new protection in missile defense though it is not strong enough to give a 100 percent guarantee. On the other hand, South Korea again has to take full consideration of the response from relevant countries. China has already repeatedly reiterated its position on theUS missile defense project in Northeast Asia, expressing great concern not only about THAAD but also about the entire missile defense program. 

미군의 사드 배치가 남한의 보호에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만, 100%은 아니다. 미국의 MD전략을 신경 쓰는 관계국(==중국)을 완존히 고려해라.

중간 중간의 약간의 과장과 논리 비약은 있지만,
행간을 읽으면 중국의 발작에 대하여 이해를 눈꼽만큼 할 수도 있을 수도....
솔직히 행간이 이해되면 정말 중국이 괘씸해지기도 합니다.

Sandwiched between the two major powers in this region, South Korea has to make a tough choice over the deployment of THAAD in the near future.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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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6-02-15 16:31
   
사드 가지고 뭐라하면 우리 그냥 핵가지고 md가입한다 라고 협박해야죠
구름위하늘 16-02-15 16:38
   
솔직히 외교적인 용어로 돌려 말한 것이지, 행 간을 읽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남한 너희가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건 이해하는데,
우린 너희가 어떤 편을 들 건지 잘 지켜볼꺼다.
알아서 잘해라...
     
내일을위해 16-02-15 16:50
   
우쉬 잛은 영어로 떠듬떠듬 읽고 있는데 그리 요약해버리면 무안해지쟈나요^^.
     
납땜질 16-02-15 16:55
   
줄잘서라 정도...
낭만곰탱이 16-02-15 17:05
   
중화대국 너무 무섭다행.
조선시대 사대 전통을 살려라행, 
상국에게 사대 하면서 주제에 맞게 행동해라행,
     
viperman 16-02-15 23:17
   
지금의 한족
청나라 노예 잖아
노예 주제에 주인 노릇하시게요 ?
KNVB 16-02-15 17:10
   
중국 반응 너무 신경쓸 필요 없는게, 설령 한국이 중국 비위 맞추고, 알랑거려도, 결국 중국이 어떤 문제에서 중국에 유리하고 한국에 불리하다면, 그동안 의리지켰다고 자기들 손해보면서, 한국을 챙겨주지는 않을거거든요. 아마 중국이라는 나라의 과거부터의 행태를 지켜봐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겁니다. 즉, 어차피 중국에 아부해도 좋은거 못 얻을거라면, 애초부터 우리 하고 싶은대로 하고, 우리 이익 챙기고 보는게 맞는 겁니다.
모두까기 16-02-15 18:06
   
두려운 개가 짖는법 중국은 계속 짖으라고 하세요.
꺼져쉐꺄 16-02-15 18:58
   
그동안 중국이 행해왔던 힘의 행사를 보시면 되겠죠

어떤식으로 대외에 힘을 썻는지 보시면  필리핀에서 미군이 철수 하니까 바로 필리핀에서 가까운 섬도 아니고 그냥 모래톱이 쌓인 섬아닌 섬인데 거길 무력으로 빼앗아 버렸죠

한마디로  호가호위  호랑이가 없으니까 여우가 호랑이 행세하는 양아치짓을 거리낌없이 해왔다는겁니다

그게 한두번이 아닌 힘이 생겼으면  주위 나라들을 끌어들이고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힘으로  억압하고 힘을 과시하기만 했죠

그래서 주변에 친구 즉 동맹이 없는거죠

미국이랑은 비교자체가 안될정도의 힘만 믿는 어깨 깡패일뿐입니다
처용 16-02-15 19:46
   
중국 식자들도 사드가 방어용이라는 점을 알고 자기들에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이같은 사드배치가 몰고오는 배신감과 동북아 균형상태를 깨뜨린다는 우려 때문이지요.

아무리 종말모드라고 외쳐봤자 중국 애들하테는 자신의 앞마당에서 초극단파로 근사적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레이더 자체에 대한 우려가 먹히는 겁니다. 거리가 먼 일본하고는 정확도 면에서 애초 시작이 틀리죠.
     
구름위하늘 16-02-15 21:32
   
처용씨는 스스로의 의식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배신감은 누가 누구를 배신하는 건지와
- 지금 동북아의 균형상태를 깨뜨리는 것이 누구인지를요.
          
처용 16-02-16 01:42
   
중국의 입장에서 왜 불편해 하는지 발제글과 관련해서 적은 댓글인데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네요.

- 배신감은 중국이 주한미군에서 운용하는 사드배치의 미군의 군사적 행동에 대한 중국의 우려감이라고 적혀있는데 이해를 못하시는 듯 합니다.

- 누가 먼저 깨뜨렸냐고 물어본다면 선후관계를 따지자면 길지요 ~ 적어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미군이 선방을 때린 겁니다.
결국 미중관계에서 한반도문제와 관련지어 한국의 입장에서는 끌려당하는 입장이지요.
한국의 중국의 패권주의를 견제하는 동시에 한미 동맹을 전제하다는 큰 틀은 당연한 겁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사드도입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답변이 되시리라 봅니다.
               
보통이 16-02-16 10:32
   
이런 발제에 이런 댓글을 다는 걸 이해할 수 있는 한국인은 거의 없어요.

지금까지 쓰신 글을 쭉 살펴 봐도 한국인으로 이해되지 않는군요.

그럼 차라리 명확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글을 쓰세요.

더구나 가생이 고렙이라고 하는 분들 상당수의 정체성이 이토록 모호하다면 앞으로 개소문과 같은 길을 걷게 되실 거예요.

중국 입장에서 이런 식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전략적 선호가 미국, 일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뭘 그렇게 당하고 끌려 다녀요? 한국이란 나라가 그렇게 피동적/수동적인 나라로 밖에 안보이지요? 한국/조선이 얼마나 중국에게 위협이 되는 나라들인지 두고 보면 알게 될 거예요.
     
붉은늑대 16-02-15 21:51
   
한미동맹과 조중동맹에 미,중이 핵보유로
그동안 핵균형이 유지되었죠..그걸 북한이
핵개발로 균형상태가 깨진거죠...

그리고 중국,북한,러시아등이 이걸 북미문제로
몰아가는데..사실 북핵문제의 당사자는
남북한 입니다.. 이들 국가가 노리는건 한국의
핵보유의 정당성 약화와 한미 이간질 아닐까요..

사드배치는 균형유지도 아니고
순전히 핵방어 차원이지 핵균형도 아니라고 봅니다.
 핵은 핵으로 막아야지 다른 수단이 있나요..

중국이 저렇게 지랄하는 건 북한,중국이 공격하면 한국은
막지말고 죽어라.. 이말이죠...ㅋㅋ

음...약간 북핵 물타기도 좀 보이고요..
          
처용 16-02-16 01:53
   
설사 북한 핵탄두를 소형화해서 맘먹고 공격한다면 막으려해도 죽는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평행선을 달리지만 자주국방의 원칙으로 본다면 우리만의 대륙탄미사일방어체계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저 또한 북핵 물타기 북풍을 노린 선거용이라 보여지는 면이 있기에 유저들끼리 정력을 낭비해가며 감정적인 소모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선거 후 사드 문제가 수면 밑으로 가라 앉은다면 국론 분열을 일으켰다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프리홈 16-02-16 08:10
   
2023년 이후에나 가능한 우리만의 KAMD 이전에 대비를 해야겠지요.
그게 사드입니다.

우리의 안보와 생존권은 우리가 지켜야지요.
이번 북한 ICBM (인공위성이 곧 ICBM이라는 것을 북한고위관료가 군중앞에서 떠벌림)발사건이 있기 아주 다행인것이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명백해졌네요.

향후 제 3차세계대전도 언급되던데 그때 대비해서라도 국방력을 강화해야겠지요.
중국과 러시아는 경제적으로 얽히는 한이 있더라도 안보에 있어서는 가상적국입니다.

이게 이번 일에 있어서 뼈저린 깨달음입니다,
     
재흙먹어 16-02-15 23:25
   
국제사회는 힘의논리가 적용되니 못살던 중국이 요근래 자칭 대국어쩌고 하면서
남의나라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 납득은가
그런데 그런 중국행태에 분노를 해야 당연하건만
한국인중에 오히려 중국입장을 대변하려는듯 보이는 쓰레기들 볼때마다 기가찬다
동북아의 균형을 말하는데 그러려면 한반도비핵화가 되야지
북한핵개발 미사일개발에는 어영부영 넘어가려하는 태도를 보이는게
중국인데 마치 한국의 사드배치가 동북아균형을 저해하는듯한 글을 쓰는 댁은 짱개요 한국인이요
밑에 글에서 그러잖아 정치충 극혐이라고
정게가서 노세요 어줍잖은 지식으로 놀림받지 마시고
이건뭐 인과관계조차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동북아균형을 논하네
중국의 우려를 알겠는데 그걸 왜 님이 걱정하냐고
지금 우리코가 석잔데 옆집 부자 부동산가격 떨어진거 걱정하는겨
          
처용 16-02-16 02:08
   
상당히 감정적으로 몰아붙이시네요. ~
1.한국인 중 중국입장에서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현 사드배치는 현 상태로는 북핵용 보다는
미중간 패권싸움으로 보니 객관적인 입장에서 각 국의 입장을 계산하는 것인데 현 발제자는 중국의 입장을 나타내는 글이기에 그렇게 적은 겁니다.

2. 한반도 비핵화가 사드로 해결 될수도 없고 사드를 중국의 견제 수단으로 압박하자는 입장에는 공감하나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의 목적이 아닌 만큼 다분히 미군 측 입장에서 우리가 얼굴마담하고 잇는 겁니다.
애초에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진행된다면 김대중 때 해결되었겠지요 ~ 그당시 다된 밥에 잿밥 뿌린것이 부시 아닌가요? 이래저래 한반도는 강대국의 패권 떡밥인 겁니다.
미국이 진정 비핵화를 원하고 통일을 바란다고 순진하게 생각하신다면 통일의 길은 멀어지는 겁니다.  이란의 경우 우리의 6자 회담 형식으로 이끌어 냈지만 이란보다 쉽다는 우리는 실패했지요 ~ 주변국을 설득하고 이끌어 내는 것은 외교적 역량으로 우선 우리가 주도적인 협상으로 폴어가며 주변국을 설득해 가는 과정이지 주변국들을 자극하며 한반도 내로 위험을 끌어들이는 것은 하수 중 하수지요.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밀게에서 보면 제대로 발제글하나 못쓰며 우르르 몰려다니며 짱개니 정치충이니 공격만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어줍잖은 지식이라고 운운하기전에 님이 가진 생각을 논리적으로 끌어내 주세요 ~
오십보 백보인 밀게지식으로 상대방보다 낫다고 생각하기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그런 발언은 우주전쟁을 준비하자는 글에 붙어야 하는데 댓글 보면 가관이더군요
밀게는 친목게시판이 아닙니다. 정치충 욕하기전에 밀게에서 좋은 활동부터 부탁합니다.
               
프리홈 16-02-16 08:13
   
이 양반 가만히 보니 음모론이 골수에 박힌 사람이네요.

닉부터 나는 원래 한국사람이 아니오라고 말하고 있고...
붉은늑대 16-02-15 19:47
   
중국이 개념이 없네요..
지금 사드보다 한국이 미일과 동맹이나
핵보유를 막아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선
무조건 이번 초강력 대북제재에 찬성 해야죠..

오늘 ytn 서울대 핵관련 교수가 증폭핵분열탄 만드는데
한 1조에 1년이면 된다고 하네요...ㅋㅋ
그리고 공장에서 물건 찍듯..찍어내면 끝~ㅋㅋ
왕개미 16-02-15 22:07
   
사드 양보한다고 우리에게 이득될 게 없습니다
그저 협박을 멈춰주는 정도? 

너네는 우리가 공격하면 그냥 죽어라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짱개 클라스 정말 명불허전입니다

지금 사드에 으르렁 거리는건 학창시절 짝꿍끼리 책상에 선 긋고
넘어오지 마라는 식의 생 억지와 저급한 시비걸기 입니다

일부러 시비를 걸고 길들이기에 들어간 겁니다
기싸움이기 때문에 한번 숙이고 들어가면 정말 피곤해 집니다

찐따 경험 있으신 분들은 우리가 숙이고 평화로워지자 이렇게 생각할 수도??
하지만 저런 시비에는 기세에서 밀리면 안됩니다 그게 일진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retinadisplay 16-02-15 22:23
   
중국이 하지말라니 더 해야됩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가지는 쪽으로
깡통의전설 16-02-16 01:37
   
중국의 한국 길들이기...
중국 저지랄을 우리한테만 하는것도 아니고 일본한테도 하죠.
신경쓸 필요 없음. 길들이기 임.
wepl 16-02-16 10:19
   
사드를 넘어서 미사일협약 다시 체결하고 해야함 저기 짱깨들이 뭐라 하던지 생각 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