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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9 21:40
[질문] 사드 검색 좀 해봤는데, 궁금하네요.
 글쓴이 : JasonKim
조회 : 1,015  

저도 궁금해서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사드가 요격하는 방식은 궤도를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에 일치시켜야 한다고 봤어요. 

패트리어트 처럼 근처에서 폭발 시켜서 요격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정타로 맞춰야 한다. 
그것도 사드 발사체에서 Killer vehicle이 나오고, 그걸로 종말단계에 접어든 탄두를 요격한다는건데 
지금까지의 실험은 전부 대기권 내 공중에서 날린 미사일을 발사체로 요격하는 것이었고 

지상에서 날려보낸 미사일 격추 하는 시험 한적 없음. 
Killer vehicle로 요격한적 없음. 
이렇게 봤는데... 
요격확률 30%라는건 실험도 못해본 이론치라던데요. 

심지어 미국에 운용중인 몇군데 포대 중에서도 발사체가 전부 공급되지 않았고 
우리나라에 가져다 놓으려고 해도 가져올것도 없다고 그러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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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16-02-19 21:49
   
긴급배치시 괌에 설치된거 가져오죠.패트리어트도 팩3부터는 고폭탄 탄두가 아니라 탄두에 부딪혀서 파괴합니다만 소량의 고폭폭약이 있긴하죠.팩3도 미사일이 2종류라서 구형 팩3는 16발이 한팩이고 새로나온 팩3미사일은 12발입니다.신형이 고도 20km까지 올라가고 구형은 15km까지죠 우리나라 팩3 도입하는 미사일도 신형입니다.팩2는 4발이 한팩이죠.
archwave 16-02-19 22:32
   
공중에서 날린 미사일이든 지상에서 쏜 미사일이든 어쨌든 내려올거잖아요.

미사일을 어디에서 날린거 그런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고속으로 날아가는 미사일 탄두를 추적해서 창으로 꿰듯이 파괴할 수 있나가 중요하죠.

개발 끝난 후 시험결과는 100 % 명중이었습니다.

아직 실전에서 사용될 기회도 없었던 것이니 실전에서 명중률은 알 수 없겠고요.
     
미스테리 16-02-21 09:22
   
아니죠...이미 탐지된 상태에서 어디로 떨어질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요격하는것과  이동 발사대에서 발사된것이 텀블링 하면서 마하 8의 속도로 내려 오는것을 요격해서 폭파시켜야 하는겁니다. 이미 목표의 이동방향을 알고 있는 요격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archwave 16-02-21 10:37
   
어차피 실전에서도 목표의 이동방향 다 압니다. 이걸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레이다에 나타났으니 쏘는 것이고, 레이다에 일단 걸렸으면 계속 추적되는거죠.

사드 미사일 발사 순간 목표물이 어찌 움직일지 몰랐다 해도, 사드 미사일이 목표물 접근할 때쯤이면 다 아는거죠. 이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음.

다만 탄도미사일이 기만탄 뿌려대는 상황까진 테스트가 안 된거죠. 어차피 북한 상대라면 그거까지 고려할 필요성은 당장은 없고, 사드도 계속 업그레이드될거니까요.

회피기동하는거 잡는거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문제이니 업그레이드 어려울 것도 없고..
케이투 16-02-19 22:34
   
실험은  제한적이지만  성공적이죠
현제자동차 16-02-19 22:44
   
미사일로 탄두를 요격한다는게  100%로가 나올수없죠  기상변화나 여러가지 요인도 극복해야돼구요
패트리어트 요격률만 봐도 완성됀 사드명중률이 들인 공에 비해서는 썩만족스럽지 못할거라 예상합니다
     
케이투 16-02-19 22:48
   
성능에 만족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이 생산했겠죠.
     
난나야 16-02-19 22:48
   
님의 의견에 한표
발제글에도 있지만 그렇게 테스트한게 11회였나
그마저도 내용전체를 공개안함
     
archwave 16-02-19 22:53
   
사드 미사일이 목표물 접근하기 전까지는 사드 레이다에 의해 둘 다 추적하고 제어됩니다.

목표물 근처가 되면 사드 미사일 자체의 추적기로 목표물에 헤딩하러 가는거고요.

스스로 추적하는 기능이 있는 미사일에서는 기상변화는 고려할 요소도 못 됩니다. 마하 8 로 날아다닐 수 있는 녀석을 방해할 정도의 기상 변화는 없죠.

더군다나 사드 미사일이 활동할 고도 40 ~ 150 km 영역은 기상변화 같은거 별로 있지도 않습니다.

패트리어트 요격율 나쁜건 PAC-2 입니다. 이건 원래 항공기 잡으러 나온 녀셕이라 속도도 마하 5 밖에 안 되고 목표물 근처에서 수류탄(?) 터트려서 잡는거죠.

전투기 같은건 탄도 미사일에 비해 덩치도 크고(!) 약하니까 수류탄(?)으로 되지만, 탄도 미사일은 근처에 터져도 그냥 제 갈 길 가는 일이 많아서 요격 성공은 했는데 막지는 못 했다는 사례들이 발생.

패트리어트 3 ( PAC-3 ) 와 사드는 직접 창으로 꿰어서 파괴하는 방식.

아직 PAC-3 조차 실전 사례가 별로 없으니..
          
현제자동차 16-02-19 23:20
   
네 그렇군요
근데 저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요격하는 기술보다  회피하는 기술이 쉽지않을까요?
만약 사드가 완성돼면 대략적인 성능이 공개돼는데 그걸 바탕으로 상대방도 그에따른 회피기술을 만든다는 거죠  그리고 회피하는게 요격하는거보다는 훨씬 쉬워보인다 이거죠
머 어차피 전 사드가 한국에 오는건 레이다 성능때문인걸로 생각하기 때문에 요격률이야
둘째 문재죠
               
archwave 16-02-19 23:45
   
기본적인 탄도 미사일은 올라가는 과정에 연료를 다 소모하고, 그 뒤 관성에 의해 조금 더 올라갔다가 중력에 의해 떨어지면서 가속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것들 ( 한국에서 만든 것 포함 ) 은 끝까지 연료 좀 남겨두기도 하고, 회피 비행도 한다지만 내려꽂는 중력과 관성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운동성이 떨어지는 편이죠.

북한에서 만든 것중 한국을 타격할만한 것들은 구식 스커드 기반이라 탄두의 회피 능력이 별로라서 그리 걱정할 필요없을거 같습니다.

또한 요격 미사일은 추적하기 위한 운동성과 추적 장치에 특화하는거니 일단 둘이 근접한다면 쫓고 쫓기는 싸움에서 요격 미사일 쪽이 승리하겠죠.

둘이 근접하느냐 못 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하는 셈. PAC-2 는 맞아도 확실한 파괴를 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놈이라 문제고..

뭐 저는 미사일에 기대를 더 거는거라서.. 보는 방향도 다르니 싸움(?) 은 안 되겠네요. ^^;
          
미스테리 16-02-21 09:23
   
교본에 나옵니다. 날씨가 흐린날은 제약을 받을수 있다고요.
               
archwave 16-02-21 10:39
   
날씨 흐린 날 제약은 레이다 때문입니다. 40~150 km 영역에 구름 끼는 것도 아니니 미사일과는 관계없는 얘기고요.

X 밴드 레이다가 날씨 때문에 추적 성능이 떨어지면 사드 미사일을 목표물 근처까지 가게 제어하는데 제약이 있을 수 있죠.

사드 미사일에 달린 적외선 추적기는 40 km 이상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그 전엔 레이더에 의해 유도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