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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2 14:59
[밀리역사] 모 잡지에서 흥미로운걸 봤어요 2차대전 일본의 선전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2,401  

2차대전 태평양전쟁이 한창일때

미국과 일본은 동아시아의 주도권을 쥐려고 치열하게 싸웠잖아요

일본은 미국이 다민족 국가라는것을 알고

이런 선전물을 배포했다고 하네요

우리는 유색인과 전쟁할 의도가 없으니 투항하라고

미국은 이 선전물을 보고 병력을 급하게 철수시켰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은 흑인병사들도 있었으니깐요.

그리고 미국은 일본이 자신들의 암구어를 해독하자 인디언들을 징집하여

토착 언어로 암구어를 만들기까지 했다더군요

뭐 이 내용과 관련된 영화는 저도 봤지요 윈드토커라고

거기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인디언 2명이 있었는데 1명이 일본군의 생포되려고 하자 다른 인디언에게 자신을 죽이라는 수신호를 보내는 장면

권총을 꺼내자 그거말고 수류탄을 던지라는 장면이 좀 슬프면서도 인상깊었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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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누아 16-02-23 16:05
   
지금 이상으로 프로파간다가 잘 먹히던 시절이라(양측 모두)
미군의 진주만 이후 일본 보는 감정은 정말 나치ss보는거 이상으로 불타오를때였는데 삐라따위 씨알이나 먹혔을까요?
지금 김정은이 삐라 뿌려도 어떤 반응일지 유추되는것과 비슷할듯.

게다가 2차대전무렵엔 아직도 미국에 인종차별이 꽤 심할때라
흑인부대가 따로 있었어요. 그나마 전투병과는 아예 전무했구요.
있어도 취사병등 아주 제한적인데 미군이 그 미미한 전력보호를 위해 철수까지 시켰다는게 웃기네요. 그 영화가 실화라면 좀 알고싶네요. 아울러 영화제목.(날조 미화 일본꺼는 아니겠지;;)

그리고 윈드토커가 단순감청말고 일본이 미군암호체계를 해독했다고 나왔는진 몰라도
단순 암구호면 모를까(화랑! 담배! ㅋㅋ)
태평양전쟁때 암호 탈탈 털리고 흘리고 다닌건 일본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