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추가적으로 주둔하는 것이 싫어서 그럽니다.
그리고 우리의 md편입과 한미일 삼국이 동맹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도 이유겠죠.
사드, 단 하나의 무기로만 볼때 그리 뛰어난 무기체계는 아닙니다.
다만 이것이 한미일 동맹이 유럽에서의 나토같은 형태가 된다면 중국이 상당히 껄끄러워 지겠죠.
유럽의 경우 구소련을 대상으로 나토가 만들어 지면서 러시아의 방위비부담을 가중 시킬수 있었다면
동아시아의 경우 중국을 대상으로 한일이 주축이 되면서 여기에 베트남과 필리핀 등이 참여할 것이고, 경우에 따라선 대만도 포함될수 있겠죠.
옵저버로 인도가 가세하면 아무리 경제력이 뛰어난 중국이라도 방위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겠죠.
단순히 사드의 레이더 가지고 부들거리는건 명목상의 이유죠
속내는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md체계로의 편입을 반대하는것이죠
후에 중국해안선쪽으로의 배치를 걱정하는거고
이미 한미일 정보공유약정으로 어느정도 군사정보는 공유하고 있지만
사드배치후 북한미사일을 구실로 실시간 정보공유급으로 발전할겁니다.
주일x밴드레이더 , 우리나라 사드 x밴드 레이더 , 해상 이지스레이더까지 묶어서
미국이 컨트롤한다는건
패권을 잡고 태평양으로 진출하려는 중국입장에선 여간 불편한일이 아니죠.
다만 이렇게 오는 과정에서 미국이 뒤에서 우리한테 압박을 가하고
그걸 일본이 교묘하게 이용해온다는게 뭣같지만요
그래서 항상 하는말이지만
국내 여론등을 구실로 우리도 받을게 없더라도 받아내자는거죠
일단 한국에 설치하면 그만큼 더 중국 내륙 깊숙히 들여다볼 수 있죠.
물론 지구는~ 둥~그니까~ 개미새끼 한마리 막 찾아내고 그런건 아니구요. 중국쪽 뱅기 뜨고 내리는거 잘 볼 수 있습니다. 뭐 내린건지 저공비행하는건지는 몰라도 어쩄건 대충은 알수 있겠죠.
근데 그렇다 해도 중국이 이렇게 신경질적 반응을 하는건 이해할수 없습니다.
어차피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는건 회의적인 일입니다. 주한미군이 하와이꺼 땡겨오는거야 그렇다 치고, 미국이 하와이꺼 땡겨오는거 결정났을때도 별말 없던게 중국인데, 한국이 배치하겠다 하니깐 요 난리잖아요.
결국 중국은 그냥 미국과 날선 대립 중이라서 그래요.
중국 내부적으로 경기불황이 시작되었고, 건설경기가 바닥이라 신규건설이 없어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없어 민심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중국은 시선을 외부로 돌릴 필요가 있고, 그런 문제로 남중국해의 대공미슬 배치, 탄도탄발사훈련 공개, 북한관련 대립 및 사드문제 반발을 하고 있는거죠.
사드는 우리가 가지면 좋은 물건입니다. 나쁠게 없어요.
하지만 사드가 애초 고고도방어체계라는걸 감안하면,
당장 북한의 로켓을 막는건 힘듭니다. 북한 미사일이 어쨌건 탄도미사일이라곤 하나 고도가 그리 높지 않아 사드 효용거리에 위치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며, 전략무기특성상 후방배치가 된다면 실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간은 더욱 줄어들어 서울방어는 불가능하게 되는게 사드입니다.
즉, 우리가 사드를 배치한다면 북한이 아닌 저 멀리 다른나라에서 우리에게 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방어할때 최고의 효율을 보인다는거죠. 그럼 당장 북한의 도발이 걱정이라면서 사드를 배치한다? 사실상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진짜 걱정이면, 실제 방어에 효과적으로 대처 가능한 패트리어트포태를 잔뜩 들여와 배치해야죠.
혹자는 이럽니다. 고도별로 효과적인 솔루션 제공. 서울에다 설치할거 아니면 고도별 담당 이딴 기회조차 없습니다. 물론 부산에 살고있는 저는 대구쯤에 만드는거 찬성합니다. 혐오시설 멀리하고 안보효과는 두둑히 누릴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러한 견해는 제가 아니라 미국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의한겁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 한국정부의 공식입장이기도 했구요.
그런데 굳이 갑자기 이러는 이유는... 남중국해에서 비롯된 미중간의 갈등구조 속에서 중립의 입장을 지켜오다가, 북괴의 도발이슈로 인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당장은 미국편을 들고있다 보시면 됩니다.
사실 북괴에 대한 응징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중국과 손을 잡아야 합니다만, 북괴가 어찌하든 의외로 별 관심없는게 한국이다보니 진짜 북한에 대한 응징보다는 전략적 물타기를 선택했다 보는게 맞겠죠. 사실 우리가 미국편 안들면 누가 들겠나 싶기도 하고... 당연한 일이지 싶습니다.
archwave 이사람이 쓴글 한번 보세요
말이 않통하는 부류입니다 사드 미국 일본과는 관계없고 우리의 안보에만
필요하다면 미국이 왜 굳이 비용들여 배치 합니까? 주한미군 지키려고? ㅋㅋ
주한미군이 우리 지켜줄라고 있는거네요 그럼?
사드가 그렇게 필요한거였음 왜 진작 배치못하고 북한이 대륙간 탄도탄 도발하니 논의 하는거죠? 북이 우리를 향해 대륙간 탄도탄 날립니까? 이미 단거리 미사일 장사정포가 널리고 넘치는대..상식적으로 말이 않되는 소리로 들리네요
미사일 사거리도 충분하고 미국의 우리 군사력 제한도 정당하다는 사람이니까..
미국 구글만 들어가도 검색에 미국인 관심사가 다 나옵니다 북중 미사일 궤도 방향 어디에 MD배치하는게 유리하다는 내용 다 나옵니다 미국인들도 그런거 위주로 검색하구요
대륙간 탄도탄 조기 탐지가 의미없다 그러니 진짜 이사람 먼지.. 탄도탄이 초당 몇키로 이동하죠? 의미없음 왜 MD체계를 일본 대만 괌 연결하는거죠? ㅎㅎ
미사일 사거리 에 대해서는 그쪽이 저하고 글쓴거 보면 알수있죠
충분하다는 요지 였던걸로 아는대 분명히..이제는 정당하지 않다 부당하다는 입장입니까?
저한테는 미사일 사거리로 한 맷혔냐 그랬었는대..
한국 일본 거리 말하는건 미군기지를 말하는 건가요?
그럼 최소 500km 이상 될텐대 오키나와 평택 쯤의.. 더 될수도 있고
뭐 500km 쯤은 먼저 탐지 한들 미국에게 전혀 득이 없다 말씀 하시는거죠?
일본기자들이 이번에 30분에 탐지 한거냐 31분에 탐지 한거냐 를 두고
그렇게도 기자회견 때 집요하게 질문해댄건 심심해서 그런건가요
[정당하다. 부당하다] 는 [결과-사거리 지침-에 대한 평가] 입니다. 저는 결과 평가한 적 없습니다.
[어떤 원인이 있다] 는 말을 하는 것이 [그 결과까지 모두 다 옳다] 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런 원인이 있어 이렇게 되었다. 그리고 그건 옳다]
[이런 원인이 있어 이렇게 되었다. 그리고 그건 옳지 않다.]
위 두 가지를 잘 유념하세요. 저는 앞쪽 말만 했습니다. ( 이 말도 멋대로 해석할라. 두 문장 각각의 앞부분 말만 했다는 얘기임. ) 원인이 있다고 말한게 어째서 정당하다고 한게 되나요 ?
사거리지침을 갖고 미국의 식민지라서 그렇다. 또는 미국의 압제를 받고 있다 수준의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 국제 정치 역학 관계가 원인이라는 말을 한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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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한 말을 교모하게 왜곡하는데, 내가 한 말은 800 km 가 북한 대응용으로 충분하다입니다. 중국 대응까지 확대해서 말한 것이 아님.
[800 km 로 북한 대응용으로 충분하다] 는 것은 [미사일 전력 필요 수준에 대한 판단] 이고요. 이건 명백한 사실. 북한 대응하는데 800 km 넘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뭐 중국까지 대응 가능한 수준 원하시는거 같은데..
1500 km 순항미사일 갖고 있다고 중국이 지랄인데, 1500 km 탄도 미사일 갖고 있으면 어떨까요 ? 중국에게 실질적 심각한 위협이 되고, 한국은 그런 중국의 반발을 이겨낼 역량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즉 미사일 사거리는 한국의 국력과도 어느 정도 보조를 맞춰 가야 합니다.
아주 과장해서 말한다면 한국이 핵 탄도 미사일 갖추고 중국 겨냥해서 배치하면 다음날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 한국이 미국만한 국력이라도 중국이 그냥 넘어가기 힘들듯.
1500 km 순항미사일도 위협으로 보는 중국 앞에서 1500 km 탄도미사일을 갖춘다 ? 중국이 어떤 반발, 보복을 해도 꿈쩍않을 자신이 있을 때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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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 가지 틀린 말 했다고 그 사람이 다 틀린게 아닙니다.
1 가지 맞는 말 했다고 그 사람이 다 맞는 것고 아니고요.
저 사람 틀린적 있데요. 라고 고자질하고 다니는 모습은 꼴불견입니다.
더우기 그게 틀린 것도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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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 킬로미터 날아가는 ICBM 을 탐지하는데 500 km 먼저 탐지한거 그리 의미도 없습니다. 그걸 발사 단계에서 요격할 것이 아니라면요. 당연히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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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거 30 분 31 분 그렇게 집요하게 일본 기자들이 따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북한이 일본에 미사일 발사하게 되면 ICBM 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거리 날아옵니다. 북한 땅에서 출발해서 일본땅에 떨어지는데 10 분이면 충분. ICBM 에 비해 탄두가 한참 아래 ( 그래도 150 km 넘겠지만 ) 로 날아오죠.
북한의 미사일을 제대로 탐지 그리고 유사시 요격할 수 있는가는 일본에게 사활이 걸린 문제.
[ archwave 이사람이 쓴글 한번 보세요 말이 않통하는 부류입니다 ] -- 초등학생 고자질하는거 보는 느낌이던데요.
일본이 한국의 사드 배치를 반긴다라. 걔네들이 덕볼거 해봐야 뭐가 있을까. 북한이 일본에 쏠 경우 그거는 의미있는 수준으로 일찍 경보 받을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것도 한국-일본 사드가 완전 통합되어야 가능한 것이고.. 이게 싫다고 사드 배치 거부 ? 남 좋은 일 조금이라도 시키는거면 내가 위험하든 말든 하지 말아야 한다 ?
무슨 총알받이 운운하는지 ?
미국과 중국 사이 분쟁이 일어나면 어차피 한국은 딸려들어가는거. 그걸 두고 총알받이 ?
설마 중국에게 알아서 기어야 한다는 소린 아니죠 ?
남중국해에서 동남아 국가들이 중국에게 바다 뺏기는거 그거 한국이 당할뻔한 일입니다.
이미 시도했었죠. 뭐 서해에 공해란건 없다나요.
중국이 왜 [한국은 미국 아니었으면 진작 손봤을 나라] 라고 했을까요 ? 이 얘기 나온게 언제였나. 아주 오래전인데..
사드 이것도 당장은 북한의 공격 방어지만, 중국의 공격 방어도 염두에 둬야 하는거임.
총알받이니 뭐니 하기 전에 이미 한국은 중국의 공격대상이에요.
핵탄도미사일도 한국 겨냥 이미 오래전 배치된거고.
중국은 북한에 군사 원조 꾸준히 하는 놈들이고..
무슨 사드 때문에 중국이 한국을 어쩌고 하는거로 생각하면 큰 착각.
쓸데없이 남 좋은 일 시키기 싫다거나 피해망상 갖지 말고 한국을 지키는 것에 신경쓸 일.
누굴 아군으로 삼아야 하는지 적으로 삼아야 하는지 생각해야 할거고.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어떻게 그렇게 된 것인지는 관심 안 갖고 그저 미국이 제한한다는 것만 눈에 쌍심지 켜니 원.
중국을 공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 만드는건 제한없음. 이미 만들고 있고..
뭐 핵무기도 가지면 좋겠죠. 한국이 핵무기 못 갖는 이유나 탄도미사일사거리 제한 받는거나 뭐 같은 맥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