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거르는 김종대

국방부 전 대변인이라는 사람은 초보적 대답밖에 못하는 헬 수준임. 그 옆에 있는 전 육군 대령이 다 커버쳐 주네요.

사드 레이더가 요격시에만 가동한다고 국방부측이 이야기 하는데...

이게 맞는 소린가요?
요격레이더 탐지레이더 따로 있다 쳐도 문제가 되는 레이더는 탐지레이더 아닌가요?

좀 이상하네요. 제가 잘 모르다보니 아시는 분 설명좀 ㅠ

그냥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답변이 프로그램 중에 나왔네요. 국방부측이 요격시에만 가동한다고 한 것은 미국 MD체제에 들어가면서 상시감시를 미국 위성감지에 의존하는것으로 설명되네요.

사드가 미국 MD체제에 들어가는거라구요? 무슨 소린지???

그럴수가 없죠.
첫째로 레이다로 예방정비를 합니다.
둘째로 어떤 기계든 사용을 하려면 그에 걸맞게 시운전 준비를 하죠.
다시말해서 국방부전대변인의 발언은 거짓말이죠.

진보쪽 국방전문가가 김종대씨라면, 안봐도 비디오죠.

김종대씨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군사전문가 추천바랍니다.

글쎼요..제 개인적 판단으로는 양욱씨가 생각나는군요. 정치인출신이면서 국방대학교수출신이신 여성분 송영선씨도 있고요.

그럼 그분들이 나오면 되겠네요.
일단 양욱씨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고 송영선씨는 패스입니다. (제 주관적으로)

제가 이런 문제제기를 하는 이유는 낭중지추라고 정말로 탁월한 능력을 갖추신분이라면 결국 tv모니터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왜 그런분들은 제 눈에 안보이냐는거죠. 

그래서 군사쪽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가지고는 그분의 얘기가 다 맞다고 얘기할수도 없는거고 다 틀렸다고 얘기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모두의 얘기를 다 들어봐야하고 때에 따라서는 한쪽이 때에 따라서는 다른쪽이 맞을수도 있죠.

예를들어 스펙이나 기술쪽에 강하신분들도 있겠고 군사전략이나 외교처럼 정책이나 문서쪽에 밝으신분들도 있겠죠.

지금 TV에서 필요한 사람은 보통 군사전문가가 아니라,
자기 입맛에 맞는 말을 해줄 '특수' 군사전문가이기 때문이죠.

군사적으로 사드를 지지하려면 정치적으로 정부여당편에 서게되니
두 상황에 다 부합하는 일의를 가진 논리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가능할리 없죠.

반대로,
군사적으로 사드를 부정한다면 정치적으로 야당편에 서게되는데
두 상황에 다 부합하는 일의를 가진 논리는 존재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현 정부의 정치가 타당하다는 걸
논리적으로 뒷받침해주는 인재가 있다면
최소한 '유시민' 작가를 뛰어넘는 인재여야 할겁니다.

양욱씨는 밤샘토론 사드편에 나왔죠

사드는 그냥 미국의 중국정보캘려는것 뿐이에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괜히 미국무기구매에 매달려서 경제만 파탄나는 꼴이지요..

글씨~~ 뭐랄까요?..낭중지추는 군사분야에선 나오긴 힘들겁니다...적어도 우리나라같은 분위기에선요.
진짜 전문가는 몸사려야죠..후다 다 깔려면..1,2급 군사기밀을 논해야할거고...말 실수 한방이면 가로갈텐데요.
어차피 아무리 떠벌려도 별 책임없는 통상적인것만 개나발 불어야 한다는건데..
그런 판에선..일단 설레발 좋고 선동적으로 구라 잘 치는놈이 갑인거죠...
또 대다수 티비로 보는 일반인에겐..딱 그런 수준이 자극적으로 먹히는거고요..
뭐 심도있는 학술토론도 아닌건데요...너무 심각하면..시청률 떨어져요..ㅎ

며칠전..티비 뉴스 자막이..미 핵잠 이라 하면서..화면엔 안중근함이 나옵디다..
그날 또 다른 보도에선...미샬이 어쩌구 하면서..친절한 자막달던데..역시 화면에선 엉뚱한 딴 장비 영상이..
딱!!!..이런 수준에 적합한 패널과 전문가 되시겠습니다.
아는대로 설할  (보안에 저촉되고 정치적으로 털릴) 진짜 전문가는  일반(?)무대에 등장해선 곤란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