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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9 14:30
[질문] 미국 vs 러시아 미사일 전력 차이
 글쓴이 : 격물치지
조회 : 3,524  

미국의 미사일은 러시아에 한참 뒤쳐진단 인상입니다 
속도의 차이, 탄도탄의 cep 차이, 연료기술의 차이, 순항미사일 속도 차이도 크고...
현재 미국기사를 읽으니 월등한 군사력이라고 넋놓고 있다가 러시아 탄도미사일에 놀라고, 
특히 중국에도 판 지대함에 가슴을 쓸어내린다는... 
그래 항모 전략을 바꿔야한다 거나 미사일개발을 서두르는 있는 등 난리를 피고 있다는데...
원래 미사일 오리진이 2차대전 독일로 알고 있지만 그 후신이 미국 꺼고 
러시아는 그보다 앞선 오리진이 따로 있다고 하고, 
암튼 57년에 첨 위성 스푸트니크를 올린 소련이니까요
인공위성기술과 미사일기술은 같은 뿌리이니깐...

미사일능력차가 그리 큰가요? 
도저히 따라잡지 못하여 MD한다는 소리도 있고..
반면에 러시아의 MD는 마하15까지도 요격한다는데...
미국 미사일공격은 다 잡아내고, 미국은 러시아 미사일을 다 잡지 못한다는
(중국은 마하4~5 정도)
ICBM도 러시아는 신형으로 거의 교체하고 시리아에서는 실력행사를 보이고 있구
미사일 전력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요 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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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드 16-02-29 15:02
   
격물치지 .. 아주 좋은 말입니다..
머스탱2015 16-02-29 15:14
   
미사일전력이 비대칭전력중에 하나인데..북한이 미사일개발에 힘을 쏟는 이유가 재래식,현대식무기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함이죠.  미국은 현대식무기들이 워낙 강하고 주변에 적이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미사일개발에 큰 비중을 두진 않은듯한 인상이죠. 근데 레일건,레이져같은 다른나라들이 감히 엄두도 못낼 최첨단 무기를 만드는 나라이고 07년도에는 지구상에 어떤 목표물도 명중시키는 극초음속미사일(음속의10배) 초기모델 개발에 성공했고. 러시아는 개발중입니다.
태강즉절 16-02-29 16:01
   
진짜 궁금한건.
소련이 달에도 갔었던거 같던데...왜 그걸 극비로 처리했을까요?..
마치 지들은 전혀 간적없던것 처럼..도대체 달에서 뭔일이 있었던건지?.
미국 ..소련 달착륙선 잔해들 사진까지 찍곤 은폐했고...소련의 남겨진 무전기로 중계 교신까지 하고..
미국 역시 18호부터 계속 갔지만... 어떤건 미소 합동으로도..다 극비처리하고...
엠블럼까지...유에프오 줄 걸어서 인양하는걸로 만들고...갔다 온 후..미소 둘 다  달에선  철저하게 손 떼고.
이러니..음로론이 난무하는거겠지요.ㅎ

뭐 로켓 미샬...기술적인건 모르겠고요.
둘이..... 겉으론 치열한 경쟁관계겠지만..
속으론 냉전시대부터 사안에따라  매우 친밀한 협력관계일지도 모른다는걸 말하다보니..
(우주개발  첨 출발 자체가.."독일어" 쓰는 미국인과 소련인이 주역이었으니요)
음모론을 쬐금 인용했습니다..횡설수설..ㅎ
헬로봉주르 16-02-29 18:00
   
토폴M(러시아 최신 ICBM)이 괴물이긴 하지만 CEP의 경우는 미국의 미니트맨 개량형이 현존 ICBM중에는 최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탄도탄 방어용 MD관련 기술은 미국이 최고입니다. GBI나 sm3, 사드같은 체계를 개발성공 후 실전배치까지 한 나라가 미국뿐이죠. 다른 나라들은 아직 개발단계이구요.
항공기 방공의 경우 미국은 애초에 제공권을 거의 무조건 가지고 시작한다고 전제하기에 야전방공에 큰 연구나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 러시아는 그 미국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전제가 되기에 야전방공기술에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s계열 대공미사일들을 개발해왔고, 대항공기 방공에는 최고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시창 16-02-29 19:05
   
물어보신 내용은 책 2권으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간략히만 말씀드리면...
러시아는 S-500을 개발함으로서 이제 막 TBM영역 고공요격능력 면에서 미국을 간신히 따라잡는 수순입니다.

모스크바 환형 방공망에 배치된 전략탄도탄 요격체계인 A-235의 수준도 2014년에 시험발사를 시작한 수순이라 미국보단 좀 늦었습니다. 이제 막 운동에너지체를 이용한 요격시스템 개발에 들어
간 상황인지라 미국만큼이나 예산과 시간을 퍼먹어야 체계완성에 대한 전망이 좀 보일 겁니다.

그러니 러시아가 미국의 MD네트워크 확장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내는 겁니다.
대칭대응이 가능하면 똑같이 배치해서 보복하면 그만입니다. 핵무기처럼. 그러나 현재까진 MD는 미국만 비대칭적으로 확장배치가 가능하지요. 당하는 입장에선 굉장히 불공정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1990년대 수준에서도 소련제 탄도탄의 기술수준은 당시 미국의 평가로도 15~20년 정도 텀이 존재한다고 분석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불라바의 개발로 이제 겨우 미국수준을 따라잡은 상황이지만, 정작 그 트라이던트 D5의 경우 GPS유도되는 기동성 MARV를 통해 CEP를 10m단위로 조절이 가능한 단계입니다-_-

뭐, 신형 탄도탄등에 관심을 보이는 양반들이 이런 건 잘 안 살펴서 그런데...
미국애들은 능숙하고 얍삽하게 이런 식으로 성능을 끌어올리곤 합니다.
정봉이 16-02-29 19:07
   
거꾸로 알고 있는거 아닌가요?
탄도미사일의 극점은 아직은 미국일겁니다.
사거리 / 탄두 / 정확도

핵탄두  주제에 오차가 30m 라는 괴랄한 성능까지 도달할정도면 핵미사일로 헤드샷 노릴거 아니면

더이상 개량하고 말것도 없이거의  완벽한 수준까지 도달했죠.
격물치지 16-02-29 19:09
   
에구~ 고맙습니다 이리도 친절하게 설명하여 주시니 궁금증도 풀려지고 맘도 따뜻해집니다
사통팔달 16-03-01 00:36
   
핵전력 비교해봐야 그냥 그큰 두나라 인구멸종에 가깝게 서로보유중입니다.핵미사일 cep야 그다지 작게는 몇km에서 수십km 초토화 되는데 무의미하고 cep가 필요한건 지하핵벙커 파괴용 관통탄두핵탄빼면 필요성이 그다지 없죠.
푸른노을 16-03-02 10:11
   
방패 만들 돈도 기술도 없어서 최소한 같이 죽자는 심정으로 창에 올인하는 나라랑
패는 것도 좋지만 안 맞으면서 나만 때려야지 하고있는 미국이랑 비교하십니까

지금 창 만드는 것보다 방패 만드는게 훨씬 어렵고 돈이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미국도 작정하고 날카로운 창 준비하면 러시아나 중국이 엄두도 못낼 물건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안 만드는 것은 지금 창도 현재 적성국들은 못 막기 때문에 안 만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