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앞에선 다 소용없습니다.
푸틴도 고유가 이전엔 재래군비 포기하고 토폴M과 불라바에만 올인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저유가인데다 고유가시절에 쓸데없는데 돈만 퍼썼지, 경제발전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기반경제도 엉망입니다. 거기다 고유가 시절에 돈 좀 있다고 장교와 하사관계층 대우 향상시켜준 덕분에 국방예산에서 고정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습니다.
그런데 더해 크림반도 사태 이후, 우크라이나 반군들 지원하고 있고, 시리아에서도 사실상 혼자 시리아 정부를 지탱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 계획대로 해군부활은 불가능합니다. 몇년전부터 기계획되었던 항공기 도입 수량부터가 칼침 맞고 있습니다.
이미 "Anton Siluanov 러 재무부 장관은 10.7(화) 상원 출석 계기에「2016~2025년 군비증강 사업」이 과거 경제 여건이 좋을 때 수립된 것이라면서, 이제는 사정이 달라진 만큼 동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없으며, 국방부와 협의 하에 사업 규모를 현실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