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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7 19:27
[전략] 미국 6세대 전투기 개요
 글쓴이 : 격물치지
조회 : 3,503  

6세대 스텔스기는 거의 SF 수준일 것(항공전문지 <미공군> 존 티르팍 국장)

    -OCA : 적진에서의 공중전
    -DCA : 방어용 공중전
    -IAMD: 통합 미사일방어능력
    -CAS : 근접항공지원
    -AI    : 전장 차단
    -ISR  : 무인기통제 전자전공격 정보감시정찰
    -레이저/전자기파무기(HPM) 장착--->빛의 속도로 공격
    -기타  : 5세대 보다 스텔스 강화, 비행중 형태 변화 및 엔진 전환

이런 스펙의 끔직한(?) 변화 보다 더 큰 것은,,
      인공지능 : 조정사에 조언(전방위 센서와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통합분석후)
                  무장제어 등 특정임무 스스로 처리

   """전자가 광자에게 자리를 내어준 비행기"""
             2030 년대에 하늘을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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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물치지 16-03-07 19:29
   
미국 다음으로
            KOREA가
                    저런 전투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 굳게 믿어봅니다
            짠~!!
사무치도록 16-03-07 19:50
   
보니까 반중력 전투기인가? 그것도 있다던데 그냥 루머인가요?
     
꺼져쉐꺄 16-03-07 20:02
   
" 오로라 "라는 삼각 날개 형식의 반 중력엔진?으로 날아다닌다는  정찰기라고 하더군요

어디까지나 썰인지 뭔진 모르겠네요

지구상에 UFO 발견되는게  바로 요 오로라라는 반중력  정찰기라는 썰이 있네요
4leaf 16-03-07 19:54
   
마크로스의 발키리와 사이버 포뮬러의 아스라다를 섞으면 6세대 기체군요.
격물치지 16-03-07 20:21
   
전선대신 광케이블을 쓴다니까
아마도 일본이 갖고 있는 경량엔진기술을 내놔라 협박해서
미국 엔진기술에 접목시키나? 엔진은 그래야 경량화가 될텐데...
     
현시창 16-03-07 22:11
   
항공기 엔진분야에서 일본따윈 쨉도 되지 않습니다...
현존 최강 군용 터보팬 엔진인 F119는 90년대 중반에 그나마 기술적으로 덜 도전적이고 덜 비싼 모델을 택해서 나온 겁니다. 그런데도 스스로 미국과 라이벌이라고 자칭하는 러시아조차 현재까지도 동급엔진을 기술시연용으로 작년에 개발한 수준입니다.

일본의 터보팬 엔진 역시 미국의 터보팬 엔진은 30년 넘게 라이센스 생산하면서 간신히 고바이패스 엔진이나 자체개발한 수준입니다. 군용엔진 분야에선 이제 겨우 무릎수준에나 붙어 있는 단계입니다. 현재 밝혀진 F119터보팬 엔진의 공식적인 성능도 축소발표한 상황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더 무서운 사실은 미국이 현재도 미래형 엔진 개발을 위해 막대한 개발비를 지출중이고, 그 시제품들이 연구실에 존재한다는 겁니다.

2000년대 당시 실험실에 존재하던 기술을 실증한 F414EPE/EDE계통이 이제 상용으로 나오는 중이고, 동일한 기술을 적용한 다른 계통 엔진도 10년내로 시장에 등장할 겁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미국은 상용제조업 분야를 구조조정한 것일뿐, 첨단제조업 분야는 한번도 손에서 놓은 적이 없습니다...
     
DarkMarin 16-03-07 22:36
   
아마 광케이블은 P10 에 들어간 플라이·바이·라이트(Fly-by-light, FBL) 말하시는 거죠?
격물치지 16-03-07 20:23
   
6세대 전투기 개념을 퍼다 적어놨는데...
잘 몰르것어요 아시는 분,, 성능이 어떤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깰라깰라 16-03-07 21:03
   
진짜 SF 냄새가 물씬풍기네요..
격물치지 16-03-07 22:59
   
EMP탄 같은 전파공격을 차단하며, 미사일공격을 방어하고
레이저빔탄, HPM을 빛의 속도로 쏘아대며
엄청난 정찰 정보를 분석한 AI는 스스로 무기도 쏘아대며

    필요에 따라 비행기 동체의 형태를 바꿔가고, 더불어 엔진도 기아변속 하듯이 전환되고 그러나?
    그러며 적진을 걍 맘 놓고 휘젖는다는... 그런,,
    그런 비행기인가봐~      와아~!!!
바벨 16-03-08 02:39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주자 1위라는게 더더더더더 SF 같은...
보통이 16-03-08 11:05
   
음...먼저 무기 체계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은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을 겁니다.
종종 이 절대적인 성능치는 측정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치화가 가능한 데도 무시하고, 상대적인 성능치만 가지고 무기 체계를 평가하려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솔직히 이처럼 수치화되고 절대적인 성능 비교 방식은 (너무 쉬우니까?)건너 뛰고 특정 전장 환경이나 전술 환경 내에서 상대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무기 체계의 세대차라고 이해하고 계시는 거죠.

그런 전술 환경에서 결과들 간에 차이는 단순히 무기 체계의 성능을 나누는 기준이 되어선 안되요. 여기엔 군인이라는 측정 외 요소의 개입이 대단히 크기 때문이예요.

즉, 무기 체계만의 성능을 지표로 따져야 한다면 위와 같은 사례들 속에서 측정할 것이 아니라 매우 공학적인, 산술적 측정 방식이 필요하다는 거죠. 그런 내용을 수치화하는 것이야말로 당연히 가장 기계론적 사고에 충실한 과학적인 것입니다. 개념 상으로만 모호하게 정의하는 것은 결코 과학적이지도 측정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이건 20세기 초 근대화 시절에나 통할 법한 전력 비교론이지요. 바로 정신력!!!!! 아직도 이런 측정 불가한 내용을 가지고 전쟁에 대비하려고 한다는 건 저로선 이해하기 어렵네요.

예를 들면,
. 최대 스로틀로 변환시 엔진 출력의 시간당 변화율
. 조종간 최대 변이에서 기체의 최대 회전 각속도 등등 기체의 컨트롤 영역에서 벌어지는 인터 페이스 변이를 실기체가 얼마나 구현하느냐하는 것들....즉 소스코드가 바로 기체의 성능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고 수치화되어 비교되어야 하는 항목인 겁니다.
이건 보통 공장에서 생산 설비를 교체하려고 할 때 새로운 설비의 캐파를 측정하는 개념으로도 많이 쓰여요. 얼마의 비용을 들여서 생산 설비를 교체하는데 이 장비는 시간당 어떤 작동을 고장없이 멈추지 않고 꾸준하게 수행하느냐?/할 수 있느냐?를 평가하는 기준, 수행 지수라고 하는 걸 제시하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이처럼 수행 능력이라는 절대적인 평가 방식을 가지고 OFP 소스 코드가 같은 F-20 타이거샤크와 FC-1 경국, 그리고 T-50 골든이글의 성능을 전력 지수상으로 비교할 때 세 기체간 성능이 서로 같다고 표현하는 겁니다. F-2와 F-16 Blk 50/52 기체의 성능도 전투 수행 지수 면에서 서로 같습니다.

이런 절대적인 성능을 가지고 전력을 비교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은 혼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공군의 하이-미디엄-로우처럼 공군 작계상 운영개념과 미군이 X-plane을 통해 나눈 하이-로우라는 개발기 컨셉이 서로 같다라고 착각하게 되어서, 마치 하이 기체의 성능이 로우 기체의 성능보다 우수할 것이라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 수준의 무기 체계 이해도를 배제할 수 있게 합니다.

하이 기체-여기서 잠깐 하이[급?] 기체라는 말은 대단히, 매우, 황당한 조어입니다. 하이/로우는 기체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아닙니다.-
는 공대공 전투를 위해 최적화된 기체 설계를 바탕으로 상기한 소스 코드를 공대공 전투에 맞춰 기체 능력의 최대치를 뽑아낸 것을 말합니다. 로우 기체는 공대지 전투를 위해 공대지 무장을 최대한 많이, 최대한 정확하게 배달하기 위해 설계를 최적화하고 그것에 최적화된 소스 코드를 입힌 기체를 말합니다.

두 개념 사이엔 기체의 성능을 수직적으로 계층화할 꺼리도 없을 뿐더러, 서로 영역이 완전히 구분됩니다. 국내 일부 어중간하게 아는 체하는 분들이 하이급 기체 낡으면 로우급 기체로 돌리면 된다는 황망한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둘 사이의 차이를 분명히 해야 할 때 상기한 절대적인 성능치를 미리 접하거나 알고 계셨다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겠지요.

다시 전술기의 성능차를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으로 나눠 보자는 주제로 돌아가서, 상대적인 성능차라는 것으로 세대를 나눌 땐, 이전 세대 무기 체계에 대하여 1:1 성능을 넘어서서 1:3~4 성능을 아우를 수 있을 때 세대가 바뀌였다. 혹은 성능이 진화했다라고 표현합니다. 즉 개별 기체간 우위의 달성은 당연하고 하나의 신세대 무기 체계 1대가 구세대 무기 체계 3~4대를 무찌를 성능을 갖췄을 때 세대가 바뀌였다라고 정의합니다.

특히 전술기의 경우, 1세대에서 2세대로의 진화는 장거리 순항과 초음속을 통해서 이뤘다면 2세대에서 3세대로는 레이다와 미사일을 통해서 이런 질적 우위를 달성했고 3세대로부터 4세대로의 진화는 BVR과 데이타링크 등 전자전 우위를 통해서 진화를 달성했습니다. 이제 4세대에서 5세대의 진화를 이뤘다고, 또는 5세대 기체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결코 방해받지 않는 장거리 패시브 센서를 통한 전장 파악, 상대의 방공 탐지 수단을 무력화하는 스텔스, 기존 그 어떤 기체보다 뛰어난 비행술 등등...

그러나, 모두 객관화되지 못했습니다. 전장을 통해 증명된 것을 확인할 방법도 없습니다.
애초에 5세대라는 표현부터 스웨덴이 그리펜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우리는 4.5세대라고 광고하자 록히드마틴측에서 그럼 우리는 5세대라고 내놓기 시작한 것이 시작이기도 합니다. 아무도 f-117 나이트호크를 두고 5세대라고 말하지는 않지요. 지금 5세대를 평가할 수 있는 절대적인 수치는 존재하지만 상대적인 수치는 보여진 적이 없어요. 사실 저 수치화된 절대평가 자료도 미국만 갖고 있는 것이기에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것이 실재하는 사실이라고 할 지라도요.

그런데 6세대라...물론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입하는 이런 개발 사업에 미국이 말도 안되는 뻥튀기를 날리고 있다는 건 아니예요. 허나 5세대 기체만으로도 충분한데 왜 6세대 기체가 필요해진 걸까요? 왜 그런 기체를 지금 실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될까요? 과연 특정 세력이 추진한다고 해서 그것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국가 재정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지금 6세대를 말하는 것은 위에 상기한 대로 과학적인 군사력 평가를 위해 기체별 세대를 나누고, 국가간 공군력 비교를 하는 수준에서 대단히 크게 벗어난 망상에 가깝습니다. 실재 실행될 근거도 거의 없습니다. 개발이야 가능하겠지만 실 배치는 더더욱 묘연한 일입니다.

다만 5세대 기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가만히 듣고 있자면 떠오르는 상상은 할 수 있을 겁니다.

5세대 이후 유인기는 없을 것이다.
인간이 수행할 수 없는 G를 기계는 수행할 수 있다.
미사일의 유도 능력과 비행 성능이 플랫폼의 성능에 구애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무인기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하는 것 외에 전투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 5세대 무기 체계 이후의 싸움은 보통 [전쟁]이라고 정의하는 것에 대해 개념적으로 진화된 양상이 될 겁니다. 국가간 전쟁? 오히려 강대국만의 게임!...저라면 이런 [개념의 진화]를 6세대라고 정의하고 싶네요. 만일 추호라도 6세대 전투기의 개념과 성능을 제시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은 5세대 기체가 보편화된 먼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오셨거나 전투기 제조사 알바일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게 답이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