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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15 04:41
박격포 발사음
 글쓴이 : 뻑가리스웨…
조회 : 3,810  

전쟁 소설을 좋아 하는편이라

가끔 전쟁 소설을 보는데

요즘 밀리터리 소설 보면

박격포 발사음 "퐁퐁"  이나 "통통" 으로 표현 하는거보면 ...

제반 지식이 안갖춰진 사람들이 글쓰남 ;;;

201유탄 쏘는건 본적 없지만

k4 고속 유탄 발사기 발사는 봣는데

그것만 해도 소리 장난 아닌데 .... 흠냐

팔하나 발사음만 해도 엄청 큰데  진동도 제법이라

마른날 쏘면 주변 근 반경 3미터 정도  먼지가 무릎까지 확 올라오더만

소설을 애들이 쓰는건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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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 10-12-15 10:21
   
박격포 81M난 60M는 축사포를쏠때 나는 소리는 통통,퐁퐁 납니다...

축사기에 끼워 축사기가 날아가 2-4M정도 날아갑니다...

그리고 사격장에 나가서 쏘는 연습탄이나 고폭탄을 쏠때는 장약에 비례하여

소리에 증폭이 가미 됩니다...귀가 쩌렁쩌렁 하고 고막손실이 일어 날수 있어

간단한 귀막에를 합니다 휴지나 솜으로말이죠..그래도 귀가 얼얼할때가 많죠...

81미리는 살상용 고폭탄에 살상 범위가 36미터로 그안에 탄착점에서 사방 36미터 안에

들어가는 생물은 사망에 이르는 무기가 되겠습니다...

전 실지로 사격을 해본사람입니다^^
     
뻑가리스웨… 10-12-15 17:25
   
축사탄 소음도 제법 컸는대

슈적펑
ㄴㅇㅁㄻㅇ… 10-12-15 10:54
   
직접 안쏴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155mm ㅋㅋㅋ
     
k-55 10-12-15 19:10
   
오..여기서 포병전우 만나네 ㅋㅋ 저 k55 였심.. 전포효력사 하믄 ㅋㅋㅋㅋㅋ
총알 10-12-15 10:55
   
총소리도 게임이나 영화에서 보면 별로 크지않은데
실제로 K2 소리 들어보면 고막이 버틸 수가 없음.
유캔세이 10-12-15 11:05
   
훈련부대 나와서 사격뿐만 아니라 폭탄관련 훈련도 지겹게 한 경험에서 비추어 볼때.(한달에 2~3번..사격하고 남은날을 각종 훈련하는 부대ㅡㅡ;)
201소리 엄청 작습니다. 야간에는 티나지만 주간에는 어디서 쐈는지도 절대 표가 안나지요.
충격흡수도 잘하면 그다지 충격이 크지 않고요.
다만 신관이 지연신관이라 일정 시간 지나면 폭발하게 되어 있는데. 그 순간에는 소리가 좀 큽니다.
물론 수류탄보다는 소리가 작아요.
윗분이 설명해줬지만..박격포는 그래도 소음이 크편은 아니예요. 퐁~소리만 나니까요.
개인중화기들은 소총보다 거의 무반동에 가깝게 설계되어 있어서. 충격뿐만 아니라 부수적으로 소음도 적은 편이죠..물론 작다는 뜻이 아니라...K2소총같은 것보단 작습니당.
중대급 개인화기 중에서 소음을 비교하자면..K1>K2>=K3>60mm>90mm 무반동>k201 정도 되겠네용. 80mm는 모르겠어요. 다른중대라 한번도 실사격을 못봤으니.
     
뻑가리스웨… 10-12-15 17:36
   
k4 하고 201은 다른가 보군요

k4는 꾀 커서 201도 비슷 하지 않겟나 햇는데 다른가 보네
ㅎㅎ 10-12-15 11:53
   
155에 비하면 퐁퐁맞음

군대에서 가는귀먹고 제대함ㅎㅎㅎ
ㅇㄹㄴㅇㄹ… 10-12-15 13:09
   
155랑 겪을 같이 하는게
팬저파우스트 같은 대전차 로켓 종류...
탄두가 날라가려고 추진력을 얻을때 나는 소음이 정말 따봉임...

K1, K2때문에 고막나갈꺼 같다고 칭얼대는 사람은 이거 들으면 아주 그냥 거품 물을듯
짜다시리 10-12-15 13:42
   
제가 81밀리 주특기 1124인데요...
우선 제 경험을 말씀드리죠...81밀리는 분명히 똥,퐁, 뽕 이런 소리 아니고..펑 정도겠네요...사실 포수가 포열에 직접 탄을 집어 넣는데...소리의 파장 때문인지 포수는 그 다지 귀가 울린다거나 이런건 없고요...포 뒤에 위치한 사람들이 귀가 조금 울리고요 계속 들으면 귀가 좀 아픕니다...

 그리고 우연히 훈련 중에 60밀리 박격포 사격하는 모습을 봤는데...정말 똥 하고 탄이 날아가더군요...그래 우리가 똥포가 아니고 역시 60밀리가 똥포였어..하고 비웃고 지내다가...가늠자 편각오차 수정하기 위해 그 장비를 가지고 있는 연대 4.2인치 박격포 중대를 찾아 갔더니.....4.2인치 애들이 훈련하다 말고 ㅋㅋ대며 웃고 있더군요....개들은 분명 똥포보고 웃고 있었어요....아~~~나의 81밀리가 똥포가 되는 순간이었다....ㅜ,ㅜ

 참고로 축사기를 쏠때 축사기 안에 연습용 탄을 끼우는데......포를 쏘면 축사기에서 탄이 발사 되면서 선명한 '똥'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ㅋㅋㅋ아 우리는 이걸 애써 부정하고 있었는데...절대 똥포 아냐...ㅋㅋ
     
뻑가리스웨… 10-12-15 17:23
   
먼 펑이에요 ?

꽈작 하고 약간 고음에 찢어 지는듯한 소리가 살짝 섞여서 나는데 ㅡㅡ

진지서 한방 쏘면 진지에 때 입혀 논게 떨어질 정도구만요 무슨 ...

글구 전쟁 소설에서 설마 축사탄 가지고 전쟁 하겟어요 ㅋㅋㅋ
          
짜다시리 10-12-16 16:06
   
글을 조근조근 씹으면서 읽어보세요...내용은 모두 자기보다 작은 포를 보면 똥포라고 한다 라는 글입니다...그리고 축사기는 보통 사격장까지 가기 힘들고 96년 고성산불 이후에 고폭탄의 실제 사격을 상급부대에서 허락을 잘 안해주죠...

 그러니 저 같은 경우는 부대내의 소총사격장 맞은 편에 조만한 타겟이 있었는데 이게 원래 유탄 사격용 타겟인지 축사포 타겟인지는 모르나 거기서 연습했습니다..그렇다면 부대내 방문한 외부인은 81밀리 쏘면 '똥'하는 소리를 듣겠죠...이해가 갑니까??

 또 진지에서 사격했다면 기껏해야 조명탄 이었을 텐데...때가 무너진다는 것은 진지를 개판으로 만들었다는 뜻인데..이래서 되겠습니까....조명탄은 수없이 쏘아 봤는데 몇십년된 진지의 떄가 떨어지는 건 본 적이 없어서요...야전에 나가도 고폭탄을 쏘려면 타겟에 쏘는데...부대내나 거점의 진지 근처에 타겟이 있을리는 만무하고...
               
뻑가리스웨… 10-12-18 23:48
   
포진지서 조명탄만 쏴요?

무슨 소리신지 ?

행정반이나 내무반 근처에 하나쯤 있는 포진지야 정말 실전 아니면

조명탄만 쏘겟지만

글구 일단 포격발사음이 들릴정도 내에서 그런 뽕 하는 소리 안나요

소리 작을망정 어느정도 포격이란 느낌 날 정돈 돼는걸오 아는뎀

팔 하나 출신이라 님말씀 하시는 60밀리는 몰것네요
짜다시리 10-12-15 14:31
   
해안선에서 바다로 2km 떨어진 곳에 5m x 5m의 부표에 표적을 설치하고...육군의 각종 포와 함포 사격에 전투기 3대까지 참여하는 훈련이 있었는데...

 참고로 포를 사격할때는 나의 표고와 타겟의 표고의 차이를 반영하여서 사격하는데... 해수면의 표고는 0도 아니고 알수가 없으니...타겟을 맞추는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81밀리는 구형고폭탄으로 대충 2.3km 정도였나 그렇고 신형탄은 조금 더 멀리 날아 갑니다...사격을 시작하니 타겟에 근처도 안갑니다...그래서 최대 장약에 최대 사거리의 각도로 아무리 쏘아도 근처도 안갑니다..분명 해안에서 2km의 타겟인데도 말입니다...그래서 포기하는데 우리 후방서 몇십km뒤에서 포가 날아오는데...사실 제일 정확하게 일제사로 타겟에 탄착점이 형성되서 떨어진건 125mm포였고요...얘기 들어보니 155mm는 30km정도 떨어진 곳에서 쏜거라고 하던데 그나마 근접했습니다....하지만 함포 사격은 엄청 기대 했는데......쳇 근처도 안가더군요.....그리고 전투기 3대는 서울인가 수원인가에서  날아왔다던데 맑은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타겟이 안보인 다고 몇번 선회비행하더니 집으로 고고싱했고요...그리고 이날 코브라헬기는 여러가지 종류의 탄을 이용한 사격을 봤느데..멋지더군요....하지만 무슨 총인지는 모르고 '드르륵' 하고 사격 후 탄피의 열기 때문에 낙엽에 불이 붙어서 삽들고 바로 불끄러 고고싱.....이때가 쓰리스타 군단장이하 별 40개 모인다고 지해공 본훈련 3일전에 연습사격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평도 사건 때 포 사격이 효율적인 타격을 못 줬다 어쨌다 그러는데....곡사포로 원거리 사격시 10m x 10m 정도의 타겟을 맞추려면 최소한 몇천발은 쏘아야 가능합니다...무슨 곡사포가 초정밀탄인 줄 착각하는 군대근처도 안간 금뺏지 단 사람들 한심합니다.....10여년전에 전남에 반잠수정 떴을때 함포와 지상에서 포사격을 2만발 넘게 쏘아서 겨우 맞춘 거에요.....이것도 맞춘것 자체가 대단한건데....

 사설이 길었고요...125mm는 정말 정확하더군요...
무말랭이 10-12-15 15:55
   
전차를 탄사람으로써 포수가 포를 쏠때는 그렇게 큰 느낌은 없습니다. 한여름에 영점사격하면, 화약냄새와 찌는듯한 더위때문에 힘들긴하지만, 포수들같은 경우에는 집중하느라, 그렇게 큰느낌은 없습니다. 포탑안에서는 그렇게 큰느낌은 없죠, 그런데 포탑위에서 전차장이 느끼기에는 크게 들립니다. 한번쏠때마다, 전차주위에서 먼지가 솟아오르면서 전차주위를 맴돌곤 하죠.

유탄발사기(m16소총), 람보가 자주사용했던, 그 무반동 여기서 말하는 201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쏜기억이 있는데, 그렇게 큰소리는 아닌것으로 기억나네요.

물론, 자주접하지 않은 민간인이 영화에서 본것과 실제로 본것은 분명차이가 있겠지만,
     
뻑가리스웨… 10-12-15 17:32
   
아 201은 그런가요?

k4라고 유탄 고속 발사기 사격 은 봤는데

같은 구경에 유탄인걸로 아는데 그건 소리가 아주

탕 타타타타탙  하고 아주 고막을 찢더구만요 그래서

201도 비슷 한가 햇는데 아닌가부넹
도련님 10-12-15 17:10
   
큽니다... -_-;; 소리...
탱크포 10-12-15 23:09
   
장갑차부대인디, 전차랑 동계같이 뛴적있는디.
옆에 지나가다, 탱크 공포한방 때리는데, 진짜 옆에서 천둥치는줄 알았다는.
땅도흔들 ,몸도 약간들썩.
ㅋㅋㅋ 10-12-16 00:27
   
훈병때 크레모아 폭파하는거 보고 전쟁터지면 귀부터 터져나가겠구나 생각이 들었음.
게슈타포 10-12-17 08:43
   
97년 강원도 인제 원통 을지 부대 60밀리 출신

  가까이서 들으면 소리가 무지 클지 몰라도 좀 떨어져서들으면  펑 이나 퉁 소리 납니다.
그래서 똥포 똥포 합니다.

      바람과 장약 습도등 민감한 영향을 받고 오차가 좀 있는 이동식 곡사 화기라
    초탄에 효력사들면 대략 성공한겁니다.

  박격포가 왜 힘드냐면  4.2인치이상 다 차 타고 다니는데 이것을 들고 행군하니 보병으로선 중화기죠
전차병 10-12-17 21:37
   
k1a1포수 출신으로 말씀드립니다. 각종훈련을 받으면서 수많은 장비들의 사격장면을

봤습니다. 가장 임펙트 있었던 장면은 04년도 겨울에 포천승진훈련장에서 다련장사격장면입니다.

몇년만에 쏜거라고 하는데 곡사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분이 오셔서 보기좋게

 직사로(멀탱이직격쏘듯이)산중턱에 서른발인가 꼽았는데  산하나작살내는거 일도 아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소리는 슝슝하는소리가 빠르게 연속적으로 나니까 정신이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후폭풍은 좀 기대이하였구요. 먼지는 많이 났습니다. 쏘고나서 탄껍데기인지 플라스틱이 주변에 널부

러져 있었구요. 당시 20사단에 k-9이 없었던 이유로 k55사격장면을 봤는데 155라서 그런지 과연

소리가 대단하더군요. 좀 실망했던 기억은 발칸사격이였는데 1분에 3천발을 뿌리네 어쩌네해서

상당히 기대했습니다만. 정말 순식간에 부우웅 부우웅 몇번하더니 끝났습니다... 타격점에 먼지일어난점

을 생각해봤을때 무시못할수준이였지만 소리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전차포는 엔지위에 뒷상판, 조종수자리, 포수석, 탄약수자리 에서 경험해봤습니다.

진짜 오줌찔끔쌀정도로 무서운건 뒷상판이구요. 조종수자리와 탄약수자리도 대단한 소리입니다.

포수로서는 군생활하면서 49발인가 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단이 많이 쏜겁니다.

솔직히 포수는 소리에대해서 그다지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그냥 불발아니고 잘나갔나보다 이정도 느낌

정말 재미있는건 k6기관총입니다. 쇠가깨지는 소리가 나면서 나가는데 ...손맛이 기가막힙니다.

서로 쏴보겠다고 난리입니다. 간부인 전차장들 조차 쏘고싶어서 탄약수에게 양보하는법이 없죠.

공지훈련때는 하루에 차당 3천~8천 사이로 쐈던거 같은데 m60은 기본 1만발은 쏜다고 보구요

 1~2시간훈련하고 하루종일 탄비헤아리던 생각도 나네요. k5또한 손맛이 좋습니다. 다만 황당할정도로

과녁에 들어가지 않는다는점도 있습니다. 여튼 축구하는거랑 눈치우는게 가장힘들었습니다.
!! 10-12-23 23:53
   
k-3 사수였는데 간부들 사격측정에 끌려가서 부사수 하다가 총기 오발로 50발 연속으로

 계속 나가서 가는귀 한쪽 먹었습니다 ㅡㅡ;; 전역하니깐 이상이 생기더군요;; 아무튼 k-3로도

 귀 맞탱이 가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