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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9 01:27
[잡담] 미국 항모비행단이 바이킹(S-3B)을 부활시켜야 해야한다
 글쓴이 : Preussen
조회 : 3,517  

미국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와 신안보연구소(CNAS)가 지난달 각각 펴낸 '창 갈기:항공모함, 합동군, 그리고 전면분쟁 '이라는 보고서와 '퇴역:항모비행단의 흥망'이라는 보고서가 담고 있는 주장들이다. 전자는 미 항모비행단(CVW) 전투기의 짧은 항속거리와 제한된 대댐전(ASW) 능력을 조명했고, 후자는 CVW의 원거리 타격 능력 부족을 언급했다고 한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제학학교 군사학연구소의 벤 호 왕 벵(Ben Ho Wang Beng) 선임 분석가는 최근 일본의 외교안보 전문매체인 '더디플로맷'에 기고한 글에서 두 보고서를 인용해 바이킹을 복귀시킨다면 항모비행단의 항속거리 부족과 대잠수함전(ASW)능력 부족 등 두 가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바이킹은 공중급유기 역할도 한다. 새로운 항공기 개발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여러 가지 능력을 구비한 바이킹은 유인기든 무인기든 새로운 기체가 도입되기까지는 임시방편으로는 손색이 없는 기체라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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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항모타격그룹은 S-3 바이킹 퇴역 이후 이렇다할 구역 ASW 플랫폼이 없었다. 


항모보다 75-150nm에 앞서 날면서 수중의 암살자를 찾아내는 고정익 항공기의 대잠 초계기가 없어져 미 항모전단은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채택해 정숙성이 높아지고 강력한 대함미사일과 어뢰로 무장한 잠수함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2006년 중국 쑹급 디젤잠수함이 미 항모 키티호크에 탐지되지 않은 채 타격권으로 잠입했다가 불쑥 부상한 것은 단적인 예이다. 이런 사정은 지난 9년간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중국의 킬로급은 사정거리가 100nm가 넘는 SSN-27 시즐러 대함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미국 항모전단의 대잠전 거리 밖에서 항모를 노릴 수 있다는 뜻이다. 

허드슨 연구소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미 해군에 새로운 대잠초계기 획득을 권고했다. 그러나 시간과 돈 등 똑같은 이유 탓에 허드슨 연구소의 제언은 힘이 빠졌다. 따라서 바이킹을 부활하면 항모전단의 작전개념에 구역 대잠전을 재도입하는 것은 물론 잠수함 발사 장거리 순항미사일에 대한 취약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이는 임시 방편이긴 하지만, 새로운 초계기가 도입될 때까지는 항모전단의 대잠전 능력 부족을 벌충할 신뢰성있는 만병통치약"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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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1131557224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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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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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됬을면 좋겠음,....[ ES-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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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NT 전자전기, AN/APS-137 레이더, S-3A 16기를 ES-3A 셰도우로 개량함

1990년도에 나온 친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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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ussen 16-03-29 01:31
   
바이킹 도입 20대에서 12대로 변경 됬네요. 12대만 도입하고 나머지는 포세이돈이나 신형 초계기로 도입한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걍 바이킹 도입하고 [전자전기 있는걸로]


바이킹 능력:항전장비 업그레이드, AN/APS-137 레이더, AGM-84 하푼 발사 가능
사통팔달 16-03-29 01:37
   
바이킹 저거 접는 날개 고정으로 바꾸고 파이런 추가하면 무장력 대단할텐데 접는 부위 밑으로 무장을 안하니
최대이륙중량은 꽤남는데 지상에서 쓸거라 날개 굳이 접을 필요도 없고 접는 부위있으면 정비할곳 한군데 더생길뿐이죠.전시라면 바이킹 타는게 다른 대잠기 타는것 보다야 고장이나 피격에서 살아날 가능성이 많으니까요.무장 인티 더한다면 sdb2정도면 써먹을때가 대잠임무 말고도 대수상전하고 상륙지원에도 써먹고요.
나무와바람 16-03-29 03:52
   
최종 도입 가격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하네요...우리가 도입한다고 하니 가격이 올라간다던데...
미군이 바이킹을 부활시킨다면 가격이 좀 안정화 되려나요...
     
Irene 16-03-29 03:54
   
미군이 부활시킨다면 한국에 줄게 없을겁니다.
바이킹이래봐야 미국 항모 10여척에 수대씩 굴리던게
다인데, 연식 생각해보면 기사에 나오는 쓸수있는
바이킹의 대부분을 한국이 긁어오는거라서요
          
나무와바람 16-03-29 04:32
   
하긴 그런문제도 있긴 하겠네요 바이킹 기종이 생산대수가 많은 기종은 아니니...
그리고 애초에 미군이 바이킹을 부활시킨다는 것 자체가 가능성이 희박하겠죠!
A-10 처럼 퇴역시키려다 생존하고 퇴역시키려다 또 살아남은 게 아니라
퇴역을 종료한 후에 다시 부활해서 재사용되는 기종은 본 기억이 없다보니..
돈 많은 미군도 고정익 대잠전 전용 기체를 새로 개발하는 건 무리일 것 같고
기술이 좀 더 발전하면 나중에 대잠전 무인기가 나오게 되려나요...흐음...
               
정봉이 16-03-29 08:29
   
IS 때문에 OV-10 브롱코 가 완전퇴역한후 부활했죠

OV-10 브롱코의 후속기인 A-10이 퇴역을 하니마니 하는마당에
그 선참격인 OV-10 브롱코가 파워부활
                    
나무와바람 16-03-29 15:26
   
헐 그렇군요...OV-10 다시 나오다니...IS 전장 상황에 잘 맞아서 쓰는 거려나...흠 ^^
네발가락 16-03-29 09:26
   
몇달전에 항공모함 F35 엔진 수송용 수송기로 바이킹을 고려한다고 햇엇는데 ...
이건 어떻게 됫는지 궁금하네요 혹 아시는분 잇나요??
     
4leaf 16-03-29 13:46
   
오스프리로 한다네요.
피노누아 16-03-29 15:18
   
돈없으면 바이킹 훌륭하죠.
정말 우리에겐 금쪽같은 존재.
플랫폼이 뭐랄까 맥가이버칼임 완전.

기령 남은거만 잘 골라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넷우익증오 16-03-29 17:05
   
저는이것 보다는P -3업데이트3R(P-3 개량형 끝판왕)으로 들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운영유지 및 보수 측면에서 훨씬 경제적이고 유리 하니까요
     
COOGI 16-03-29 18:20
   
없어요...
일원화로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p-3는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가 좋은 데다가 나온 매물도 없음
     
보통이 16-03-29 20:15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분이 안계시는군요.

이젠 P-3C 중고 기체를 들여와도 개량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번 P-3CK 사업 때 지체상금으로 1,800 억원을 물은 KAI가 해군의 P-3CK 개량 사업권을 반납했습니다. 결국 해군은 그 사업권을 KAL에게 주었습니다. 헌데 KAL은 P-3CK 개량에는 관심도 없고 S-3B 바이킹 도입만 외쳐대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록히드 사무소도 바이킹 사라고 협박(?)하고 있지요?

지금 게시판에서 바이킹 도입하자고 하시는 분들...너무 노골적이지 않을까요? ^^.

넷우익증오님 글에 자주 댓글을 다는군요.
뭐 제 댓글이 심려를 끼치는 것 같아 좀 송구하지만 지금 시점에 매우 적절한 발제글들이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건필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__)


P-3 중고품...미국말고 다른 나라 대량 운용국이 근처에 있지 않나요? 어차피 그들과 함께 가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면 확실하게 같이 가는 게 맞습니다. 물론 해군은 일본으로부터 도입하기도 싫고 KAI하고 사업하기도 싫은 듯 보이긴 합니다. 결국 헬기 뿐이군요. 돌고 돌아 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