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굉장히 오래된 전투기인가보네.

우리나라 말고는 현역인 나라도 별로 없죠....

아 후진국들은 아직 쓰려나...

저렇게 기관포를 넣어버리니.. 당시 기술로는 레이더를 달 공간도 마땅치 않고...
나중에 레이더가 설치되기는 하지만 너무 탐지거리가 짧아서 마땅히 쓸만하지도 않고..

M39A2 20mm 기관포구요. F-5에는 저게 2정 들어갑니다. 탄약수는 만땅 280발.
M39자체가 1940년 디자인으로 1951년 개발된 기관포니까요. 오래되긴 오래 된녀석이죠.
A2형은 1964년 업그래이드된 모델입니다.
저래뵈도 10g이 넘는 RDX가 충진된 탄약을 쓰고요. AP형은 1000m에서 6.3mm를 관통합니다.
1500rpm이니까 F-5에서 대충 5초 연사로 땡기면 앵꼬나는 군요.
같은 구경으로 게트링화해서 항공기에도 달고, 땅에서도 쓰는 발칸 (M61)도 있지요. 같은 탄을
씁니다. 연사력은 물론 상대가 안됩니다 M61은 6000-6600rpm F-15는 요녀석을 960발 넣고
댕깁니다. 대충 9.6초, F-16에는 511발. 대충 5초, F-18에는 578발. 역시 대충 6초 분량....

저런 기관포를 2정을 넣은 이유는 연사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한정만으로는 연사력이 너무 떨어지기에 2정을 넣었지만 그만큼 내부 용적은 많이 줄어들었죠.
따라서 이 후에 나온 전투기 들은 모두 개틀링 기관포를 씁니다. 회전하는 만큼 연사력에 비해서 열발산이
쉽고, 총구중에 하나라도 총알걸림 현상이 발생해도 나머지 총신은 무리 없이 쓸 수 있어 고장에 강합니다.
따라서 서방권의 전투기들은 대부분 개틀링 기관포를 쓰지만 동구권의 전투기들은 개틀링이 아닌 일반
기관포죠. 따라서 연사력이 좀 떨어지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대구경 기관포를 씁니다.
(서방제는 20mm 개틀링 기관포, 러시아는 30mm 대구경 기관포) 탄환도 대략 150발 정도로 적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이놈이 에어리어88 이라는 만화의 주인공이 타고 다니던 전투기죠.

탑건에서 적 전투기로도 활약 했구요.

의외로 날렵하고 매끈 하게 생겼습니다.

아닙니다. 에어리어 88에서 주인공이 타고 다닌 전투기는 F-20 타이거 샤크라는 전투기로
F-5의 개량형인데요. 엔진 및 전체적인 개량을 가한 다른 모델입니다. 흠.. 전체적인 성능은
F-16 초기형과 유사한 모델이죠.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9/F-20_flying.jpg/800px-F-20_flying.jpg]

위가 F-20 밑에꺼가 F-5 제일 다른 부분은 역시 엔진부위 F-5는 소형엔진이 2기, F-20은
중형 엔진 1기. 또한 내부 조종석도 완전히 달라짐 F-20은 상당한 개량이 가해져서 내부에
대형 멀티 디스플레이가 2개 달려있습죠. 또한 앞쪽 기수를 크게 해서 내부에 레이더를
설치했습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8/85/Northrop_F-5E_%28Tail_No._01557%29_061006-F-1234S-073.jpg/800px-Northrop_F-5E_%28Tail_No._01557%29_061006-F-1234S-073.jpg]

그만 쉬게 해주는게 나을꺼 같군요.  고철로 녹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