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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5 16:06
[전략] 석유 가스 매장량 자료(2004년 구닥다리 자료).
 글쓴이 : 보통이
조회 : 5,024  

기초 자료 정도는 공유하고 계시는 게 토론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몇가지만 정리해 올립니다.
이 글은 현재 유가의 추이나 현재 국가간 석유 매장량 순위를 적시하고자 쓰는 글이 아닙니다. 과거 수십년간 주요 석유 매장 지역에서 벌어진 분쟁이 어떤 전략적 함의를 갖게 되는 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뭐 오해하시는 건 개인 자유겠으나 확실히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석유 얘기했다간 죽일 놈 되는 사태는 현재도 지속 중이군요. 이건 개인적으로 꽤 궁금한 의문입니다. 석유가 분쟁을 야기하는 메카니즘이 게시판에도 적용되는 것일까요? 그걸 이해하는 자료가 되는 글이라고 요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2004년 확인된 매장량 기준으로 정리된 자료 하나하구요...
map01_1024.jpg
사우디와 이란은 매장량은 엄청난데 소비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대외 지불 자산으로서 석유가 대단히 유용해 보이는 군요. 베네주엘라, 나이지리아, UAE, 쿠웨이트도 부럽긴 하네요. 아! 자료가 2004년 자료여서 최근의 셰일 채광량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자료입니다. 이하 자료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미국이나 캐나다의 매장량, 혹은 비축량은 이 글의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전략 비축유 자료인데,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자료가 빠진, IEA 자료여서 좀 아쉽네요.
reserve-oil.jpg


그래서 대략 세계 석유 소비량을 지역별로 비교한 자료를 더해 봅니다.
WorldPetroConsumption_2010.jpg

WorldPetroConsumption_graph.jpg
지난 30년간 전세계 석유 소비 비율이 압도적으로 증가한 지역으로 붉은색 선의 아시아 지역을 꼽을 수 있겠네요. 2010년대 들어서 이젠 전세계에서 가장 석유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 되었습니다. 아! 최근 석유 의존도가 더 높아진 배경엔 도호쿠 대지진 이후 일본의 원전 가동이 멈추면서 전력 수요를 화력 발전으로 메꾼 일본이 있기 때문이지만, 오는 7월 참의원 통상 선거 후엔 원전 재가동으로 인해 석유 수요가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의 지도에서 누락된 지역으로 카스피해 연안, 카프카스 지역을 따로 보시게 되면,
주요 석유-가스 매장지역.jpg
보시다시피 사우디아라비아 주변 페르시아만 서안에 세계 석유 매장량의 30%가 있고, 그에 못지 않게 카스피해 서안 아제르바이잔 주변의 석유 매장량도 전세계 30%에 이릅니다. 카스피해 동안 카자흐스탄의 석유와 투르크매니스탄의 천연 가스 매장량은 전세계 10%에 이릅니다. 이 지도에 보여지는 에너지가 전세계 석유 에너지의 70%라고 보셔도 무리가 없을 듯 하네요. 기존에 매우 전략적인 가치가 부여되었던 이유입니다.

이들 지역의 정세 중 엊그제 또다시 충돌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지역에 관해서도 한 번 둘러 보시면 좋겠습니다. 요상하게 꼬여있다고 느끼는 건 기분탓만은 아닐 겁니다. 종교적인 영향?때문인지 예전엔 정교회인 러시아-조지아-아르메니아가 무슬림인 터키-아제르바이잔-체첸 등과 대립하던 구도였는데 최근엔 터키-조지아-아제르바이잔이 어울리면서 비교적 친미 성향을 갖던 아르메니아가 오히려 러시아와 더 밀착하고 있습니다. BTC(아제르바이잔 Baku-조지아 Tiflis-터키 Ceyhan)파이프 라인(BP 60%지분)과 BTK 철도 개통을 비롯해서 역내에서 아르메니아만 소외되고 있습니다. 
borum.gif
이 파이프라인은 페르시아만에 버금가는 카스피해 유전을 러시아를 거치지 않고 유일하게 유럽으로 공급하는 파이프 라인입니다. 유럽 석유 시장 유가를 좌지우지하는 헤게모니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쿠르드 민족 해방 전선이 내세우는 쿠르드 영토도 겹쳐 보시면 저 BTC 파이프 라인을 설계한 자들의 악의가 느껴지실 겁니다.
20150124012219.jpg
파이프라인과 분쟁 접경의 조합이랄까? 유가는 그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되네요.


뭐 유가는 독일 국채 금리와 연동되고 독일 국채는 CDS 프리미엄의 기준이 되고 이 CDS는 다시 미국 CDO로 구성되고 이 CDO는 다시 미국 MBS로 나뉘고 이 MBS가 모노라인에 의해 만들어진 서브프라임 모기지등의 위험을 헷지한 상품이여서, 유가를 이해하는 것이 국제 금융을 이해하는 바탕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엔 확실히 국가 전략을 따질 때 중동 정세를 감안하지 않고는 답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뭐 그래서 콘돌리자 라이스 씨께서 석사 과정 당시 논문으로 저유가를 유도해서 소련을 붕괴시키자는 내용을 개진해 학위를 딴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아마 2차 걸프전도 그들이 필요로 한 유가를 책정하는데 이라크의 무정부 상태가 절실했다는 음모론도 있긴 합니다만. 여튼 이 지역을 주목하실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프카스 지역 개괄.jpg
체첸, 압하지아, 남오세티아. 남오세티아 분쟁, 아르매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까지...예전 발칸 못지 않게 변하는군요. 카스피해 건너 투르크매니스탄은 그냥...
derweze_turkmenistan.jpg
이런 동네입니다. 사막에 땅 파면 가스가 불붙는...LNG 세계 가채 매장량 기준 10%를 자랑하는...
이런 방식이 중국의 일대일로와 같은 정책을 이해하는 조금은 쉬운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최근 남지나해 관련해서...
일단 지난 30 년간 주된 분쟁 당사국과 분쟁 지역 갯수 비교하는 그래프가 있네요.
a-map-of-conflicts-in-the-south-china-sea-sam-pepple-sample-cartography.jpg
필리핀이 주목받는 이유가 이것일까요?
중국과 해양 영토 문제에 있어서 아주 치열하게 다퉈 왔네요. 그럼에도 국방력은 그 수준인 이유가 뭘까?싶기도 하고, 아니면 실력도 없으면서 여기저기 깽판이나 치며 양아치 노릇을 자처한 것인가?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같은 맥락에서 중국이야말로 그들이 말하는 대국이 이런 모습일 지 되묻고 싶군요.

2009년 이후로 남중국해에서 벌어진 주된 분쟁 사례들입니다. 
남지나해 분규 SR-new-view-of-asia-2013-G4-1200.jpg

남중국해 주요 원유/가스 매장 지역입니다. 짙은 갈색일수록 매장량이 큰 지역입니다.
남중국해 유전과 관련해 분쟁을 염려하는 나라로는 브루나이 정도만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역시 제가 보기에도 남중국해 분쟁 성격은 통항로 확보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우리가 중국과의 마찰을 우려해서 이 지역의 역내 안보 상황을 방관하는 것이 국익에 이로운지 좀 더 계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군으로선 밥 값 할 좋은 기회로 보이기도 하는군요.)
maplarge.png
전략이란게 자기 자신에게도 그렇지만 상대방에게도 오해할 여지없이 명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공개함으로써 상대방의 행동을 제한하는 것이,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충돌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보기 때문에 국익이 있다면 그걸 당연히 주장해야 합니다.

이리저리 눈치나 보면서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하는 식의 중간자 입장에서 방관하고 배회만 하다가는 국익은 차리지도 못하고 쓸데없는 분쟁만 야기하게 됩니다.

지금도 중국이냐 미국이냐를 저울질하려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데요.
그렇게 하다간 양쪽 모두에게 버림받고 평생 사대나 하는 나라의 국민으로 머무르게 될 겁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을거란 환상은 이제 접으시는 게 맞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아쉬울 때 남북통일을 조건으로 도와주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국가 전략을 논하실 때 이런 부분을 항상 새기고 놓치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런 기초적인 인문지리 자료들이 전략 짜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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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왕 16-04-05 16:14
   
자료가 심각하게 오래됐네요

베네주엘라가 사우디를 누르고 매장량 1위 된지가 언젠데 가져오신 자료에는 5위에도 못 드네
     
보통이 16-04-05 16:21
   
ㄷㄷ..2004년 자료라고 말씀을...ㅡ.ㅡ;;
          
태상왕 16-04-05 16:38
   
10여년이나 넘은 자룐되 그걸 가지고 오셔서 의견을 개진하시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말씀 드리는건 겁니다.

님이 가져오신 10여년 전이면 opec이 결속력이 강하고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미칠 정도였던 시기인데 비해 현재는 지들끼리도 분열하여 고사 직전에 빠진 나약하고 있으나마나한 기구로 전락하였지요

그러니 10여년 자료 가지고 와봤자 별로 신뢰도 못 주기 때문에 한 말씀 드린거니 오해 없으시길...
               
보통이 16-04-05 16:47
   
신뢰?...혹시 저한테 무슨 감정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 뵙는 아이디같으신데.

OPEC의 결속 정도의 주제를 가지고 발제한 내용도 아닌데요.
이상하게 유가 관련 발제한 글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감정적인 댓글이 난무하는 이유가 좀 궁금하군요?
                    
태상왕 16-04-05 16:50
   
유가 관련이니 당연히 OPEC의 결속력이나 영향력이 중요한거구요 현재 매장량이나 순위도 중요한겁니다

전 님한테 시비를 걸거나 싸우자는게 아니라 최신 자료를 가져와서 의견을 개진하시는게 더 낫다 싶어서 한말씀 드린건데 기분 나쁘셨다면 미안합니다
                         
보통이 16-04-05 18:10
   
평상시 남이 공공연히 게시한 글에 대해서 최신 자료를 마치 맡겨 놓은 것처럼 요구하신다면 어디를 가시던 저와 같은 반응을 만나게 되실 거예요.

밀게에 자주 글을 발제한다거나 무게있는 주제를 다뤄보셨다면 제 기억에 남음직한데 그런 기억에도 없는 걸 보면 주제를 생산해 내는 타입도 아니신 것 같고 그런 글을 쓰는데 들이는 노력이나 시간, 비용 등에 대해 전혀 감안하지 않고 반사적으로 최신 자료를 요구하는 태도는 매우 무례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최신 자료를 가져다 쓰면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헌데 그걸 굳이 태상왕님께 지적받을 문제인지 되새겨 보면 아주 불쾌해요. 손님이 왕이라는 건 가게 주인입장에서 할 말이지. 손님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예요. 이런 걸 기레기 갑질이라고 해요. 갑도 아닌 사람이 갑질하는 걸 두고 하는 말이예요.

발로 뛰며 기사를 써도 화장실 휴지로 가는 게 기사인데 기레기 갑질하면서 쓴 기사 사다 읽을 거라고 생각하는 착각은 어디서 비롯되는 지 궁금하군요. 앞으론 이런 내용으로 얼굴 붉히는 댓글을 주고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군요.
               
머스탱2015 16-04-05 16:50
   
베네수엘라 석유매장량이 1위긴한데.. 대부분 반고체상태라서 정제하는데 드는 비용이 배보다 배꼽이 더크죠. 오일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였을때는 그나마 시추해서 정제해도 됐는데 지금은 경제성이 없어서 시추도 중단 돼었죠..
               
보통이 16-04-05 16:52
   
지금 상황에서라면 앞으로 6개월 내에 유가가 꽤 반등할 거라고 예상하고 싶은 상황이긴 해요. 물론 아주 개인적인 추측이예요. 뭐 석유 선물 따위를 거래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것에 이 글의 주제가 담겨 있지도 않아요. 다만 유가라는 게 국가간 분쟁, 특히 러시아의 대외 팽창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는 걸 카프카스 지역을 들어 말씀드리고 싶었고 그게 중국의 경우 어떤 식으로 발현되는 지 주의깊게 보자는 취지였지

댁처럼 유가 추이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식으로 발제한 내용이 아니예요.

제가 아마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한 원인이겠지요. 아마 제 탓일 겁니다.
ㅡ.ㅡ;;
전쟁망치 16-04-05 17:21
   
좋은 내용입니다.

이것이 10년전 자료라도 저기 위에 나타나 있는 석유 들이 10년만에 고갈되거나 없어지지 않는이상
 현재 석유를 놓고 세계 강대국들의 이권 싸움의 흐름을 읽는데 도움은 될듯 합니다.
     
보통이 16-04-05 17:25
   
정확히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서울뺀질이 16-04-05 17:59
   
셰일 혁명으로 이미  중동 지역 나가리 되었습니다.  미국도  동아시아에 전략 무기  올인하고 있구요.  지금 중국이 하는 짓은  이미 미국이 오랜 전 하던 걸 그대로 답습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젠 별 의미가 없어여.  미국이 항모 전단도 빼버리는 마당에  중동 지역 의  지정학적 역학을 논해봐야  실익이  없어요. 

2017년 부터 우리나라도 셰일 가스 LNG 상태로 미국 LA 항에서 태평양 건너서 오는데  머하러 비싼 사우디산 천연가스 삽니까?  사실 중동 지역은  러시아가 먹든  중국이 먹든 이젠 관심 없어요. 러시아도  시리아에 개입햇다가  별 실익이 없으니까  지덜이 알아서 철수 하잖아요. 

이미  오바마가  그 지역은  이전부터  러시아가 지원해 왓지만  별로 변화가 없는 지역이라서  미군이 개입해 봐야  내전에 말려서  말 그대로 quagmire 에  빠지는 격이라  걍 놔 두면 러시아가 알아서  나갈 거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오바마의  선견지명대로  러시아  결국 철수 하잖아요.

그리고 시리아에 10만명 파병하겟다는  푸틴의 큰소리도  결국 헛소리라는 게 입증되었구요.  10만명?ㅋㅋ  일년 GDP 가  한국 보다  작은 나라가  10만명 파병하면 가랭이 찢어 집니다.


  전세계의 지정학적 변화를 이해하는 것에 관해서는  현시창님이  쓴 글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06591
     
보통이 16-04-05 18:21
   
음...저도 현시창님의 발제에 호응하느라 올린 글입니다. 같은 맥락이구요.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수입선을 분산하는 것은 어느 집단을 운영하든 기초입니다.
미국의 셰일 가스/오일 가격과 비교하면서 중동산 원유/가스 가격을 후려쳐 유럽 시장에 되파는 식의 거래는 요즘도 종종 할 텐데요? 우리에게 직수입할 것만 거래할거라는 건 어쩌면 고정 관념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보기에 서울뺀질이님께선 국제 관계를 약간 기계적으로 보려고 하시는 것 같네요. 서울뺀질이님의 의견이 틀렸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지나치게 언론에서 보도하는 걸 그대로 흡수하시는 것 같아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제가 따로 글 하나를 긁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어떤 선입관에 좀 얽매여 계신 듯 해서요.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무엄하다 16-04-05 19:08
   
2008년 골삭은 유가 200달러 간다고 호언 장담을하죠.
나름 수요,공급을 열심히 계산했으니까 그런 말을 했겠죠.
헌데 갑자기 셰일가스가 등장합니다+서프라임모기지 터지고 소비시장이 급냉합니다.
유가가 막떨어지죠 .유가란게 떨어질때 속도는 장난 아니죠. 사람심리가 작용해서 그렇습니다.
그후 오펙과 미국이라고 할게요,쩐의 전쟁을 시작하죠.
오펙은 미국을 죽일려고 산유량을 안줄입니다.팔수록적자 ~~대신 국부를 풀어 그를 보충하죠.
그게 먹혔는지 미국셰일 오일업체들이 망하고 포기하고 구조 조정을 합니다.
오펙이 아 승리했다 하려는 순간 신기술이 등장합니다.레벨업을 무식하게 합니다.
오펙은 뭐 된거죠.http://www.ebn.co.kr/news/view/820995 재파쇄기법.
결과적으로 시추기는 475개로 62%가 줄었지만 산유량은 2.6%밖에 안줄었어요.
미국 승리죠...만약 이기술이 타국에 넘어 간다면 ???그러니 오펙도 미국에 덥빌수가없죠.
참고로 셰일오이,가스는 오펙보다 다른나라에 더많아요.러시아 빼고요,러시아는 둘다많은데 쩐이없어요 ㅡㅡ ㅋ
정의 하자면 무시무시한 기술로 쩐의 전쟁을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유가는 당분간 저유가가 지속될거라 생각이 되는군요.
     
보통이 16-04-05 19:09
   
음...따로 발제해 올렸습니다. 참고하시면 제 시각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줄로 믿습니다.
놀자꾸나 16-04-06 00:27
   
중국이나 러시아가 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을거란 환상은 이제 접으시는 게 맞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아쉬울 때 남북통일을 조건으로 도와주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 통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뭘 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북한 경제 제재나 북한 고립에 대한 협조라면 박근혜 정부 말고는 기대한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병해주고 (아프가니스탄은 이란 중국을 잇는 요충지), 전략적 유연성 동의해주고 미군기지 이전에 수조원 썼고 세종대왕함 진수하면서 동북아 군비 경쟁 방관하지 않겠다고 한게 무슨 친중 사대외교인지 모르겠습니다.
 외교관계가 아군, 적, 중립 세가지로만 규정되면 누구나 정치외교학 박사 하겠습니다.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이랑 핑퐁외교 펼치던 시절 미중관계는 적성국이 아니었고 미국이 중국에 사대했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