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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18 17:22
힘든 전방 오지 근무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464  

말단부대에 근무하는 부사관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주는 것이
군의 전투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전방에서 근무하는 부사관들은 여러모로 불편을 감수하고 있으며,
자녀교육이나 문화생활 향유면에서는 많은 부분을 희생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부사관들의 자기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군이 유지되어 왔고,
소부대 전투력이 발휘된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인정해주고 이분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마침 국방부에서는 이들 부사관들에게 장려수당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늦은 감은 있지만 이런 조치가 전방에 근무하는 부사관들에게 조그만 위안이라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 말단부대에서 창끝전투력을 창출하는 부사관들과 초급장교들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에 국가가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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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후 11-09-18 18:22
   
포병. 구룡 130밀리 다련장 부대에서 군생활 했었는데
동두천이었고 산 중턱에 부대가 있어서
겨울만 되면 눈치운다고... 군화 달랑 2개 ( 나중에 2개를 휴가떄 나가서 사와서 신었습니다.) 사온거까지 4개를
연달아서 신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맨날 군화가 눈이 쓰며들어서 젖었던.  구두약 암만 발라봐야 스며드는 물기..)

2002 월드컵을 군대에서 보냈었죠. 
흠... 정말 열악하다라고 느껴지는게 많았었는데
특히 사병들  중심으로 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장비 보급등이 제가 군생활 할떄는
위장막. 각종 부품들이 조금 늦게 오거나 부족한게 많았는데 .  지금은 모르겠군요.

 좀더 개선되고 발전하길.
     
긔엽지영 11-09-19 00:18
   
아 정말 눈올때 군화는 ㅠㅠ
     
나무아래 11-09-19 04:18
   
이상한게 최전방에서 싸우는 부대가 가장 보급이 잘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사령부만 보급이 되고 나머지는...  돌려 쓰거나 사서 쓴다는 것. -_-; 군대가 자원봉사라는 개념인것이 국방의무를 하러 갔지만 안의 보급품마저 내가사서 써야한다는 현실...
          
긔엽지영 11-09-19 19:17
   
최전방은 전쟁나면 버린다는 식에 사고가 아직도 존재하죠 ㅠㅠ
bonobono 11-09-18 20:58
   
마지막 사진 훈련병 가스조절기 어디에 팔아먹었....

점점 보급품 품질이 좋아질 겁니다. 막사도 최신식으로 대체되는 중이구요.

최전방 부대부터 좋은 물품들로 보급이 될텐데 가장 문제는 비리의 온상인 군인 공제회가 버티고 있는게 문젭니다.

군인 공제회만 없으면 좋은 가격으로 정말 좋은 품질의 물건들로 보급이 가능할텐데...
     
긔엽지영 11-09-19 19:17
   
ㅋㅋ 산악훈련이라 분실때문에 빼놓을수두 ㅋ
새우잡이배 11-09-19 19:29
   
막짤 뛰어가는 장병 모습이 매우 폼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