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국산중고도 무인정찰기(MUAV)가 11월 첫 비행에 나선다고 합니다.
지난 2006년부터 1천600억 원을 투입해 탐색 개발한 무인정찰기 MUAV는 국내에서 개발된 전자광학·적외선 영상
장비(EO/IR)와 전천후 영상레이더(SAR)을 비행체에 탑재해 비행시험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미국에서 구입할 계획이던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인 글로벌호크를 MUAV 대체 운용할 수 있다고 하니 가격대비 성능 또한 우수하리라 판단됩니다.
중고도라면 크기나 성능 면에서 미국의 프레데터나 리퍼급의 형태일 듯 한데, 이 정도라면 단순 전술을 넘어 군단급 이상의 정찰 및 정밀폭격 같은 전략적인 운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우리 힘으로 만든 무인정찰기로 적을 감시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든든하고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