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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6 22:03
[공군] 대만이 개발할 신형 훈련기라네요 ~
 글쓴이 : 눈으로
조회 : 8,142  

파란 까마귀.jpg


대만 蔡英文 총통 당선인이 '국산 전투기'를 요구했고, 첫 임기에 그 목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만 AIDC는 경국 전투기를 기반으로 개발할 훈련기를 藍鵲(파란 까치)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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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을 개발한 경험이 있으니.. 어느정도는 나올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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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6-04-26 22:15
   
대만의외네
식커먼하늘 16-04-26 22:16
   
대만이 훈련기를 ? 독자적으로? 그랬군요 기술이 상당한듯 한데 대만의 전투기 제조관련 아시는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전쟁망치 16-04-26 22:18
   
일단 중공업이 거의 전무하다 시피 한걸로 아는데요...
자동차 회사도 그닥 없는 나라에서 훈련기라니...

아무튼 상당히 관심은 가네요
대만의 주요 산업은 일본의 부품을 수입해서 그걸 기반으로 전자제품 생산해서 팔아먹는것이 주수입으로 아는데 일부 반도체 산업이랑
아콰아아 16-04-26 22:28
   
독점으로 만들려면 개발비 엄청날건데...
순수 자국산 전투기(훈련기).. 이 얼마나 말은 좋습니까?
근데 막대한 개발비 들여 잘 나올지도 의문이고 잘 나왔다고 해봐야
중국 압력땜에 외국으로 팔아먹지 못하면 훈련기 한대값이 잘못하면
4세대 전투기 가격 훨씬 뛰어넘을수도 있을거 같은데...ㅋ
깡통의전설 16-04-26 22:34
   
대만 경국 만들었죠.
     
아콰아아 16-04-26 22:39
   
설계상 스펙은 좋았으나 기술력 딸려, 돈많이 들어, 외압으로 인해 이래저래 눈치보다
수입할거 제대로 수입못하고 되는데로 쑤셔넣는 바람에 f-16 초기형보다 못한 기체가 되어버렸음. ^^;; 근데 대당 가격이 정확이 기억은 안나지만 여튼 터무니없이 비쌌던걸로 압니다.ㅎㅎ
네오구리 16-04-26 22:36
   
경국 생긴게 제법 잘 생기긴 했던데 ㅎㅎ
오리발톱 16-04-26 22:37
   
경국호 기반으로 만들면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대만으로서는 독자개발에 주력하지 않을 수가 없죠. 돈이 있어도 중국의 압력 때문에 제대로 무기를 도입하기 힘드니까요. F-16C/D 조차도 미국이 팔지 않는다고 해서 가지고 있는 F-16A/B를 개량하는 걸로 때워야 하는 형편입니다.
나무와바람 16-04-26 22:43
   
대만이 80년대 자체 개발한 아음속 고등훈련기 AT-3 자강 기체가 있는 걸로 아는데...
그 후속기체를 경국 기체를 바탕으로 만들겠다는 건가 보네요...흠..
우리 T-50 처럼 초음속 고등훈련기체를 목표로 하는 거려나요...
대만 독자 개발 기체들은 다 정치적인 압력 때문에 엔진을 저성능의 민수용을 가져다 썼었는데...
이제 그런 제약이 없어졌으려나요...과연 잘 개발 될 수 있을지...
     
넷우익증오 16-04-26 23:21
   
저 성능 아닙니다
가레트는 TFE-731이라는 비지니스제트기에 쓰는 민수용 엔진을 개발한 업체였다. 이들은 이미 1978년에 스웨덴의 볼보와 함께 TFE-731을 기반으로 한 전투기용 엔진인 TFE-1042를 개발하고 있었다. 대만의 AIDC는 곧 이 TFE-1042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여기에 이탈리아 업체인 푸죠도 끼어 들었다. 대만은 징궈 전투기에 이 엔진을 달고자 하였으며 볼보는 후에 JAS39 그리펜이 된 스웨덴의 신형 전투기에, 푸죠는 AMX 경공격기/고등훈련기나 F-5의 성능 업그레이드에도 쓸 생각이었다. 이에 따라 가레트, 볼보, AIDC, 푸죠는 경공격/고등훈련용으로 애프터버너가 없는 TFE-1042-6과 전투기에 쓸, 애프터버너를 장착한 TFE-1042-7 엔진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JAS39를 단발로 개발할지, 쌍발로 개발할지 고민하던 스웨덴은 곧 F404를 자기네 입맛에 맞게 약간 개량한 모델인 RM12를 쓰기로 하여 볼보는 TFE-1042 사업에서 발을 빼버렸다. 게다가 푸죠 역시 자금상의 이유로 사업에서 발을 빼버림에 따라 결국 남은 가레트과 AIDC는 1982년에 ITEC(Inernational Turbine Engine Coporation)이란 업체를 새로 세워 여기서 신형 엔진의 개발을 계속 진행했다.

그리고 1982년 말엽에 징궈 전투기의 주 임무가 고속 요격기에서 격투전을 중시하는 전투기로 변환되어서 엔진의 요구사양 역시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초음속 비행성능 보다는 아음속에서의 효율을 중시). 곧 TFE-1042-7은 새로운 요구조건에 맞춰서 재설계되었으며, 이것이 현재 징궈 전투기에 들어간 TFE-1042-70이다. 

이렇게 비지니스 제트기에 들어간 엔진을 기초로 개발했기 때문에 징궈는 '엔진 힘이 약하다.'라는 소문이 퍼져있지만, 사실 기체체급과 비교하면 엔진힘이 약하지는 않다. 징궈는 기체의 크기나 중량면에서 F-20, JAS39, T-50과 거의 유사한데 이들은 모두 F404 계열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TFE-1042-70을 두개 합치면 F404보다 약간 강한 추력을 내게 되며, 쌍발 엔진 사용에 따른 무게중량을 감안하면 사실 F404 한 개를 사용하는 것이나, TFE-1042-70을 두개 사용하는 것이나 거기서 거기인 셈. 실제로 앞서 언급한대로 JAS39도 이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는 방안이 고려된바 있으며 T-50도 이 엔진의 미국 생산 버전인 F124 엔진을 쌍발로 탑재하는 방안이 고려된 바 있다. 

물론 징궈 정도의 소형 전투기라면 단발 엔진이 가격이나 중량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성능면에서 징궈가 딱히 엔진 자체의 추력부족 때문에 큰 고생을 하지는 않았다. [2]

'징궈는 민간용 엔진을 쓴 전투기라 성능이 나쁘다.'란 소문의 원흉은 사실 미국. 중국이 자꾸 태클을 걸려고 하자 미국이 이런 식으로 중국을 달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징궈가 미국 탓에 고생을 할 뻔 하기도 했다. 미국이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FADEC)에 제한을 걸어버려서 최대추력을 낼 수 없게 해놓았던 것. 이 제한은 1990년에나 풀렸는데 징궈가 대만군에 인도되기 시작한 때는 1994년이므로 최대추력의 제한이 실제 징궈의 운용상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이렇게 보면 꽤나 안습해보이지만, 스펙이나 개발 배경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여러 장점이 있다고 한다. 대만군의 요구에는 충족해서 큰 불평없이 잘 쓰고 있으며, 정비성이 상당히 좋고 높은 국산화율로 유지비용이 낮다고 한다. 국방비가 자국 업체로 고스란히 순환하는 것은 덤. [3] 또한 대만이 외국 전투기 도입이 좌절되자 자국산 전투기 개발에 착수하였고 보란듯이 성공하자마자 강대국들이 안팔던 고성능 전투기(F-16, 미라주 2000)를 팔겠다고 경쟁적으로 나섰다. 이를 보면 무기 국산화의 의의를 증명한 사례로 볼 수 있다
  https://namu.wiki/w/%EC%A7%95%EA%B6%88
          
KCX2000 16-04-26 23:29
   
검색의 생활화 ㅠㅠ
          
나무와바람 16-04-27 01:07
   
제가 잘못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나 보네요...정보 감사합니다!
그럼 이번에 개발할 훈련기에도 같은 엔진을 약간의 개량을 해서 그대로 쓸 가능성이
높겠네요 ^^
          
참치 16-04-27 05:37
   
무기 국산화의 중요성, 정말 공감되네요.

이미 관련 기술을 갖고있는 나라에는 국제정치적인 벽이 낮아져서 팔기도 쉽겠죠.
KCX2000 16-04-26 23:25
   
대만은 외국과 협력이 힘든 섬중에 섬인데다 억만금을 주고 겨우 미국 록마와 기술협력이라는

미명하에 경국을 만들었지만 아시다싶이 엔진땜에 절름발이죠

돈주고도 못사는 기술을 그나마 명맥이라도 유지시키고자 훈련기라는 이름으로 기술을 종속시키는걸로 보입니다.

어차피 훈련기는 경국에서 날개만 좀 키우고 전체 크기를 살짝 줄이면 경국에서 문제가 돼던 출력대 중량비도

맞출수 있을거고 이래저래 고육지책으로  보여집니다.
방사능담배 16-04-26 23:27
   
사실 우리가 항공 부분에서 대만 무시할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경국의 개발도 우리보다 10년은 앞서 한건대..
대만은 노벨상도 받아봤죠.. 평화상 같은거 말고요 과학 부문에서
현재 우리가 개발중인 초음속 대함미사일도 대만은 실전 배치했습니다
어머 16-04-26 23:45
   
대만이 전투기분야에선 우리보다 나은걸로 알고 있어요.
눈으로 16-04-26 23:56
   
대만의 기술력을 무시하긴 힘듬니다 물론 엔진...때문에.... 성능저하된건 어쩔수 없지만...

80년대초 f-16구입를 미국에 거절당해 f-16급 자체 전투기 개발하자 라는 목표하게 만들게 된게 경국전투기

입니다.. 경국전투기 이늠 만드는데 대만자체기술로 경국전투기 프레임은 100%,엔진50%,전자장비 30%

 정도 비율로 만들어진 현대적 전투기라는 애기를... 물론 중국의 방해로 엔진 수급에 어려움때문에...

추력이 낮은넘으로 쌍발을 달았지만... 기술력만큼은... 무시하기엔 좀...


생긴게 f-16과 팬텀 혹은 f-18 비스무리 섞어노은 넘 처럼 닯아서는....

지금이야 성능이 낮네 어쩌네 하지만 당시엔... f-16보다야 못했지만 아마도 엔진때문에...

당시엔 엔진이 어쩌네 했지만 몇년전엔 민수용이라 그런지 구입및 머 여러가지가 편리하다고

더 나은 선택이였다 어쩌다 란 애길 들었던것도 같음... 그리고 당시엔

항전 장비가 썩 괜찮은... 근데 ...  애덜 짐 경국 업그레이드 하고 있나?????

옛날 사양 그대로 ... 인가 흠... 그대로면 짐 우리 f-50 이랑 비스무리한 성능일라나

경국이 좀 나을려나 흠... 무기적제량이나 종류등이..
태강즉절 16-04-27 01:11
   
기술은 몰겠고여
자금은..하자 치자면 넉넉하게 박을 정도는 될걸로.
대륙 모지역 단일 부동산 개발에만도..  비자금을 미제로 꼬리표 바꿔  백억불씩이나  때려 박는 놈들이니여.

대만이 뱅기도 직접 만들고 나름 자구책(?)에 힘쓸  시기 전후?..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등을 고려해 나름 대만을 억제하며 적당하게 지원하는 척하며 쌩까던 시절..
대만 권부 강경파(?)들이 꼴에 벼랑끝 전술로다  개꼬장 대처. (L 모氏가  기획 댓빵 )
현찰 천오백억불을  불곰에게 때려 박고 어깨동무 으싸으싸 자위를 보장 받겠다는..
또한 부칸에게도 3~4백억불 차관 공여 제의..(대 중국 전선 깜보 하자고..)
그때 미국에게 미운털 엄청 박힌걸로다..(물론 한국에겐 증오의 눈길을 받았고..ㅎ)
그래  미제 장비는 공구 못하고..유럽에서 장비 들여오고 눈탱이 쳐맞고..그랬던걸로.
블루로드 16-04-27 08:11
   
우리의 T-50을 사지 않고, 기존의 경국을 개조해서 훈련기를 만드는 것으로 결론을 봤군요.

레이더 떼고, 기관포 떼고, 복합재 적용하고 ... 경량화 해서, 2인승의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하고 활강 능력과 조정능력이 개선된 제트 훈련기를 만들겠다..는 대만의 생각인듯 ..
쥬라기 16-04-27 12:58
   
t50 사가라,  그게 이득이여,,,,,,,,듣보잡 경국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통팔달 16-04-27 16:28
   
경국은 다른거보다 항속거리가 f-5보다 짧게 제한돼서 최대항속거리가 1100km밖에 안되죠.fa-50보다도 짧아요.경국은 엔진 좋은거 달려고해도 항속거리 더까먹기 때문에 추력 더좋은거 달기도 뭐하고 무장자체도 경국용 따로라서 군수쪽으로 그다지 좋은게 아니죠,경국 전용무장으로 천검1(단거리 공대공),2(중거리 공대공) 만검(공대지) 웅풍인가 대함미사일이 있죠.대만은 고등 훈련기가 부족해서 저런거죠 경국 2인용이 28대인가 이걸 훈련용으로 썼다고 하니 60여대 필요수량이고 2년내 개발이라 경국 2인용에서 뺄거빼고 훈련용에 맞게 만드는게 다일겁니다.71대 경국은 초기 레이더 개량하고 콕핏 디스플레이 개량을 했죠.경국도 개량할려고 해도 기체크기때문에 항전장비빼고는 덩치 안키우는 이상 엔진 교체도 연료량때문에 힘들죠.개발시 f-16보다 공대지 성능보다 뛰어나면 안돼고 항속거리 f-5보다 짧게로 제한된 기체였죠.
박하맛사탕 16-04-27 17:35
   
100% 자국개발이 아니니 업그레이드도 제한이 있네요..
제발 kfx사업은 성공했으면 하네요...
12척 16-04-27 21:21
   
경국은 엔진부품의 수급 문제로 가동율이 똥망으로 알고 있습니다.
민수용 기반이라 부품수급이 유리할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해서 좀의아하더군요.
또 공기흡입문제로 급기동시 엔진이 꺼지는 수가 있다고 하고요.
F-16 들어오고나서는 뒤쪽으로 밀렸지만 제공기로 보면 fa-50보다 윗줄 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