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급유기가 한국 공군이 참여한 한국 상공에서 처음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16~30일).
미군 공중급유기와 우리 공군의 주력기인 f-15k와 kf-16에 공중에서 급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공증급유를 하면 비행거리와 비행시간, 무장탑재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공중급유기 1대는 전투기 22대와 맞먹는 전투력을 갖고 있어 전략적인 의미가 크다. 또한 전투기 출격률 2배 상승, 수송기로도 사용 가능, 한반도 전역에 대한 임무도 가능하다.
그러나 시속 700km의 속도로 비행 중 이루어지는 공중 급유는 자동이 아닌 조작사가 눈으로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아주 정밀한 기술이 요구되는 힘든 훈련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조종사 13명이 미 공군 교관 조종사 9명과 함께 주, 야간 2회씩 공중급유 비행을 해 공중급유 자격을 얻게 된다.
매년 16명씩 신규 자격자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우리 공군력의 증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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